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부양을 위해 하루에 3가지 직업을 갖고 일해온 부지런한 미국인 아빠가
3900만 달러 (약 501억원) 짜리 로또에 당첨(win a $39 million jackpot) 됐다.
이 로또 티켓은 한 한국인 동포가 운영하는 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 퍼슬리씨가 근무하는
식품업체 작업장 모습
켈리포니아 주(州) 산타 크루즈 타운에 사는 흑인 클라이드 퍼슬리 ( 49세)씨는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슈퍼 로또 당첨 티켓을 제시,
3900 만 달러 로또 당첨 사실을 공식 인정 받았다.
4 살 난 딸을 둔 기혼남인 퍼슬리씨는 가족 생계를 위해
한 식품업체의 사탕 제조기 공장에서 공원으로 일하며
또 파트 타임 리무진 운전기사로 일하고, 남는 시간엔 식당 일을 거들며 돈을 벌어왔다
일주일에 60 시간 이상씩 일을 했다 (work more than 60 hours a week).
그는 당첨 로또 티켓을 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산타 크루즈의 한 마켓에서 구입했으며
지난 수년 간 일주일에 두 차례씩 로또 티켓을 사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는 수년간 이 가게에서 로또 티켓을 사면서 내가 당첨 되는 상상을 하곤 했다 ”면서
"그런데 꿈이 현실이 되다니 믿기지 않는다" 며 기뻐했다.
퍼슬리 는 지난 22일 가게에 로또 티켓을 사러 갔다가 한인 가게 주인인 최봉국씨가
“ 지난 번 우리 가게에서 팔린 티켓이 당첨됐으니 당신 것도 확인해보라 ”는 말을 들었다.
그는 근무 중이던 아내 폴린의 직장으로 찾아가 주차장에서 번호를 확인해 봤다.
그런데 6개 번호가 모두 맞는 것 아닌가.
그 순간 그는 “ 담담하면서 그냥 행복했다 ”고 말한다.
아내에게 당첨 사실을 알려주자
아내는 기쁜 나머지 소리를 지르며 위 아래로 팔짝팔짝 뛰기 시작했다.
이번 슈퍼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4100 만분의 1이었다.
퍼슬리 는 우선 당첨금으로
“함께 고생해온 아내에게 하와이 여행부터 시켜주고 싶다”
" 아내는 늘 하와이 여행을 원했었는데
형편이 안 돼어 여태 못 갔었다 " 고 말하며 또
“ 딸 대학 진학 대비 펀드 가입, 또 어머니와 의붓아버지 부양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았다" 고 말한다.
로또 당첨한 클라이드 퍼슬리
30 여년전 의 모습
산타 크루즈 고교 77 년도 졸업 앨범의 사진
( 현재 모습의 사진 게재는 극구 거절 )
퍼슬리는
이제 세가지 직업을 뛰거나 식품회사 공장에 더 이상 나가지 않겠지만
" 26 년간 내가 일해온 하모니 식품회사에 감사 한다 "
" 사람들은 내가 거액의 당첨금을 받아 마구 펑펑 돈을 쓸거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펜트하우스 ( 대도시의 고층 건물 맨 위층에 자리한 최고급 아파트) 나 자가용 제트 비행기를 산다거나
그럴 생각은 조금도 없다 "
"이후 계획들은 재무 설계사를 고용해 상의하면서 자산을 잘 운용할 생각이고
절대 낭비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퍼슬리씨는 산타 크루즈 타운의 토박이다.
산타 크루즈에서 태어나 1977년 산타 크루즈 고교를 졸업했다.
당첨 티켓을 판매한 가게의 주인인 한인 동포 최봉국씨도
1등 당첨금의 0.5 %에 해당하는 19 만 5000달러 ( 한화 약 2억 5000만원 )을 받게 된다.
최씨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금은 주택 융자금 상환과 두 아들 대학 등록금에 보태겠다”고 밝혔다
첫댓글 복덕 많이 쌓어시기 바랍니다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사랑합니다~~관세음보살()()()
들어온 복 잘 지켜야 할텐데.......!!!
관세음보살 ~()()()
참 좋은 인연입니다~~관세음보살()()()
사랑합니다~~관세음보살()()()
마음먹은데로 된다면 무슨 걱정이 있으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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