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같은 감독님
부산 대동중학교 신종세 감독이 아니었다면 그는 야구를 그만뒀을 것이다.그가 가장 힘들어할 때 일으켜 세워줬다.신 감독은 자신의 집에서 학교를 다니라고 했지만 민폐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할머니의 말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당시 신 감독은 야구회비도 그에게만 싸게 해줬고,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위해 격려도 잊지 않았다.신 감독의 배려 덕분에 야구 명문 경남고로 진학할 수 있었고,여기서 이대호의 이름은 전국무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경남고 시절에는 송승준 백차승 추신수 강민영 등 부산에 쟁쟁한 선수가 많았다.송승준과 강민영이 각각 2년과 1년 위이고,백차승은 라이벌 고교인 부산고의 선배였고,추신수는 동기였다.이들과 경쟁하면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투수에서 타자로
경남고 시절 이대호는 투수와 타자를 겸했다.전국대회에서는 혼자 던지다시피했다.2000년 청룡기 1차전 동산고와의 경기에서는 완봉승을 따내기도 했다.그러나 국제대회에서는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2년 전 캐나다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번타자로 나서 타율 5할,3홈런을 기록했다.롯데와 투수로 계약해 투수수업을 받았다.본인도 투수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고,코칭스태프의기대도 컸다.그러나 몸이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만 앞서 어깨에 무리가 오고 말았다.지난해 6월부터 방망이를 잡고 타자로 전향했다.
◆김태균은 라이벌?
이대호는 청소년대표 시절을 거론하며 “김태균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밝혔다.청소년대표팀에서는 그가 4번을 쳤고,한화 김태균이 3번 또는 5번을쳤다.그는 타격에서 김태균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김태균을 라이벌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도 했다.
◆코칭스태프의 기대
김무관 타격코치는 이대호를 보면 의욕이 솟는다.상체로만 쳐도 펑펑 홈런타구를 날리는 시원한 타격을 한다.맞히는 데도 재능을 타고 났다.아직 하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점을 고쳐야 한다.지난해 최기문을 스위치타자로 성공하고 멘도사라인 근처를 오락가락했던 김민재를 타격에 눈뜨게 했던 김 코치는 올해의 야심작으로 이대호를 꼽고 있다.김 코치는 “훈련경기 때 아무리 잘 쳐봐야 소용이 없다.훈련 때의 타격을 얼마나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우용득 감독도 이대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주전 1루수로 키울 생각이다.
두번째 타자 트리플 크라운의 남자.
올림픽 우승의 주역 빅보이 이대호.
안정된 결혼생활 여신의 만남
wbc 준우승 조선의 4번타자 칭호 획득
천만관객이 평가해 주셨습니다. "해운대 주연배우 이대호"
올스타전의 사나이
홈런 신기록을 향해 달려가는 롯데 4번타자 이대호
사랑의 연탄 천사 이대호
롯데의 고졸 2년생 투수 이대호의 눈가에 슬며시 이슬이 맺혔다.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써 눈을 크게 떴지만 눈꺼풀 사이가 촉촉해지고 말았다.할머니가 프로에 들어오기 전에 세상을 떠 효도다운 효도 한번 하지 못한 게 한으로 남는다는 이대호다.
◆고아로 할머니 품에서 성장
아버지는 그가 세살 때 세상을 떠났다.이후 어머니는 재혼해 가족과는 연락을 끊고 산다.어디에서 뭘하며 사는지 모른다.할머니와 삼촌,세살 위인 형차호씨와 함께 살았다.할머니가 손수 만든 된장과 깻잎 등을 시장에 내다팔아 생계를 꾸렸다.할머니는 손자가 기죽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손발이 부르트도록 일했다.오전 3시에 일어나 깻잎을 양념 간장에 절여놓고 손자들 아침밥을 챙겨놓은 뒤 조그마한 손수레를 끌고 시장에 나갔다.
세월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유일하게 의지하던 할머니가 3년전 89세로 세상을 떠났다.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몇날 며칠을 울었는지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했다.“조금만 더 살아계셨으면드시고 싶은 것 다 사드릴 수 있었는데….”그의 눈에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이대호는 지난해 계약금 2억1000만원,연봉 2000만원을 받고 롯데에 입단했다.호강시켜 드리고 싶었는데 이젠 할머니가 그의 곁에 없었다.
이대호는 "주위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노인들을 보면 나를 키우면서 고생하시다 일찍 돌아가신할머니가 생각난다.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06년
07년
08년
09년
kbo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3회 수상
06년 1루수 부문
07년 1루수 부문
09년 사랑의 골든글러브
우리는 롯데의 전설과 함께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첫댓글 올해 2010년 프로야구 MVP수상 / 골든글러브 1루수부문 수상 / 도루를 제외한 타자 주요부분 모두 수상
내년에 롯데 4강가면 그때는 올해처럼 ㄴㄴ 내년시즌도 잘할꺼라 믿습니다 해외가지마 ㅠㅠ
이돼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롯데의 영원한 4번 타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돼지가 짱이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래오래 롯데랑 같이가자~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또 봐도 새롭고 눈물이 ㅠㅠㅠ 이래서 돼지는 미워할수가 없어 ㅠㅠㅠㅠ 넌 영원한 롯데맨이다!!!!!!
거인의 자존심 누구? 이대호!!!!!!!!!!!!!!!!!!!!!!!!
돼호찡 ㅠㅠㅠㅠ준플때 부진했지만 내년에 잘해줘요ㅠㅠㅠㅠㅠㅠㅠ
이돼호 ㅠㅠㅠㅠㅠ 옛날엔 나름 훈남스멜이었구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설경구를 어서 지워주세요!!!!!!!!!!!!! 응앜 우리 돼지>_<!!!!!!!!!!!!!!!!!!!!으항흐앜흥항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