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빗대어 한명숙 전 총리의 격을 비교하는 것이 매우 불경스러운 일이나, 세인들의 비유와 평을 쉽게 표현하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를 차기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보고 있고 또 그녀가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보수를 대변하는 대통령에 출마할 것이라 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사실, 한명숙님은 검찰의 이번 수사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이 분의 가치나 평가가 껍질 안에 숨겨져 있었고, 커튼 안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역사는 인생들이 밀고 가도 핸들은 하늘이 쥐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쁜 놈들의 어리석음을 지혜롭게 바꾸시어 진실을 밝히시고 사람 뽑는 지혜를 인생들에게 비추십니다.
그러나, 나는 한명숙 전 총리께서 대선에 나오시는 건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갈수록 민생과의 접속이 잦고 부패가 만연해 지는 지방 정부에 모밤적이고 민주적인 단체장이 어떤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어야 우리 지자체도 민주주의도 발전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 서울 시장 자리를 대선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나 징검다리로 생각하는 풍토도 없애야 복마전 같은 서울시도 제대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한 전 총리의 서울 시장 선출은 그 분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서울 시민들의 복지와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바른 국정 운영을 위한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우리 국민들에게 아주 좋은 본보기로 역할을 할 수 있기에 한명숙님의 승리를 진정으로 기원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민을 위해 한명숙님을 준비하신 하늘이 대한국민을 위해 준비하신 사람이 없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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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그렇게 되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총리님의 역량으로 너끈할 것이라고
자그마한 힘이 되어................... 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