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혼의 허와 실
요즈음 뉴스에서 황혼이혼에
대한 기사가 종종 나오는데
황혼이혼이 마치 유행인 것처럼
다룬다.
더구나 황혼이혼은 여자가 먼저
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나...
우리나라 중년 부부들이 부부
싸움 중 서로가 내뱉는 말이
있다.
남편 = 의무 때문에 산다.
주부 = 자식들 때문에 산다.
어느 쪽 말이 진심인지 모르나
부부 싸움하다 보면 흔히 나올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다.
얼마 전 나의 지인이 황혼이혼을
했다.
신랑은 올해 62세 부인은 한 살
아래 61세로 나와는 오랜 인연의
부부이다.
35여 년 함께한 부부가 왜 인생
황혼 이혼했는지 그 내막을 알 수
없지만 나는 두 사람 황혼이혼을
탓할 수는 없고 다만 남편이 먼저
이혼을 원했단 사실이다.
하여 오랜 인연의 그 부인이
오죽하면 이혼을 해줬나 싶고
가끔 그들 부부의 행복해하던
지난 시절을 생각해 보면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다.
2024년 4월 9일
“ 나의 비망록에서 ”
첫댓글 며칠 전 이제 이혼녀가 된부인과술을 한잔했다.내말 = 이제 맘이 홀가분해?그녀 =응 근데 뭔가 허전해내말 = 이제 신랑기다림이없어서겠지 그녀 = 맞앙 내인생서신랑이란존재가 없어졌고 신랑기다림도함께없어졌으니 허전할 수도.잔볐어 어여 술이나딸어...황혼이혼 탓인가...동지로 친구로 28여 년 일감을 주고받는 그녀의 얼굴에 우수가 깃든 건 이날이 처음이다.
얼마 전 나의 여성 팀장이 물었다.팀장 = 선밴 앞으로 소원이뭐얌 ㅎ내말 = 소원? 글쎄 남편의로 아내와자식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다했으니새론사랑만나 딱 일주일만 살고싶어팀장 = 나도 그런데...ㅋ근데 부부생활에 의무와 사랑은시효가엄는거당 이럴때 적절한 말은요즘힘드닌까 어디가서 일주만 푹쉼하고 싶다해야 정답 ㅋㅋ내말 = 참내 자기가물어놓곤 혼자북치구장구친당 ㅎㅎ팀장 = 내가 누구냥 치닥거리며24년 함께한동지거등 ㅋㅋ내가 사는 일상이다.
이방 저방 다 다녀도 서방만한 방 없고니편 내편 다 따져도 여편네 만큼 좋은 편이 없다는 것은엤말이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거인 님맞아요 살다보면 세상 온갖사람들 만나봐도내서방만한 사내없고내아내만한 여자없다고살아온게 우리나라사람들부부생활 정석이였지요그런데 세상이 변헸는지황혼이혼이 흠이 아니라네요
짝은거인 님첨뵙는데 반갑습니다앞으로도 종종뵙길소망합니다즐겁고 행복한 4월되시고요~^^
어제 기사보니 선우은숙 님께서 재혼했다가 이혼했다고 하더군요.방송을 통해 사는 이야기 들었는데차라리 이혼하는 게낫겠다고 생각했어요.저도 12년 전에남편이 습관적으로 짜증을 부려서이혼 요구를 했는데자기 버리지 말라고 애원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어려움 닥쳤을 때남편과 아들들 밖에 없더군요.^^
안녕요 햇살 님올만에 뵙네요맞아요 저도 선우은숙님 기사봤는데 그냥 속으로쯔쯔 그랬습니다 그래요 부부가 오래살다봄뭐니뭐니해도 행복은 부부생활에있고 자식은 부부생활의 울타리지이지요
햇살 님올만에뵈니 넘 좋으네요전에 시력때문에 고생하신다는 글을 본적있는데지금은 완쾌되셨는지요늘 건강하시고요앞으로 다시 활동하시길기원합니다고운걸음 새삼 감사드립니다햇살아래 님~^^
@눈꽃 작은섬 네.. 지난 해 9월에 왼쪽 눈이 황반원공이라는 병명이었는데대학병원에 10월에 다시 갔더니 떨어졌던 황반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고몇 달 기다려 보라고 했어요.글자가 찌그러져 보였는데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작은 글자만 잘 안 보일 뿐인데양쪽 눈 함께 뜨면 카페 활동할 수 있어요. ^^오래전에는 태블릿 pc를 누워서 많이 쳐다 보았는데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눈꽃작은섬 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고맙습니다. ^^
@햇살 아래˚。 햇살 아래 님아, 많이 완치되셨군요다행입니다그래도 후유증생각해무리한 활동은 안하시는게바람직하네요꽃피는 4월..햇살님도 늘 건강챙기시고매일을 즐겁게 보내시길기원합니다~^^
황혼이혼 슬픈 이야기 같아요부부이지만 무늬만 부부인 사람들나이들면 자식은 다 떠나고 부부만 남게 되는데남 보다 더 못 한 부부사이 계속 위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차라리 이혼 하는것이 서로에게 편안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젋어서 부부사이가 좋아야 노년에도 유지가 되죠노년에 갑자기 좋아질순 없다고 봅니다서로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서로 위해주고 측은지심이 있어야 부부생활이 노년까지함께 갈수 있다고 봅니다
안녕요 여산댁 님반갑습니다맞아요 젊은 부부들 이혼도조금은 이해가 안가는데제 생각에 황혼이혼은아닌거 같아요오죽하면 40여년 함께한부부가 헤어지는지 이해하려하지만 이해가 안되네요그래요 부부가 황혼길이면자식들 모두 출가하고오직 부부 단둘만 남는데엔간하면 남은 생을 같이하는게 정석이져
여산댁 님저는 좀전에 퇴근했는데밤은 점점 가네요오늘도 수고하셨고요고운 꿈길 되세오여산댁 님~^^
첫댓글 며칠 전 이제 이혼녀가 된
부인과술을 한잔했다.
