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음주면 한국에 없을 것 같아요.
원님덕에 나팔분다고, 생전 그런 것 없는 햇님 회사에서
무려 두 달을 홍콩 출장을 가게 되어 따라가게 되었답니다.
가기 전에 짐은 안싸고 집청소는 안하고 게으름피워도,
(세탁기를 몇번을 돌렸는지 ㅠㅠ 평소 게으른 제 불찰이죠 뭐 ㅠㅠ)
공병샷은 올리고 간다! 응???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F913D4FEFFFBF02)
3월초에 햇님과 보라카이 여행을 갔었습니다.
컨셉은 저렴하게 뽕뽑고 놀다오자는 것이었는데, 숙소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한군데 가격도 저렴하고, 아침은 물론이고 저녁까지 주는 프로모션이 붙어있어서 냉큼 계약했는데,
방안의 사진을 보면서 느꼈던 뭔가 알 수 없던 불안감은 숙소의 방을 보고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창문이 없더라구요!!!!!!!!!!!!!!!!!!!!!!!!!!!!!!!!!!!!!!!!!!!!!!
나 원 창문없는 리조트에 묵어보긴 또 처음이었네요. ㅠㅠ 아놔 ㅋㅋㅋㅋㅋ
방 옮기고 차라리 추가 요금 내겠다고 했는데, 이미 중국 단체손님이 점거한 방들인지라 자리도 없었고,
햇님과 또 긍정적인(+귀찮기도 해서), 어쩐지 저렴하더라 길쪽에 창문있으면 매연만 들어오지 뭐
이렇게 둘이서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놀이를 하면서 어쩔수없다 싸긴싸잖아 위안하며 묵었습니다.
.............햇볕이 안들어오니 내내 늦잠잤어요...
사람이 왜 생체리듬이라는 것이 있는지, 태양의 소중함을 너무 잘 느낄 수 있었답니다.
둘이서 "보라카이 모텔"이라고 부르던 숙소였네요.
아무튼, 정말 "싼맛에" 다녀온 보라카이였습니다. 왜케 중국사람 많나요? ㅋㅋㅋㅋㅋ
면세점에서 썬크림을 다섯개 사서 썼는데, 다 써서 현지에서 버리고 온 아이들이에요.
이니스프리 클렌징 워터는 저한테는 너무 기름지더라구요.
워터는 모름지기 산뜻한 맛에 쓰는데, 이건 좀 오일리한 느낌이 있어서 손이 안갔는데,
샤워하기 전에 몸에 바른 자차 닦아내는데 기똥차게 잘썼어요.
햇님도 처음엔 그냥 샤워하다가 도저히 뻑뻑한 자차감이 느껴지니 꼬박꼬박 쓰더라구요. ㅋㅋㅋ
라네즈 하이래스팅은 바캉스용 자차로 강추입니다.
워터프루프 기능 괜찮고, 무엇보다도 백탁이 없어요!
자차를 몸에 바를때 허옇게 백탁현상이 있으면 상당히 난감한데, 발림성도 매우 좋았고,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부드러운 로션타입이라서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얼굴에 바르면 기름기가 도는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는데,
전 어차피 물놀이할때 메이크업 안하는지라 좋았어요.
서양사람들 다 썬탠베드 누워서 태우는데, 둘이서 맨날맨날 물안경쓰고 잠수해가면서 놀았네요.
쟤네는 바다없는 나라에서 왔냐고 생각했을수도 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휘 블랙 썬크림은 백탁 살짝 있습니다.
펴바르는것도 매끄러운 편은 아니에요. 은근 불편해서 전 햇님 등 발라줄때 푹푹 짜서 썼다는.. 응??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전 백탁있는 자차 싫어해요. 얼굴에 바를때도 백탁없는게 좋거든요. ㅠ
빌리프 썬크림은 처음 사서 써봤는데, 이번에 면세점에서도 또 주문했어요!
자극없고, 순하더라구요. 하여튼 잘맹글어요..
시내나갈때 얼굴과 목 등에 발랐습니다.
작은 용량 때문에 몸에 한번 발랐다가 반을 써버려서 얼굴에만 아껴썼어요. ㅠㅠ
이거말고 썬스크린젤? 젤타입 자차도 매우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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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자차 삼총사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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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모텔의 비치품은 그냥 그렇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져간 여행용 샘플들 잘 썼습니다.
