제목 :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 재인 | 2013. 11. 15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던 위험한 비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비밀과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올림픽 일본 대표 출신인 스키 스타 히다 히로마사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금메달의 꿈을 자신의
외동딸 카자미를 통해 이루고자 자신의 뒤를 잇는 톱 스키어로 키운다.
그러나 그의 앞에 그가 숨겨온 어렵게 비밀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19년 전, 어린 카자미를 남겨 두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아내 때문에 히다는
스키 선수로서의 꿈을 접고 딸 카자미를 키우는 데 전념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다 오래된 신문지 조각을 발견한 히다는 불안에 휩싸인다.
‘니가타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 행방불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은 히다는
아내가 카자미를 낳았다는 병원을 찾아가 그곳에서 아내가 출산이 아닌 유산을 하게 되었음을
알게 되고, 카자미가 친딸이 아닌 줄 알면서도 그것을 밝히지 않은 채 키워온 죄책감과
딸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상실감에 괴로워하는데…….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쿠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보상,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숙명』『백야행』『둘 중 누군가가 그녀를 죽였다』
『살인의 문』『편지』『흑소(黑笑) 소설』『독소(毒笑) 소설』『방황하는 칼』 등 다수의 저서를 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일본 미스터리계의 제일인자이며, 미스터리라는 틀로 묶을 수 없을 만큼 폭넓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