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미탄면을 살펴보면 북쪽은 청옥산(1256)인데 지난번 정개산-성마령으로 이어지고 북서는 도마치봉으로 삿갓봉(1055.4)능선과 얼마 안가서 만나 멧둔재로 남하해 삼방산으로 갈리며 계방지맥과 만나고 동쪽 비행기재 쪽의 동남방향은 만지산(715.5)로 이어져 한반도지형으로 요즘 병방산 덕에 유명해진 나팔봉(693.4)과 나란히 누워있고, 또는 만지산으로 안가고 동강 백운산(882.5)로 이어갈 수도 있다.
남쪽으로는 돈너미산(768.5)과 재치산(750.9)인데 너무 짧아 접산으로 가는 능선에서 갈라진 절운재넘어 693.5봉인 장성산 백운봉으로해서 잣봉으로 이어진다.
도마치봉능선은 바로 계방지맥과 만나므로 이제 동쪽의 만지산 가는 능선만 이어보면 대충 교통오지(?)의 산줄기를 이어볼 수 있다.
거리는 비교적 짧고 굴곡도 접산능선 붙는 한군데와 절운재로 내려가 장성산에 오르는 급경사외에는 굴곡도 센편이 아니었지만, 전날의 비와 안개와 높은 습도와 온갖 날벌레의 습격(?)으로 산행환경이 열악하고 이슬에 젖어 비온 효과를 보는 바람에 9시간의 길지 않은 산행이 좀 짜증스러웠다는~~~
게다가 어라연으로 유명세를 타서 전국에서 모여드는 지도에는 이름도 없는 동강 잣봉(531)은 무명 봉우리인데도 등로가 너무 대로가 되어있고 뙤약볕에 그늘없는 임도진행이 너무 길어 고행에 가까운 하산길이 되었다.
미탄 마하리 가는 05:50분 버스를 기다리면서..연자방앗간 앞에서
공사중인 한탄삼거리의 비행기재거쳐 정선가는 42국도 변의 앞은 만지산 갈때의 들머리로 봐두고...06:40하차
건너는 만지산 갈 능선과 42국도 고속화 현장사무실에서 아침 안전체조중인 근로자들...
들머리에서
고압선따라 가도록 되어 있다.
개망초와 안개로 이미 온몸이 젖어든다.
석회암 지대라 능선에는 회양목이 빼곡하다.
능선길...이후로는 능선옆으로난 임도 비슷한 길따라 진행하면 서릉이 이어진다.
돈너미산 정상부의 통신시설
돈너미산(768.5) 삼각점은 훼손된듯 사라지고 초소와 GPS시설이 설치된 정상부
미탄면이 보이는데 안개가 너무 많아서
되돌아본 돈너미산의 통신시설
능선상의 농가와 농지에서본 가야할 712.6봉
저쪽은 계방지맥인듯...
농가가 능선상에...고도는 약 700m
돈너미산 아래 어디에서 웰컴투동막골 영화 찍었다고...밤재에서 올라오는 돈너미산 일반등로 안내 띠지
사진 찍다 뒤로 자빠진 712.6봉의 4등삼각점
등로는 줄딸기가 많더니만 좀 좋아진다.
석회암지대
박달재 안부
재치산(750.9)쪽 724.8봉과 능선들
저기가 720.8봉인듯
지능선의 봉우리들
마차쪽에서 올라오는 일반등로와 만나는 안부삼거리에가면 처음으로 이정목이 있다.
접산전망대라고...
전망대의 조망
가야할 장성산...
우화하면 나비가 되겠죠???
접산 등로...계방지맥
접산과 갈라지는 절운재 방향 능선갈림길에서
털중나리(?) 구별이 어렵다.
접산에 생긴 풍력발전기
갈 장성산(693.5)
내림길의 굴...석회암지대라 가끔 굴이 보인다...깊이는 5m이상은 될듯~~~
고고산 방향 조망
석회암지대를 한동안 내려오니 거운리와 문산리를 넘어가던 절운재...지금은 문산터널로 통과한다.
우산나물
재수없는 거시기들...
막판 급오름에 용을 쓰며 네발로 매달려 오르던 장성산에 도착...14시경
접산(823.3)과 올라온 능선
지나온 능선의 일부
저쪽은 봉래산인듯...
접산의 발전기를 다시보고
별 조망도 없는 잣봉(531)에는 삼각점이?
완택산의 지능선
어라연 조망
고고산(853.6) 조망
어라연과 뒤는 문산나루에서 고고산 가는 능선
나비도 한장 땡겨서 찍고
만지나루터 부근의 동강을 당겨서 찍고
상록성의 꼬리진달래
고리 진달래
이넘은 땅에 떨어졌네
토질에 따라 꽃 색깔이 바뀌는 산수국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799.8)
내려와서 본 갔다온 장성산
좁쌀풀
왕원추리...국산이 아니라는
문산리갔다 오는 군내버스만기다리면 산행은 9시간만에 마치고...
거운리 정류장에서 16:17분차를 타고 영월로...
동강과 뒤는 고고산 능선
거운교
거운분교
영월역에 16:35분 도착...장릉을 본딴 역사
다슬기 식당많은 역전에서 본 봉래산
다슬기 해장국 한그릇(7000량/특 9000량)하고 17:50분 기차로 돌아온다.
첫댓글 ㅎㅎ 다슬기탕 드셨네... 전에 높은산 갔던 코스로 봉래산 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비행기재에서 나팔봉도 가야하고...
전 비행기재는 안가고 바로거리에서 붙어 나팔봉까지 하려고 합니다...백운지맥이라는데 백운산은 예전에 간걸로 갈음()하고....나팔봉이 병방산에서 보믄 한반도 지형이라고 멋지던데..산길은 볼일 없을듯 함돠...봉래산도 그려놨는데 시간이
잘 감상하고 갑니다.저기 저 산들을 일단은 계방과 백덕지맥으로 엮어서 가야하는데~~
더덕 많이 하셨네요. 부럽..
비온 후에 가신게 아니었나요? 동강이 어찌 저리 가물었을까요. ^^
저동네 30 밖에 안 왔어여...10수 밖에 몬했는디...이제 거시기 고추장무침 해 먹을참 이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