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음이 편안하다.
뭔가 큰일을 무사히 치룬기분..
난 많이 신경쓴것도 없는데..모든일을 맡아서
끝낸느낌이랄까?
아마 우리 돼지식구들의 마음도 그랬을 것이다.
3년여를 방장도 없이 그냥 참석하는 돼지들끼리
즐겁게 지냈다고 생각했고 그리 불만도 없었다.
그래도 이번에 띠방 주관행사 건너뛰게 되는 것을 예상했었는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자존심 상했던 울 돼지 식구들 .....
새로 운영진이 구성되고 구성되자마자 카페에서
주최하고 우리 돼지띠방이 주관하는 산행..
안전기원제까지 함께해서 무려 220명이 넘는 인원이
아무사고없이 무사히 치뤄진 후의 후련함이랄까..
준비하는 한달여 기간동안
피터방장..서시총무를 비롯하여 부방장 오서방과
운영위원과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들의 수고로움이
빛나는 날이었다.
돼지방 주관 산행만 했더라면 짜여진 시간대로
수월했을거지만...안전기원제까지 겹쳐서
계획한 시간상 오류가 생겨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안전기원제 팀이..3개의 식당에 분산되어있는
테이블에 시루떡과 돼지머리눌린고기와 새우젓을
셋팅해줘서 많은일을 덜었다고 생각한다.
오서방님과 국화짱님과 여러 산행도우미 식구들이
함께 둘레길 중간중간 맡은곳에서 즐거운 산행을 시작
해서 아주 잘걷고 왔다는 소릴 들었다.
난. 식당담당이라....(걷지못해 쪼끔 아쉬움)
나머지 일들은 일사천리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해야할일들을 척척 찾아서 하는 돼지 식구들의
협동심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다른띠 회원들을
식당에 출입을 못하게 하고 준비하는동안 신경 많이
쓰이고 부담스러웠지만 꾸역꾸역 시간이 흘러 준비도
완료되고 산행 팀들이 속속 도착해서 좌석이 꽉찬
세군데 식당에서의 웃음꽃피는 회원님들을 돌아보노라니
뿌듯함이 밀려 올라오기 시작했다.
느긋하고 차분한 피터 방장님이 있어 천만다행이었다.
더불어 복장터지는 서시 총무님의 발동동이 웃음나왔죠.
생각보다 너그러운 큰언니같은 명주님이 있어 든든했고
얌전해보이는데 활발하게 한몫더해내는 균희님이 좋았고
능글 능글 노염도 안타는 오서방님이 차분해 보여서 좋았고
말 대빵 안듣게 생긴 바로는 알아서 척척 제 몫을 해내고
카페의 역사와 맘먹는 금별님은 애가타서 건강도 해치면서 맡은바 책임다하고
식당에서 진두지휘하는 수영님의 일머리가 빛을 발하고
빠릿빠릿 잽싸게 부족한것 채워주는 광천김님이 있어 수월했고
명랑쾌활 화사한 쟈스민향기님 있어 더욱 분위기좋은 돼지방을 상상하고
선배님이신 다도님..넝쿨당님..첫정님..함께해주셔서 엄청 든든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보고싶었던 순덕이님이 있어서 정말 좋았고
산행 선두대장 국화짱님...믿음직하게 이번에 확실히 눈에 담았고
현이님 숙이님 처음만나 참 좋았어요..다시또 자주 만나요.
비룡봉란님과 그의친구..2차없이 금방가서 아쉬웠다는거 아시죠?
호단추님 형광색 조끼입고 깃발들고 모자쓰고 있는 모습 아주 멋졌어요
우리의 희망 막내 헤이윤님..오늘도 역시 탱탱하게 이쁘드먼..
그냥 가만히 있어만 줘도 든든한 울타리 같은 산이슬님 반가웠고.
영은이님이 도토리묵 만들어왔었나?...넘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솔레님..여옥이님..인천공감님..이정은님..이경화님..봄이야님..송암님 금토님 만나서 방가웠고
수처작주님은 잘익은 복숭아처럼 탱글탱글 너무 이뻤어
척척알아서 정리해주고 치워주는 이레님이 있어 훨씬 돼지방식당이 수월했고
루왁님..대고니님..항상님..전여사님 얼굴보고 또보니 엄청 방가웠고
용비님 사진 도맡아 찍어줘서 열일하는 모습..보기 좋았고
예고없이 참석하신 승택이님인가?..찬조도 해주시고..넘 고맙고..
