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비산먼지 날리고 흙탕물 유출 | |
◇대형 사업장들이 환경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사진은 삼척시 근덕면 공사 현장. | |
삼척 고속도로·국도 확장공사 환경시설 `눈 가리고 아웅' 보이는 부분만 방진망 덮개 폐수 비정상적으로 처리도 “바람 부는 날 차문도 못 열어” 고속도로 및 국도 확장 공사를 하는 대형 사업장들이 환경시설을 형식적으로 갖춘 채 공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들 현장이 주요 국도변에 위치해 있는데다 사업장 바로 옆에 하천을 끼고 있어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고 하천오염을 부추길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삼척시 근덕면 맹방리 일대는 동해~삼척구간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하는 건설사가 자체 설치한 플랜트로 레미콘을 생산하기 위해 터널굴착에서 나온 토사와 돌 등을 실어 나르면 야적해 놓고 골재를 파쇄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현장에서는 토사가 야산을 이룰 정도로 적재해 놓고 골재를 파쇄하면서 도로 쪽에서 보이는 부분만 방진망 덮개를 씌어 놓은 상태여서 비산먼지 날림이나 집중호우시 흙탕물 유출 등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 삼척시 도계읍 마차리 38번 국도변 현장도 터널공사에서 나온 토사를 실어 날라 골재를 생산하고 있지만 야적덮개나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할 방진망 설치 등이 요식행위에만 그치고 있으며 집중호우시 토사에 나온 흙탕물이 수십여m 인근의 오십천변으로 유입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시민들은 “주요 도로변에 사업장이 있으면서도 야적덮개나 비산먼지 방지시설 등이 `눈 가리고 아웅'식에 불과하다”며 “바람이 부는 날이면 차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비산먼지가 날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현장들은 비산먼지발생사업장으로 신고돼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의한 살수시설 등을 갖추도록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삼척에서는 신기면 지역 38번 국도공사를 하는 건설사가 터널굴착과정에서 나온 폐수를 비정상적으로 처리했고, 모 석회석 광산이 비산먼지를, 도계읍 지방도 공사현장이 흙탕물 유출 등으로 삼척시에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 삼척=황만진기자 |
첫댓글 그렇다고 공사를 않할순없고.................환경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 감시와 행정당국의 성의 있는 대책을 기대할밖에요............. 가는하다면 관심있는지역사회의 법률가들이 참여하여 행정적조치를 취할수있도록 할수밖에요...........ㅠㅠㅠ
삼척에 환경단체는 비산먼지와 핵발전소같은것 많이 생기고, 먼지가 많이 일어나야 잘되는줄 아는걸로 , , ㅅ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