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일 토요일 돌돔 덜덜이낚시
먼바다 백도/여서도/거문도/청산도
돌돔 라이트지깅 낚시
신종 선상 낚시 돌돔 잡으러 고고고~~~~
◆예상날씨(3일전 알림)
윈더 파인더
일본 예상파도
미국 기상파도
◆출발시간 :
▶3/29일 저녁 10시30분 집결
(모비스주차장) 11 출발
◆출항시간
▶3/30일 아침 5시 출항
◆입항시간 :
▶3/30오후 4 ~ 5 시경
◆대상어종
▶주 어종 돌돔 / 참돔 /농어/ 쏨뺑이/ 붉바리 / 우럭 /등등 등
◆포인트
▶여서도/청산도/거문도
◆선사
▶강진 마량 (골드 비너스호) 22인승
◆선비
▶22만원
(선비+교통비+식사3끼+음료)
▶ 아침
▶선상점심
▶저녁
◆ 돌돔 덜덜이 낚시 준비물
▶ 라이트 지깅대 ( 돌문어 낚시대/다운샷 낚시대/ 참돔대/
(추부화30~60되는 낚시대면 됩니다)
▶ 카드채비 3단준비 바늘12-15호
▶ 하야부사 11~13호 카드채비
▶ 합사 1.5호~2호 준비 봉돌40~50호
▶ 미끼: 홍무시/게고동 /갯지렁이
▶ 아이스박스 40~50리터
◆새로운 낚시장르 돌돔(라이트지깅) 덜덜이 낚시◆
▶ 최고급 어종으로 불리는 돌돔을 선상에서 즐길수 있는 낚시..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하실수 있는 낚시 장르.
2년전 부터 제주도 에서 시작 되여 작년 부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여 이제는 제법 남쪽에서 많이 시행 하고 있는 낚시 장르 입니다.
▶ 최고급 어종으로 불리는 돌돔
(시중에서 회맛을 보려면 횟집에서 돌돔30cm 기준 30만원 정도)
낚시후 뒤풀이가 기대되는 회맛과 돌돔회의 비쥬얼 그리고 향 그리고 식감이
상상 이상으로 깡패이며 쉽게 접하고 맛볼수 없는 어종의 낚시
또한 돌돔의 맑은탕은 맛의 깊이가 대단 합니다..
◈ 돌돔 덜덜이(라이트지깅) 낚시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아무나 초보도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 돌돔 덜덜이 시즌
-12월 1월 2월 3월 4월초 까지..
▶ 같이 잡히는어종 :
-돌돔/참돔/혹돔/붉바리/쥐치/쏨뺑이/어랭이/볼락/열기
▶ 낚시대 :
- 라이트지깅대 (추부화40~60호)
- 길이는160cm이상 되는 라이트지깅 낚시대
- 돌문어 낚시대 /심해 갑이대/슬로우 지깅대/다운샷 우럭대
- (현재 쓰고 있는 라이트 지깅대라면 가능 합니다)
- 손맛을 극대화 하려면 타이라바나 한치대도 가능 합니다.
- 낚시대 휩새가 7/3 액션이나 6/4액션이 좋습니다 .
▶ 릴 및 합사(원줄)쇼크리더
- 릴은 기어비 6점대 미만의 베이트릴(5점대/4점대 추천)
- 합사는 조류의저항을 덜받게ㅐ1.5호~2호 정도 무난
- 쇼크리더는3.~4호 (카본이나/나이론) 2~3m
- 소형 전동릴 사용시 드랙조정 필수 입니다
▶ 채비 및 봉돌
- 일명 돌돔 외줄낚시라 보시면 됩니다.
- 열기 카드(12~15호) 채비나 하야부사 6단 카드채비 를
2~3단으로 잘라서 쓰시면 됩니다.
(채비의 꼬임이 있으므로 가짖줄 라인에 십자구슬이 들어
간 채비나 3단 자작 채비를 만들어 오시면 좋습니다)
- 자작 채비를 만들시에는 돌돔12~13호 또는
감성돔 바늘 5호 정도가 적당 합니다.
- 만드실때 길이 30~40CM~단차40CM 정도가 적당.
- 물때에 따라 적용 30~60호 봉돌
▶ 기타 준비물
- 장갑필수
- 가장용 가위(고동깔때 좋음)
- 합사 가위
- 시메용 칼
- 바늘뻬기 리퍼(필수)
- 구명복/장갑/모자/수건/썬크림
-아이스박스
▶ 낚시 방법및 운영술
- 바닥찍고 바로 밑걸림이전 1~2바퀴 감고 어초를 넘겨가며 하는 낚시
- 또는 봉돌이 무조건 바닥에 붙여놓는다 생각 하시되 끌지는 말고 살짝
띄운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바닥에 봉돌이 머무는 방식으로 운영 하시고
입질이 오면 바로 챔질 하지 말고 한템포 기다린후 강하게 쳐 박을때
천천히 훅킹후 고정된 속도로 천천히 감으시면 됩니다.
