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플레이브,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글을 써봐요
그럴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노래를 듣다가 너무 감동을 받아버렸거든요
라이브에서 우리 멤버들이
"이번 노래 자신있어요!"
라는 말을 할때마다
기대하고 두근대며 컴백날짜를 세면서 기다렸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진짜로
노래 처음 시작할때부터 소름이 돋기 시작해서 진짜 입틀어막고 계속 들었어요
이런 설명은 진부하려나요.. 그럼 이건 어때요?
저 아까부터 계속 눈물나요
거짓말하는 것 같으려나요 사진을 올릴 수도 없고 참.. ㅎㅎ
우리 멤버들이 이번 앨범은 미니 앨범이기도하고, 그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는 말에 곡의 퀄리티가 얼마나 좋을까 기대했었어요
그런데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제가 좋아하는 아련아련한 사운드도 너무 좋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가사가 너무 마음이 애리더라구요ㅠ이걸 애리다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그냥... 너무 슬펐어요
가사가 마치 연습생 시절의 플레이브 멤버들이 아이돌로 데뷔하고자 매일매일을 노력하고
밤을 세가면서 연습하는 모습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구요
얼마나 노력했을까, 얼마나 애썼을까.
또 그만큼 얼마나 힘들기도 했을까...
아이돌이라는게 쉽지 않은 거잖아요?(어느 일이나 다 그렇겠지만)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일이고, 매순간이 평가를 받는 일이다보니까
그 순간순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자신을 향한 의심이 들기도 했을텐데
그게 이 노래를 듣는 내내 느껴져서.. 안 울수가 없었어요
(이제 믿을 수 있겠죠? 저 진짜 너무 울컥했다구요ㅠ)
그래서 우리 플레이브 멤버들한테 이 말을 너무 해주고 싶어요
"수고했어요"
정말 너무 고생했고, 너무 대견하고.. 너무 수고했어요
우리 멤버들의 이야기를 쓴 것 같은 이번 노래 "여섯 번째 여름"처럼 우리 플레이브
어둠 속의 빛을 찾고 이제는 우리 플리들이랑 함께 걸어가요
여섯번째뿐 아니라, 일곱번째, 여덟번째, 수백 수천까지 함께해요
평플하자
꿈 이 아니고, 현실이 되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