또다른 어떤분 참석하셨는데 진주리님?..영 기억이 안나는데...잉잉 ..
아무튼..우리는 모두 해냈습니다.
해낼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조화를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개개인의 의견을 속으로 속으로 눌러참으면서
모든 사람들의 무사함을 기원했으니까요.
심해지기님이 돼지방 식구 식당에 오셔서
떨리는 목소리로 "돼지방 방장의 리더십과 이하 회원님들의 짜임새있는
멋진 따름 너무 잘하셨습니다"하고엄청 칭찬하고 가셨습니다.
아차산에서 아차~!!!
하고 아쉬웠던 순간순간
오늘의 어설픔과 복잡했던 시간시간들 이제는 헐뜯지 마시고
서로를 위로해주면서 다독이는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사랑할 시간도 진짜 많이 모자란데..
미워하고 잘못을 지적하는 시간은 저 하늘로 날려보내고
잘했다고 수고했다고..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
웃으면서 토닥토닥 거리면서
남은시간 잘 보낼수 있기를 정말로 바랍니다.
큰행사 준비하고 잘 치룬 방장님 이하 운영진님들
모두모두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돼지방의 모든 식구여러분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푹 쉬십시오~~~~
첫댓글 개인사정으로 속 빠져서 미안한마음 가득하지만....
무사히 치루신 주관산행에
수고해주신 모든님께 큰박수보내드립니다~
자세하게 써주신 후기덕분에
오늘 행사 한눈에 볼수있게 해주신 이더님께도 감사합니다~^^
그 미안한 마음과 함께 기운얻은 울 돼지식구들이
정말 한마음으로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함께하는동안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활발한 좋은사탕님 오셨으면 두몫은 하셨을거인데...
앞으로 또 함께할 행사들 많이 있으니~~
그때는 꼭 개인사정 없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다음에 꼭 만나요~~
이더님 글도 잘쓰시고 세계한국말 쓰기 대회 추천합니다 ㅎ
속속들이 안빼고 두루소개이며 진행사항등도 자세히 꼼꼼이
시원하고 각자의 성향까지 두루 보이는 친절함에
감사드리며. 사고없이. 모두 수고했어요
역시 돼지방 화이팅.
만세만세. 만 만세.
큭~먼 대회...ㅎ
다시 가입하셨으니 이제 딱 돼지방에 붙여놓고
발 움직이지 마세요....
예전에 산행도 많이 참석하셨으니
돼지방 행사에 힘을 보태 주시구요~
꾸준함이 인정받는 우리들의 남은 삶
건강하게 잘 만들어 보시자구요~~
역시 이더~
맛깔 난 후기는 읽으면서도
그시간이 생각나고
함께라서 해냈다는 뿌듯함이 밀려오네
너무나 감사 한 친구들~~
많이 부족하지만
친구들 덕분에
끝났다는 안도감이
더 큰 행복을 주는것같다
친구들 의 소중함을 아는 시간 이었고
결산올렸으니 편한 맘으로
오늘 마무리
내일은? 오늘인가?
늦잠을 자야겠다~요
친구야 애썼어~고마워~~
에구 서시야 ..
절대로 무리하면 안되는데..
총무역할이 중하긴 햐~~~~
그중 결산은 최고의 부담이고....
밤을 새우는 중이었구만...ㅎㅎㅎ
나두 후기쓰고 넘 피곤해서
잠자고 깨보니 12시가 훌쩍 넘었더라고
이제 우리는 건강을 생각안할 수없어..
이런일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동동 거리면서 잘했어....
푹자고 일어나라....
이더 친구님 어제 수고 많았습니다
너무 멋지게 현장 표현을 잘했어요
우리들에게는 이더친구가 있어 더욱 돼지방이 빛나는거 갔습니다.감사 합니다^^
누구나 다 빛을 발하는 돼지 식구들이었어요..
누구하나 튈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금방 알아볼수 있는 빛나는 얼굴들..