내말 = 이제 맘이 홀가분해?
그녀 =응 근데 뭔가 허전해
내말 = 이제 신랑기다림이
없어서겠지
그녀 = 맞앙 내인생서신랑이란
존재가 없어졌고 신랑기다림도
함께없어졌으니 허전할 수도.
잔볐어 어여 술이나딸어...
황혼이혼 탓인가...
동지로 친구로 28여 년 일감을
주고받는 그녀의 얼굴에 우수가
깃든 건 이날이 처음이다.
얼마 전 나의 여성 팀장이 물었다.
팀장 = 선밴 앞으로 소원이뭐얌 ㅎ
내말 = 소원? 글쎄 남편의로 아내와
자식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다했으니
새론사랑만나 딱 일주일만 살고싶어
팀장 = 나도 그런데...ㅋ
근데 부부생활에 의무와 사랑은
시효가엄는거당 이럴때 적절한 말은
요즘힘드닌까 어디가서 일주만 푹
쉼하고 싶다해야 정답 ㅋㅋ
내말 = 참내 자기가물어놓곤 혼자
북치구장구친당 ㅎㅎ
팀장 = 내가 누구냥 치닥거리며
24년 함께한동지거등 ㅋㅋ
내가 사는 일상이다.
이방 저방 다 다녀도 서방만한 방 없고
니편 내편 다 따져도 여편네 만큼 좋은 편이 없다는 것은
엤말이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거인 님
맞아요 살다보면 세상 온갖사람들 만나봐도
내서방만한 사내없고
내아내만한 여자없다고
살아온게 우리나라사람들
부부생활 정석이였지요
그런데 세상이 변헸는지
황혼이혼이 흠이 아니라네요
짝은거인 님
첨뵙는데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종종뵙길
소망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4월되시고요~^^
어제 기사보니 선우은숙 님께서
재혼했다가 이혼했다고 하더군요.
방송을 통해 사는 이야기 들었는데
차라리 이혼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12년 전에
남편이 습관적으로 짜증을 부려서
이혼 요구를 했는데
자기 버리지 말라고
애원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어려움 닥쳤을 때
남편과 아들들 밖에 없더군요.^^
안녕요 햇살 님
올만에 뵙네요
맞아요 저도 선우은숙님
기사봤는데 그냥 속으로
쯔쯔 그랬습니다
그래요 부부가 오래살다봄
뭐니뭐니해도 행복은
부부생활에있고 자식은
부부생활의 울타리지이지요
햇살 님
올만에뵈니 넘 좋으네요
전에 시력때문에 고생
하신다는 글을 본적있는데
지금은 완쾌되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요
앞으로 다시 활동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걸음 새삼 감사드립니다
햇살아래 님~^^
@눈꽃 작은섬 네.. 지난 해 9월에 왼쪽 눈이
황반원공이라는 병명이었는데
대학병원에 10월에 다시 갔더니
떨어졌던 황반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고
몇 달 기다려 보라고 했어요.
글자가 찌그러져 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작은 글자만 잘 안 보일 뿐인데
양쪽 눈 함께 뜨면
카페 활동할 수 있어요. ^^
오래전에는 태블릿 pc를 누워서 많이 쳐다 보았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눈꽃작은섬 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고맙습니다. ^^
@햇살 아래˚。
햇살 아래 님
아, 많이 완치되셨군요
다행입니다
그래도 후유증생각해
무리한 활동은 안하시는게
바람직하네요
꽃피는 4월..
햇살님도 늘 건강챙기시고
매일을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황혼이혼 슬픈 이야기 같아요
부부이지만 무늬만 부부인 사람들
나이들면 자식은 다 떠나고 부부만 남게 되는데
남 보다 더 못 한 부부사이 계속 위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차라리 이혼 하는것이 서로에게 편안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젋어서 부부사이가 좋아야 노년에도 유지가 되죠
노년에 갑자기 좋아질순 없다고 봅니다
서로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위해주고 측은지심이 있어야 부부생활이 노년까지
함께 갈수 있다고 봅니다
안녕요 여산댁 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젊은 부부들 이혼도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데
제 생각에 황혼이혼은
아닌거 같아요
오죽하면 40여년 함께한
부부가 헤어지는지 이해하려
하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요 부부가 황혼길이면
자식들 모두 출가하고
오직 부부 단둘만 남는데
엔간하면 남은 생을 같이
하는게 정석이져
여산댁 님
저는 좀전에 퇴근했는데
밤은 점점 가네요
오늘도 수고하셨고요
고운 꿈길 되세오
여산댁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