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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안달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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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고등맘교실 파파가족 선배님... 조언 절실합니다....
궁금맘 추천 0 조회 2,319 16.07.19 09:17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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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19 09:37

    첫댓글 중3 외동아들 하나 있는 직딩맘이라, 많이 공감되네요. 중학생 아이들이 벌써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가 너무 싫습니다.
    이제 겨우 만 15세인데요! 우리 아들도 가끔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내가 **대에 갈수 있을까? 내가 *가 될수 있을까?
    전 무조건 "당연하지! 니가 못가면 누가가?" 저도 어떨때는 가능할까...의심도 되지만.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제 겨우 15살인데!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의 꿈을 포기할수는 없어요.
    어머니도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 16.07.19 09:40

    그리고, 국영수 제외한 다른 과목의 점수가 나쁜 것 같은데, 그건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 조금 더 노력해보자고 위로해주세요. 전문가의 상담보다 본인의 자신감 회복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 작성자 16.07.19 17:33

    아,, 감사해요, 자신감회복,,, 어찌 도와줘야할지, 고민해볼게요^^

  • 16.07.19 09:55

    저희아이도 프로파일러가 꿈이고 작년에 저희도 고등학교 때문에 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저희는 내신받기 어렵다는 학교를 선택했고 역시나 중간 기말을 보면서 역시 내신받기 쉽지 않다는 경험을 몸소 체험하고 있네요 하지만 후회하진 않아요 학교 분위기가 좋고 아이들도 열심히하니 우리아이도 같이 열심히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꿈은 변할수 있다는것과 꿈을 이루기위한 길은 꼭 한가지만 있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작성자 16.07.19 17:50

    그쵸.... 저도,, 성적보다는, 학교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말씀해 주신거,, 아이에게 다시 이야기해줘야 겠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 16.07.19 10:25

    요즘 아이들 다 비슷한 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유년기 청소년기의 순수함과 해맑음을 빼앗아 버린 교육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대가를 앞으로 어떻게 치를지...
    우리 아이도 비슷한 말을 할 때가 있어요. 신앙적으로 풀어줍니다. 우리는 비전을 품고 최선을 다 해보고 결과는 온전히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주시는 거라고요. 최선을 다한 아이에게는 결과가 조금 좋지 않아도 힘껏 칭찬을 마구마구 해줍니다. 피곤해서 졸아버렸다고 할 때는 사람인데 당연한 거다... 그렇게 해야 사는 거다... 해주고요... 넘 공부하기 싫어서 딴짓 했다고 하면 당연한 거다... 너도 사람인데 쉬어야지 해줍니다...

  • 16.07.19 10:23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괜찮다~ 성적 나오는 대로 맞춰 가면 되고 맡겨지고 주어지는 삶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라고... 아무도 정죄하지 않는다고 해줍니다... 괜찮다고요... 다만 기도하라고 해요... 인도하심과 비전, 소망을 구하라고요... 내 관점이 아니라 보다 크신 분의 관점에서 삶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요... 마음에 움켜쥐려는 손을 자꾸 펴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자꾸 맡기고요... 세상에서 매기는 등급과 네 등급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얘기해주세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자꾸 가르쳐주세요... 힘내세요~~

  • 16.07.19 10:27

    [ 답댓글 300자만 달아봅니다. ]
    "아이들이 치르게 될 지도 모를 대가"
    과도한, 불균형한, 일관성 없는 입시정책으로 인하여 가정, 학교, 학생외 이 사회가 혼돈스럽습니다.
    경쟁사회로 접어든 지 아주 오래, 경쟁을 피해갈 수 없는 구조라 하더라도 그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나 그렇지 못한 자나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교가 단지 대학 진학을 위한 수단이 아닌, 대학이 취업을 위한 도구가 아닌, 각 고유의 기능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학벌과 경제력과 지식이 아님을 인식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 혼자 잘 살기 위해 남을 딛고 일어서야만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탈피하는~

  • 16.07.19 10:36

    @White Canvas 그렇죠... 딸 아이... 학교는 생존경쟁의 전쟁터잖아... 하네요... 난 그 경쟁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이미 들어가 있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거 같아요... 이런 분위기에서 무슨 바른 '인성'이 길러지겠는지...

