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26일(일요일) 해파랑길 20코스 탐방기
탐방지 : 해파랑길 20코스(강구항~영덕 해맞이공원) 코스 개요 - 해파랑길의 20번째 코스이자 영덕 구간으로 블루로드 A구간 - 강구항에서 시작해 고불봉을 지나 영덕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길 - 산과 바다를 양쪽으로 끼고 걷는 길로 풍력발전기와 산에서 조망하는 바다 풍경이 일품 관광 포인트 -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영덕풍력 발전단지 - 풍력발전단지 내 위치한 별반산 봉수대와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 집게발 조형물과 창포말 등대, 일출이 장관인 영덕 해맞이공원 탐방코스: [ 강구 파출소 – 강구대교 – 영덕 대게거리 - 영덕 해파랑공원 – 금진1리 –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 - 하저리 해수욕장 – 하저리와 영덕읍의 사이에 있는 고개 - 고불봉 – 하저리와 영덕읍의 사이에 있는 고개 - 하저리와 창포리를 연결하는 임도 - 영덕 풍력발전단지의 첫 발전기 – 출렁다리 – 벚꽃 전망대 - 정크앤트릭아트 전시관 – 별반산 봉수대 –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창포말 등대 – 영덕 해맞이공원 – 영덕 해맞이공원 주차장2 ] (18.1km) 일시 : 2023년 02월 26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영덕군 강구면 최저기온 영하 3도C, 최고기온 10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5시간55분 소요) 07:08~10:47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75-1 번지에 있는 강구 파출소로 이동 (314km) [3시간39분 소요] 10:47~11:13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75-1 번지에 있는 강구 파출소에서 탐방 출발하여 강구대교와 영덕 대게거리를 지나서 영덕 해파랑공원으로 이동 [영덕 해파랑공원 입구에는 'Hae Pa Rang'이라는 글씨로 공원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고, 공원 중앙에는 황금빛의 대게 조형물과 그 앞에 비상하는 갈매기들의 조형물이 있다. 공원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강구 방파제의 남단에 세워진 사랑의 등대가 보인다.] 11:13~11:19 사진촬영 11:19~11:45 영덕대게로를 따라서 금진1리로 이동 11:45~12:00 영덕대게로를 따라서 하저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12:00~12:48 하저길을 따라서 하저리와 영덕읍의 사이에 있는 고개로 이동 12:48~13:08 고불봉(235m)으로 이동 [고불봉(高不峰)은 경북 영덕읍 내에 있는 자그마한 '뒷산'이다. 정확히는 행정구역상 영덕읍 덕곡리와 우곡리, 강구면 하저리에 걸쳐 있다. 산의 높이는 해발 235m에 불과하다. 하지만 고불봉은 한마디로 규모에 속이 꽉 찬 산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문헌에는 영덕 화림산의 일맥이 천천히 달려 내려와 무둔산 자락에서 숨을 고르며 영덕의 정기를 받아 동으로 다시 달려 봉우리를 만드니 이것이 곧 고불봉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동해에서 떠오른 보름달이 두둥실 봉우리에 걸치면 봉우리도 둥글고, 달도 둥글다 하여 망월봉(望月峰) 이라고도 불린다. 옛날에는 고불봉 동쪽 기슭에 망월암이란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 경북 영덕 고불봉은 나지막하고 규모도 작은 편이지만 산행길 내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실속 면에서는 여느 유명산 못지않다. 고불봉 산행길 양옆의 곧게 뻗은 해송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한다. 옛날 동해의 붉은 해가 심해 깊숙이 잠겨 있고 그 붉은 기운만이 적막강산을 휘감을 때 붉은색 비단에 감싸이듯 새벽 구름에 싸여 있는 고불봉의 모습을 불봉조운(佛峰朝雲)이라 했다. 불봉조운은 영덕팔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고불봉은 경치가 아름다워 1638년(인조 16) 영덕에 유배 온 고산 윤선도 선생이 고불봉 밑에 유배소를 정하고 ‘고불봉(高不峯)’이란 시를 남기기도 했다.] 13:08~13:14 사진촬영 후 간식 13:14~13:32 하저리와 영덕읍의 사이에 있는 고개로 회귀 13:32~15:00 하저리와 창포리를 연결하는 임도를 따라서 영덕 풍력발전단지의 첫 발전기로 이동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건설한 영덕풍력발전단지는 국내 최대 상업용 민간 풍력발전단지로 현재 24기가 가동 중이다. 초록빛 산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웅장하고 하얀 발전기의 날개가 휘도는 광경은 무척 이국적이다. 단지의 면적은 16만 6,117㎡이다. 사업비 675억 원을 들여 1년여 동안 건설하고, 2005년 3월 2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데,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에 이르는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는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사진촬영 명소로 꼽힌다. 단지에는 바람정원, 하늘정원, 바람개비공원 등 특색 있는 공원이 있어 천천히 거닐며 둘러볼 만하다. 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해맞이 캠핑장, 항공기전시장, 야외공연장이 있고 고산 윤선도의 시비도 만날 수 있다. 윤선도는 영덕에서 유배생활 중 지은 '고불봉'이란 시에서 "여러 봉우리 중 최고로 뛰어난 봉우리이네/ 어디에 쓰이려고 구름, 달 사이로 높이 솟았나"라고 읊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주변에는 영덕 해맞이공원,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영덕대게원조마을 등의 관광지가 있다.] 15:00~15:04 물을 마시면서 휴식 15:04~15:10 출렁다리로 이동 15:10~15:19 벚꽃 전망대로 이동 15:19~15:23 사진촬영 15:23~15:27 정크앤트릭아트 전시관으로 이동 [정크앤트릭아트 전시관의 관람요금은 성인기준 5,000원으로 다소 비싼 듯하지만, 충분히 즐긴다면 ‘본전’은 뽑고도 남을 것이다. 퀄리티가 높은 각종 트릭아트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다소 부끄러울 수는 있으나 내숭 없이 과감하게 포즈를 잡아야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정크아트는 일상생활에서 나온 폐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술 작품을 말한다. 갖가지 폐품들은 현대 도시 문명에 대한 비판을 담아내고자 흔히 사용하는 소재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청정도시를 표방하는 ‘로하스’ 영덕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하는 테마다.] 15:27~15:35 별반산 봉수대로 이동 15:35~15:38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으로 이동 15:38~15:43 휴식 15:43~16:19 해맞이길을 거쳐서 창포말 등대로 이동 (1.8km)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이 24m 높이의 등탑을 감싸고 올라가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롱(燈籠)을 잡으려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등대 아래에도 대게 집게발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16:19~16:23 사진촬영 16:23~16:42 영덕 해맞이공원을 탐방하고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산 6-10 번지에 있는 영덕해맞이공원 주차장2로 이동하여 해파랑길 20코스 탐방 완료 16:42~17:14 휴식 17:14~20:55 "좋은사람들" 버스로 경북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산 6-10 번지에 있는 영덕해맞이공원 주차장2를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322km) [3시간41분 소요]
해파랑길 20코스(강구항~영덕 해맞이공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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