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도에서의 고별설교
2024.7.5
(행20:13-38)
13 We went on ahead to the ship and sailed for Assos, where we were going to take Paul aboard. He had made this arrangement because he was going there on foot. 14 When he met us at Assos, we took him aboard and went on to Mitylene. 15 The next day we set sail from there and arrived off Kios. The day after that we crossed over to Samos, and on the following day arrived at Miletus. 16 Paul had decided to sail past Ephesus to avoid spending time in the province of Asia, for he was in a hurry to reach Jerusalem, if possible, by the day of Pentecost. 17 From Miletus, Paul sent to Ephesus for the elders of the church. 18 When they arrived, he said to them: "You know how I lived the whole time I was with you, from the first day I came into the province of Asia. 19 I served the Lord with great humility and with tears, although I was severely tested by the plots of the Jews. 20 You know that I have not hesitated to preach anything that would be helpful to you but have taught you publicly and from house to house. 21 I have declared to both Jews and Greeks that they must turn to God in repentance and have faith in our Lord Jesus. 22 "And now, compelled by the Spirit, I am going to Jerusalem, not knowing what will happen to me there. 23 I only know that in every city the Holy Spirit warns me that prison and hardships are facing me. 24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25 "Now I know that none of you among whom I have gone about preaching the kingdom will ever see me again. 26 Therefore, I declare to you today that I am innocent of the blood of all men. 27 For I have not hesitated to proclaim to you the whole will of God. 28 Keep watch over yourselves and all the flock of which the Holy Spirit has made you overseers. Be shepherds of the church of God, which he bought with his own blood. 29 I know that after I leave, savage wolves will come in among you and will not spare the flock. 30 Even from your own number men will arise and distort the truth in order to draw away disciples after them. 31 So be on your guard! Remember that for three years I never stopped warning each of you night and day with tears. 32 "Now I commit you to God and to the word of his grace, which can build you up and give you an inheritance among all those who are sanctified. 33 I have not coveted anyone's silver or gold or clothing. 34 You yourselves know that these hands of mine have supplied my own needs and the needs of my companions. 35 In everything I did, I showed you that by this kind of hard work we must help the weak, remembering the words the Lord Jesus himself said: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36 When he had said this, he knelt down with all of them and prayed. 37 They all wept as they embraced him and kissed him. 38 What grieved them most was his statement that they would never see his face again. Then they accompanied him to the ship.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아소→미들레네→기오→사모를 지나
철학의 발상지 밀레도에 도착했을 때
바울은 에베소에 들를 시간이 부족한 터
대신 예베소 장로들을 오게하여
고별설교(告別說敎)를 하는 것을 본다
내용을 보면
바울은 영적으로
자신이 예루살렘에 도착하는 즉시
어떠한 일로 인하여
그 길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느낌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께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
다시는 돌아보지 못할 것을 생각한 바울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니
온갖 진리를 왜곡하는 세력들이
마치 야수(野獸)들이 먹잇감을 사냥하는 듯이
교회를 향하여 교인을 향하여 저지르게 될 만행이 예상 확실시 됨으로
절대로 예수님을 향한 신앙파수(信仰把守)에 흠(欠)이 나지 않도록 부탁하는 내용...
가야하고 가야만 하는 사명자의 길
그 길은 분명 영광의 길이기는 하지만
이 땅에서는 사단에 의해
각종 고문 그리고 난도질...
그러나 무저항주의(無抵抗主義)로 일관(一貫)
호흡이 멈출때까지 그러해야 하는 기독인(基督人)의 생(生)...
아마도 밀레도에서
바울의 입으로 나왔던 그 말들은
사실은 그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에베소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는 이후의 기독자들에게... 하시는 말씀
양상은 달라도 본질은 같음이
작금의 역사속에 아주 깊고 광범위하게 진전되어 왔고
환락편리문화문명(歡樂便利文化文明)의 맛에 인(印) 길들여진 인생들은
더 이상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다는 듯
교회를 하나의 종교문화문명적산물(宗敎文化文明的産物)로 여기고
그 차원에서 폄하(貶下)하고 있음을 본다
역사를 되짚어 보면
한 번도 기독교회는 편안한 적이 없다
그러나 과거지향성향적(過去指向性向的)인 동양기독인(東洋基督人)들은
60~80년대를 기독교부흥기(基督敎復興期)로 언급(言及)
그리워하는 모습들도 발견하는데...
사실 알고보면 ...더 깊이 보면... 기독교변질기(基督敎變質期)라는 판단이 내 뇌리에 채워진다
313년 이후 교회는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중심으로 꾸준히 변질되어 왔고...
고전3:16 성령이 계셔야 할 거룩한 곳에 인본(人本)
출26:1에 등장하는 성막(聖幕)에 단9:27 마24:15의 예언은 적중(的中)
“성경에는...하나님의 말씀에는...하나님은 어떻게 여기실까요?”하는 말에
넌절머리를 내는 기독인들의 퍼센트율이 매우 높다는 사실에 놀랄 것도 없는 현실이 되어버린 것
되돌아보니... 알고보니...
목회생활 33년째 하고 있는 내가
사실은 성경무지무지무식(聖經無知無智無識)한 존재(存在)...
마15:14의 꼴...
오히려 나로 말미암아 큰 부흥이 일어나지 않은 것을
크게 감사해야 할 정도...
[마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하마터면 그리 될 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고후12:9의 처방을 내게도 하신 것
그러고 보면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하는 것
이런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나 자신의 한계를 직시(直視)하며
주신 만큼만 사역하고 결과 되어질 수 있음을 인정
다만 내게 맡겨주신 작은 사명에만 집중
무엇을 맡겨주신든
오늘의 숙제를 내일도...모레도...죽을때까지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내 생각을 정리, 나머지는 자유하며 살아가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늘이라는 아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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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주님
1. 내 가는 길 거칠어도 주님 나의 친구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내 가는 길 캄캄해도 주님 나의 힘이 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어두운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가난한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우리 주님은 사랑의 주님이죠
2. 내가는 길 고달파도 주님 나의 힘이 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내 가는 길 멀다 해도 주님 나의 목자되사
나를 인도해 주시네 나를 도우시네
괴로운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외로운 마음들 오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요
우리 주님은 사랑의 주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