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잣봉번개는
영초를60회로 졸업한 교장샘님에
노력(문자메세지,전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주말이라 다들 바쁜관계로
마이 참석을 몬하여 샘님께서
내심 섭섭함이 많았던 번개 같았다.
하지만 교감샘님과 초임발령한 부부교사,애교만점인 양호선생님 덕에
아주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고 하시는구나.
사실 잣봉은 산높이가 537m밖에 안되어서
벨로 힘든건 음썻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맛이
마치 핵교댕길때 봄소풍 같아서
다른번개산행보단 즐거움이 남달랐던 산행이었던것 같았다.
역시 인상깊었던것은,
전망대에서 바라본
어라연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에
멎진 비경이
그날에 하이라이트 였다.
별탈음씨
교장샘님에 인솔하에
약5시간에 산행을 마치고나니
교장샘님께서고상했다고
맥주한잔 하러 가자고 하신다.
가기전에 시간이 너무 이른지라
연하에가서 감자를 좀 사야겠다고 하신다.
감자농사를 하는 친구는 동네이장일을 보고있는,
봉초출신 울 동창인데
울매나 인심이 좋은지
감자한박스 사러 갔다가
아주 후덕한 인심에
교장샘님 시종일관 칭찬에 입술이 마르질 않으신다.
호박도 꽁꼬로주고,
복분자도 거양따가지고 겠구가라 하고,
비닐하우스에 있는 곤드레 까정 거양~겠구 가라고 한다.
다들 흩어져가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씩 봉다리에 정신음씨 담다보니
꽁꼬로는 너무마이 겠고가지마라고
하늘에서
비가 내리질 않는가......
그레도 이장친구와 안에는 더따가지고 가라고 한다.
이장친구와 안에 에게 울~홈피를 통해
다시금 고맙다는말 전하고 싶구나....
아쉬운 작별을 뒤로한체
교장샘님과 함께한 동료 교사들은
얼릉 교장샘님 애마에 몸을싣고 읍내로 출발했다.
읍내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교장샘님 머인가 그리도
아쉬움이 많으신지?
머인가 그리도기분이 좋으셨는지?
차안에서 까정
함께한 샘님들에게
시원한 맥주한잔 어떠냐고 하신다.
그것도 반가운소리긴 하지만
얼추 목간이라도 좀하고 나야
시원한 맥주한곱부가
시원함을 더 하지않겟냐고 다들 이구동성 야그를 한다.
그러자 우리양호샘님 께서 한말씀 왈?
"그러면 아에 지녁을 내가 쏠테니"
6시30분 까지 교철이네가 운영하는
육육구이에서 만나자고 한다.
우린 양호샘님이 쏜다는 소리에
다른 의견음씨 집으로 돌아가 목간을 깨끗이 하고
양호샘님이 쏘는 만찬을 맛나게 하였다.
그러자 교장샘님왈? 2 차는 내가 쏠테니 입가심 한잔 더 하자고 하신다,
전날 주님과에 만남이 과했던 나는
친구들에 넓은 마음에 양해를 구해
미안함을 무릎쓰고
아쉬움을 뒤로한체 무거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려야만 했다....................
함께하지몬한 친구덜!!다음 번개엔 꼭 함께하길 기대한데이~~~~~~~
첫댓글 재미 있었겠다 난어제 큰형님회갑잔치에서 여흥을 줄기고 학생들 기말고사 준비로 오늘출근해서 학생들과 씨름중이네 비도오락가락하고 산에같던 고등학교 동창들이 파전에 막걸리한잔하러 오라고 유혹하는되 그냥참고 열심히 수업이나해야 겠다 잣봉 산행 같이 했으면좋았을것인돼 다음번게꼭참석할께 남은주말시간들 알차게 보네고 힘찬월요일맞이 하자 친구들 건강하고 힘있고 멋있는 중년을위하여 화이팅......영초60친구들,,,,,화이팅
파전에 막걸리 조~치!!아닌게 아니라 잣봉서 맛나는 즘심먹을때 친구덜, 생각 마이나더구나...
잣봉, 꼭 가보고 싶은 산이었는데 좋은기회를 놓쳐 아쉽다. 다음을 기약해도 될까?
잣봉 후기를 경수가 너무 맛갈나게 오렸네....근데 새내기 부부교사는 누고.....
기쁨이부부!
친구의 글속에는 정겨움이 마이 묻어있고 함께한 친구나 가지못한 우리들이나 동급으로 산행한 기분이니 참으로 고마우이...아직두 건강이 완전하지 안은겨?.....건강관리 잘 혔다가 정모에서 친구의 끼를 맘껏 발산하시길.....
산행에서 경수나 기식이 빠지면 안꼬없는 찐빵이다.경수는 입이 즐거워 좋고.. 기식이는 귀가 즐거워 좋다. 근데 경수는 몸무게가 빠지는지 모르지만 주위에 있는 친구는 배만 늘려서 내려온다.
입이 턱에걸린 친구들 모습이 눈에 선~~하다.잼나게 하루를 즐겼나보다.난 강화도에 갈일이 있어서리....담엔 꼭 참석해서 나도 경수배낭의 무개를 줄이는데 고금리로 받기로하고 꼭 참석 해야겠다.ㅎㅎㅎ 장마철 친구들 건겅하고 즐겁게 한주를 시작하자..
경수야! 다음에 도봉산 갈때도 안성탕면 가지고 갈거지? 파송송, 버섯송송, 가래떡송송...ㅎㅎ
즐건 잣봉 산행을 하였구나~~함께 했음 좋았을 텐데 다른 산행 계획이 있어서 못가서 미안타~~^^ 담 번개땐 꼬옥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