개개인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서로서로
감싸주는 그런 돼지 가족들을 꿈꾸며
행동하는 광천김님 고생하셨습니다.
후기를 너무너무
맛깔나게
현지의 상세한 진행과
방장님외 운영
회원님들의
상황을 간파하시고
상세한 묘사
실감나게 쓰신
독후감 별5개 드려요!
이더님 짱!!!!🌟🌟🌟🌟🌟
에그머니...
이웃나라 먼하늘에서 오셨네요~~
띠방주관 산행들 엄청 함께하고
싶으실 거여요...
그 수많은 회원들이 각자 띠방 식구들과의
끈끈한 정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항상 감동스럽기도 해요~~~
궁금하셨던 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후기 쓰는게 참 좋습니다~~
방문해서 댓글 남겨줘서 넘나 고맙습니다~
ㅎㅎ 디테일하게
후기 잘 써주셔서 고마워요
돼지방 식당을 도맡아서
봉사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협동 협조가 빛났던 행사였고
각자 맡은 업무 잘해줘서
잘 끝날수 있었습니다 ㅎ
호호호..
돼지방 식구들을 챙기는 일이야
즐겁고 재밌는 일이었죠...
아세요?
돼지방 식구들은 착하고..말도 대빵
잘듣고 의견하나 말하면 수긍도 얼마나
잘해주시는데요~~~
피터 방장님은 복받으신거예요..
이번행사를 통해..일희일비하지않는
듬직한 방장님을 다시보게 되었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더친구님아!
새벽녘에 반짝이는
별빛같은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
얼마나 내게 필요한 사람인지...
세월이 지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것 같아~~~
균희야...(아주 다정하게)
넌 참 보면 볼수록 매력있다...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새로운 모습이 보이는듯~
너의 성격..행동 생김새 까지 온통 정이가 ㅎㅎ
우리 사랑하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구 그러게요...
조카가 결혼식을 딱 그때...
그날이 딱 좋은날이었었나 봅니다.
비도 안오고 춥지도 않고 딱 산행하기 좋은날.....
함께 했으면 더없이 좋았을거지만...
우리 다음에 기대하면서 만나면 더 반가울거여요~~
돼지방은 영원이 존재할거구..
한사람 한사람 좋은 점을 찾아가며
서로 아껴주고...힘을주면서 잘 살아 가시자구요~~~
정성스런 후기글에
맘 담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제 참석해서 열심히 산행 도우미 역할
해주신것 잘 보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소리없이 봉사하시는 모습
돼지방의 자산입니다.
오래오래 돼지방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세월 보내시자구요~~~~
반가웠습니다.
역시 기대한 만큼 이더의 후기글~👍
어제 새삼 이더와 많은 이야기도했고
톡톡뛰는 이더의 말과행동
이더의 소신 칭찬합니다.
어제 너무 수고 많았어요.♡♡
마자..
사람은 진솔하게 서로의 마음을
자꾸자꾸 이야기를 해야해...
그래야 어떤 상황 어떤환경에서도
믿고 편들어 줄 수있는듯....
사람들은 자기눈에 보이는것만 아니까..
보이지 않는곳에서의 좋은면들도
보는 눈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한듯~~~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소신있게 밀고 나가는 열정 또한
필요하고...너그럽게 인정해주는 배려
또한 많이 필요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리멍텅한거보다
확실하게 일처리하는 금별의 소신도
정말 좋아요~~~건강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말고 오래오래 함께 합시다~!!!
못하면 욕다발
잘하면 꽃다발
미세 먼지 없는 후기글
꽃다발 걸어 드립니다
대빵 수고했어요
대빵 말 안들어도
시산제날 돼지방 제삿날 아닌가 싶더군요
모두 이움을 잡아 서로서로 합동작적
대빵 성공 이었지요
대장과 참모 합동작전이
이번 시잔제 행사에 잘 치루었나 봅니다
하하..
정말 대빵 말안듣게 생긴 바로님..
그래도 해야할일 아니까...
척척 알아서 해주니까..믿고 맡기는
분이시죠~~~
우리의 어울림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 드는것 보니....
돼지방의 저력 이라는 단어가
자꾸 생각이 납니다.
