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실습 9일차.
아침에는 그리 덥지 않아 학교에 오는 길이 쾌적하고 시원했다!
도착 후 1교시 시험 보조 감독으로 들어갔는데 50분 동안 큰 움직임 없이 서 있는 것이 꽤나 쉽지 않아 선생님들이 다시 한 번 대단하시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 담당 선생님께서 이화미디어고등학교의 도서관에 탐방을 가보자고 하셔서 다른 실습생 선생님들과 모두 함께 가보았다!
사서 선생님께서 도서관에 대해 안내해주셔서 간단하게 둘러보고 선생님께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너무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시어 감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중랑숲어린이도서관에도 들렀다.
어린이 도서관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꾸며져 있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어 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이 부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 후 학교에 돌아와 맛있는 식사도 하고
(평소에도 맛있었지만 오늘응 특히 정말 맛있었다ㅜ)
도서관에 돌아와 전날 만들었던 게임 카드도 더 만들고
선생님께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듀파인)에 설명도 해주셨다! 초중고를 합해 12년을 학교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선생님들께서 기안서를 작성하시는 것을 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학교가 정말 체계적인 조직이라는 것을 느꼈다!!
점심에 학교에 돌아오며 담당 사서 선생님께 들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사서라면 일하고 있는 도서관 내부 상황 뿐 아니라 주위를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선생님께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뵙는 모습을 옆에서 보다보니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 시험 기간이라 학생들과 보지 못해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더 신경 쓸 수 있었다.
(Ps. 내일도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