  • 작성자 16.07.19 17:39

    @좋은 열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혹시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건 아닌지, 반성해보네요..
    우리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요즘 아이들을 너무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네요 ㅠㅠ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16.07.19 17:38

    @궁금맘 저도 스트레스 주네요~ 애가 엄마랑 얘기하면 스트레스 쌓인다고 해요~ 그래도 진심 어린 한 마디에 애가 숨을 휴 내쉬는 걸 느낄 때가 있어요. 그러면서 지나가고 지나가고... 그러는 거 같아요.

  • 작성자 16.07.19 17:52

    @좋은 열매 아..... 울 아이도 저랑 이야기하면 스트레스만 쌓인다고 이야기하는데,ㅠㅠ,,, 상처받지 말고,, 따뜻한 진심이 담긴 말을 하도록 ,, 노력할게요~

  • 16.07.19 10:25

    그래도 따님이 건강한 욕심이 있으니 이런 고민도 하는겁니다!!!
    어디를 선택하건 따님이 잘 하리라 봅니다.
    또 어떤 학교를 가도 백프로 만족없고,
    그 어떤 학교 가서 우리가 원하는 성적을 할수 있을지 없을지 정말 해봐야 아는 겁니다.

    우리의 삶도 그럴 것입니다.예측대로 되는 일도 있고 안되는 일도 있고....
    그렇지만 맘대로 뜻대로 안되어도 희망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이런 고민의 시간을 웃으며 따님과 이야기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작성자 16.07.19 17:43

    아.. 그럴까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격려 감사해요...^^ 힘이나네요.. 오늘 집에가서, 아이에게.. 힘내라고,, 다시한번,, 제 ,맘을 이야기해야겠어요^^

  • 16.07.19 10:36

    민감하게 반응하지마시고
    옆에서 얘기들어주시는것만으로 충분할것같습니다.
    저도 돌이켜보면 그런 고민들로 꽉찬 아픈사춘기를 보내다가 나중에 바닥치고 올라간 케이스라 따님 입장이 공감갑니다.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에 문제가 없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인듯요~^^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세요.
    욕심있는 아이니 잘 해나갈겁니다.

  • 작성자 16.07.19 17:45

    네,, 제가 놀라서,, 이것저것 아이한테, 더 이야기를 한거 같네요..
    조용히 뒤에서 믿어주며 들어주는거 명심할게요^^
    감사해요^^

  • 16.07.19 10:55

    많이 지친것 같습니다 이럴땐 생각을 공유해주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 보여요. 해도 안될것 같다고 느낄땐 애너지가 소진되어서라고 생각들어요 위로와 공감 함께 이겨내는 과정이 필요해보이네요 힘내세요!

  • 작성자 16.07.19 17:47

    아.... 그런거 같아요, 서로 바쁘다 보니,, 대화가 많이 없었던거 같아요..ㅠㅠ
    오늘은 맛난거 같이 먹으면서,, 조용히 들어줘야 할거 같네요. 조언 감사해요^^

  • 16.07.19 11:45

    다들 목표 목표 꿈 꿈 하니까 아이들이 힘들어 합니다. 그 나이에 목표나 꿈이 없는 아이들이 90%는 넘을 듯 싶은데 따님은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 추진 동력만 불어 넣어 주면 잘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믿고 기다리고 격려해 주세요.

  • 16.07.19 11:44

    한국 최초의 프로파일러라고 일컫어지는 표창원씨의 저서 "왜 나는 범죄를 공부하는가"를 자녀에게 권해 봄직합니다. 자녀가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이지만 책의 지향점은 "끊임없이 공부 해야 하는 이유"로 촛점되어 있어서 읽어보면 많은 도움될 듯 싶습니다. 공부하기 싫고 흔들릴 때마다 한 챕터씩 읽어 보면 좋은 책 "공부 비타민 365"도 권합니다.

  • 작성자 16.07.19 17:53

    오... 감사해요.. 꼭 필요한 책이네요. 바로 주문했답니다.^^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준건 아닌지, 반성되네요 ㅠㅠ

    많은 분들이 이렇게 조언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16.07.26 03:48

    이 새벽에 글을 읽다 저도 주문하였네요. 표창원씨 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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