서로 서로 모자란 부분 채워주면서
잘 만들어 나갔음 좋겠어요~~
우리
돼지방의 자랑
돼지방의 보물
이더친구!!!
식당일만 열심히
하는줄 알았는데
매의 눈으로
살펴 보았는지
어찌이리
한명한명 닉까지
거론하며 ㅎㅎ
이더의 맛깔난
후기는
짱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아이구 수영님~~
어제의 울 돼지식구들은
정말 맡은바 할일들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멀 해야하는지 금방 생각하면서
행동부터 하는것 ..놀라울 지경이었어요..
그중
빛나는 수영님의 진두지휘..
역시 듬직했습니다.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행동들이
우리 돼지방 식구들의 자랑스런 결과물로
돌아와 기분좋은 마무리가 되어
참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어제 고생하셨어요~~~
아담한 체구에 당찬 여인,
멋진 후기글 까지 ㅡ
대단한 이더님,
어제 고생많으셨어요.
히힛..
어제 그 조끼 복장이
최고로 잘 어울렸단 생각이 듭니다.
흠~~~
복장뿐아니라...여기저기서 할 일
찾아 움직이는 모습...좋았구요~~
이제는 신입이 아닌 중견 돼지식구로
자리 매김 확실히 한것 같습니다.
좋은 돼지 식구들 참 많죠?...
우리 그렇게 서로 어울리면서
곱게 나이들어 가십시다~~~
이더님 어제고생 많으셨어요
이렇게 이뿐 후기글 역시이더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하하
부방장의 역할 참 잘하셨어요..
차분 차분..휘둘리지 않고
한사람 한사람 신경 써주며
보살피는 모습....
부방장 참 잘 뽑았어요~~~~
발그레한 얼굴 기분 좋아 보였어요..
진심으로 원해서 애쓰고 힘든일을 해도
힘들어 지지 않는 결과는
즐거움이 있어서 이겠죠?
수고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앗...
오래전 우리돼지방 막내..
콩이님 어디 있었어요?...
이제부터 슬슬 세대교체?..
이제 자주자주 얼굴 다시 보여주세요~~~
어제는 헤이윤님이 막내 혼자였어요..
함께 많은 탱탱한 이쁜돼지님들
나오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13 12:35
@콩이콩이
꼭 기다리지만..
정말 참석할 수있는 여건 상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글도 이쁘게쓰는 아더왕!부인
이더님.. 식당에서의 웃음잃지않고
한친구 또한친구 선물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ㅎ
다른 운영진들은
다른 띠방 회원들 신경쓰느라 안보이니
전 소중한 돼지띠 식구들과 함께
잘 지냈으니 복받은 거지요~~
뭐든지 주는 마음은 아주 좋잖아요..
자꾸자꾸 줄것이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운영진에서 다 준비해주신 상품들~
받아서 행복했구요...
아름다웠다 소리 들으니 황홀~!!!!
디테일한 이더님의 후기글 감동이었다는
동분서주 봉사하시던
이더님 이렇게 맛깔스러운 후기글 까정
이더님 당신은
우리 돼지방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다방면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윽~
처음에 뵙고..
선배님들하고 같이 계시길래..
'먼 선배님이 대빵 젊으시네?' 했다니까요?
수영님이 알려줘서 같은 돼지인줄 알았죠....
이번 돼지방주광 띠방전체 산행은
많은분들과 많은 사람들의 새로운 면을
보게된 시간들이었어요~~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 알게 되서
오래오래 좋은 시간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왜 대화명이 '금토'여요?....
어쩜 이리도....
글만 읽어도 함께한듯
함께하지 못했어도 같이 어울려있는것처럼.....
대단한 이더!
짱입니다.
정말?
함께해서 더이해가 빠르지용~
근데 정말 함께하지 않았어도
상상으로 이해가 가는 표현이라면
나 성공한거지?..
그게 후기의 묘미 같아~~~
그속에 들어가서 같은 일원이 될 수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 든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는 후기인듯...
어제 옆에 있어서 내가 더 행복했어~~~
@이더 어쩜 이리 글도 이쁘게 쓰나요?
상대의 마음까지도 들뜨게~~ㅎㅎ
그녀의 매력에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