덜덜이 낚시는 낚시대를 가급적 들고 하시고 방아쇠에 걸어 놓고 하시면
밑걸림에 채비 손질이 많습니다.(낚시대 파손 주의)
- 수심은 포인트 마다 다르지만 보통30M~50M 전후 입니다
- 합사는 1.5호~2호 밑걸림이 있는 낚시입니다
- 미끼는 혼무시 소고기보다 비싸다는 미끼 입니다
- 돌돔미끼혼무시: 한판(400~500g) 7만원 이상 저수온기 필수
(15도 이하)잡어(쥐치/열기/쏨뺑이)덤빌수 있는 전천후 미끼
바늘크기 만큼 또는 조금 길게 짤라 사용
-게고동: kg당 25.000~3만 잡어가 설칠때/대물 돌돔을 노릴때
사용 많이 쓰는 사람은 4kg 사용
가위또는 봉돌로 껍질깨서 몸통/집게/꼬리로 나눠 골고루 사용
보통 4~5시 출항 오후3시 종료
선비는14~16만원 미끼값 별도
돌돔에 대해서
제주에서는 재미있는 낚시 장르 하나가 새로 자리를 잡은 듯 합니다.
돌돌 덜덜이 낚시입니다. 돌돔의 또 다른 이름은 “싯가”이지요.
이는 횟집에서 돌돔회는 메뉴판에 가격이 통상 싯가로 표기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수요대비 공급이 원활치 않기도 하고 공급되더라도
그 가격이 무척 비싸기 때문입니다.
오늘자 수산시장의 돌돔 시세를 찾아보니 자연산 돌돔 1kg의 가격이
12만원대로 나오더군요.
왜 돌돔인가?
몇해 전 TV 프로그램 삼시세끼 만재도편에서 유해진씨가
돌돔 자작시를 읊어 웃음짓게 했습니다. “‘
돔돔 무슨 돔/얼룩말 같은 돌돔/어디 어디 있나/니가 알바 없지”
더불어 4대 돔을 소개하고 있는데 낚시꾼이면 누구나 로망으로
삼고 있는 최고의 대상어들로 “참돔/감성돔/뱅에돔/돌돔”을 칭합니다.
하나같이 귀하고 비싼 횟감들입니다.
참돔을 바다의 미녀, 감성돔을 바다의 신사,
뱅에돔을 바다의 흑기사라고 하고
돌돔을 바다의 제왕 또는 바다의 폭군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기에 바다의 전설인 돗돔까지 더해 잡아봤다면 낚시꾼으로서는
이승에서 더 이상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
“돔”은 등에 달린 가시지느러미를 뜻하는 말로
돔을 가진 물고기를 도미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참돔이 가장 대표적이고 널리 알려져
참돔을 그냥 도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류분류체계상으로는
뱅에돔과 돌돔은 도미과가 아닙니다.
뱅에돔은 농어목 황줄깜정이과이고 돌돔은 농어목 돌돔과입니다.
돌돔은 줄돔, 갓돔이라 불리기도 하고 일본어로는 이시다이,
시마다이로 불립니다. 돌돔은 옆으로 납작하고 타원형으로 몸 높이가 높으며
7개의 검은 띠를 두르고 있어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갑니다.
암컷과 수컷이 구분되는데 수컷은 커가면서 검은 띠가 없어지면서
검은 회색으로 변합니다. 또한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양이 이뻐서 관상어로 키우기도 하고 양식으로 길러지기도 합니다.
양식과 자연산 돌돔의 구별은 이빨을 비교하면 알 수 있는데
사료를 먹는 양식 돌돔은 이빨이 가지런한 반면에 자연산은
성게나 소라등을 깨먹고 살기 때문에 이빨이 거칠고 날카롭다고 합니다.
돌돔은 연안의 암초지대에 무리 지어 서식하면서 주로 성게, 소라, 전복등
사람도 비싸서 못 사 먹는 먹이들을 먹고 자랍니다.
그래서 돌돔 50cm 정도로 자라기 까지는 5천만원이 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만큼 비싼 먹이들을 먹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온 몸이 보약 덩어리이지요.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최고의 횟감으로 불리고 껍질과 내장은 뜨거운 물에 데쳐 기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쓸개는 소주에 타 먹기도 합니다.
돌돔의 서식 수온은 12~24도라고 하고 적정 수온은 16~22도이라 합니다.
산란기는 제주 기준으로 6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인데 20도 전후가
적정 산란 수온이라 하고 15도 이하로 수온이 떨어지면 먹이 활동이
둔해 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인 6월 전후에 갯바위 낚시로 돌돔 낚시가 활발한데 맛은
오히려 12월~2월 사이가 제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들 크기가 작은 돌돔을 벤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24cm이하 벤찌는 방생하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덜덜이 낚시는 열기나 볼락, 가자미 낚시에서 운용되던 조법입니다.
인터라인대에 카드채비를 달고 봉돌을 매달아 포인트에
수직으로 바닥을 찍고 기다리다 보면 열기나 볼락이 줄줄이 매달려
초릿대가 덜덜덜 떨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을 보고 털털이 또는 덜덜이라 불렀던 것이지요.
돌돔은 바닥고기이면서 작은 돌돔은 먹이를 따라 중층까지 부상하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돌돔 갯바위 낚시는 바닥을 노릴 때에는
원투 낚시로 중층을 노릴 때에는 찌낚시로 돌돔을 낚았으나
문제는 갯바위에서 정확히 포인트에 미끼와 바늘을 던져 넣기도
어렵고 멀리 대각선으로 낚시줄을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밑걸림이
심해 터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돌돔 낚시는
1~2마리 잡기도 어려웠던 낚시였던 것이지요.
반면 돌돔 덜덜이 낚시는 돌돔이 서식하는 암초나 웅덩이 위에 배를 올려 놓고
앵커를 내려 포인트 위를 오락가락 하면서 수직으로 채비를 내려 낚시를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니 조과는 갯바위에 비해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지요.
관탈도, 중뢰, 절명여, 여서도, 사수도 .거문도 청산도 등 여러 군데의
돌돔 포인트가 있고 개체와 자원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24/2/22 일 독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