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랬더랬습니다. 정말로.
산엘 다녀오시더니 무슨일이신가 하구요.
전 그래도 해당솔이란 닉네임이 참 좋았습니다.
'바꾸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만큼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산행의 발자취를 더듬을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게 아니어서 괜시리 반가워지네요.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풀어놓을 수 있는 자리로
매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원본 메세지] ---------------------
해담솔 닉네임을 버리려 합니다. 사실 해담솔은 제가 운영하는 사무실 이름이었습니다. 언젠가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던 터에 이번 설악산 산행을 같이했던 친구들이 새로 지어준 게 '불량감자'입니다. 아마도 저의 생김새나 행동거지 뭐 이런 것들이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혼쾌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지요.ㅎㅎㅎ.
해담솔 닉네임이 사라진다 하여 어찌 님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변하겠습니까?
아무쪼록 님들 일상에 즐거운 여행 자리하시길...
ps/ 무슨 오해라도 생길까 괜시리 걱정스러워 수정을 했습니다.
불량감자 계속 사랑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