비욘드 린스와 슈에무라 클오, 록시땅 바디클렌저에요. 셋 다 괜찮은 아이들입니다.
재구매는.. 있는 거 다 쓰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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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에서 롯데 백화점 화장품 쇼핑 쫌 하셨다면
상품권과 려 샴푸린스 세트는 한번쯤 받아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뭐 한방을 좋아하긴 하는데, 굳이 샴푸 린스까지 한방제품을 선호하는건 아니라서 전 뭐 그냥 그랬어요.
지오마 바디스크럽은 입자가 굵어서 엇 아플까? 싶은데,
은근 큰 입자치고 아프지않고 스크럽 후 매끈해진 바디피부가 맘에 쏙 들어요.
그러나 바디클렌저로 한번 샤워 해주고 사용해야하고,
이게 문지르는게 입자가 크다보니 양을 많이하면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적게하면 부족해서 더 덜어야하고, 슥슥 할 수 있는 바디스크럽은 아닌지라..
바쁜 아침 시간에 샤워할땐 비추에요.
그래도 한번씩 해주면 보드라운 몸 피부가 맘에 들어서 티몬에 풀렸을 때 냉큼샀어요. ㅋㅋ
플루 바디스크럽은 이제 하나 남았다..! 싶었는데,
친한 언니가 홈쇼핑에서 대량구매했다고 세개를 더 주시더라구요..
비타랑 다른 타입이라서 그나마 눈물이 덜 났어요.. ㅋㅋㅋㅋㅋ
고꼬로꼬? 트리트먼트는 자쓰리 미용실에서 들여와서 파는 제품인데,
현금결제를 한다든가 시술을 하면 하나씩 주곤 해요.
저건 현금결제용보다는 윗단계(?) 용인데, 트리트먼트 3회권인가 끊으니 주더라구요...
그러나 효과는 뭐 그냥 그럭저럭 좋은 정도? 제돈주고 살 의사는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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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용하는 보스톤 렌즈크리너.
맥 브러쉬클렌저는 뭐 말안해도 아실거고,
벨 클렌징 코튼은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해서 쓰는데 은근 괜찮아요.
클렌징 티슈가 아닌, 패드에 오일이 묻어있는 타입이라서 확실히 화장이 더 잘 지워집니다.
슬슬슬 지워지고, 아이리무버 패드도 정말 좋아요. 귀차니스트에게는 희소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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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파프리카 바디클렌저는 집들이 선물로 들어온 아이에요.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공병에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욕실 미관 통일.. -.,-
비오템 썬크림은 햇님이 쓴거고, 비첩자생은 뭐 세개째인가? 그래요.
이거 다 쓰고 한정 대용량 뜯었는데, 샘플이며 뭐며 이것저것 쓰느라 도통 못썼어요.
오른쪽의 윤조에센스는 엄마가 주신 공병.
관악점 갈 때 쫄래쫄래 들고가서 적립합니다.
지가 쓴 돈 생각안하고 이렇게 적립받는 500 점이 얼마나 기분좋은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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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공병행사를 한다고 해서 이렇게 한 짐 공병 싸들고 갔는데,
바디/헤어 다 안된다고 하고, 딱 1개 햇님이 사용한 남성로션만 포인트 교환가능하더라구요?
이런 된장? ㅠㅠ
그런데 마침 자차 공병이 두개가 나오고(저 한개 햇님 한개),
엄마가 주신 썬크림과 수분크림 공병에 제가 용맹정진해서 비운 아르마니 크림/데이크림 공병 등
무려 4500점이나 적립했어요!!!!
역시 화장품 부자는 망해도 삼년 가나봐요...(뭐래)
홍콩 가기 전, 번잡한 욕실을 대강이나마 간소화하고 싶어서 노력한 흔적입니다.
하나에 집중해서 쓰고 버리고 했어요. ㅋ
려 린스는 꽤 괜찮았고, 늘 사용하는 로즈 샴푸 & 린스는 향이 정말 좋아요. 킁킁
오색황토 바디스크럽은 입자가 너무 고와서 스크럽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바디클렌저 대용으로 써서 은근 빨리 닳네요.
헤어에센스 티지는 사실 거의 다 쓴게 욕실에서 굴러다녔는데,
펌핑도 안되는지라 정리했습니다.
난다모 샴푸는 제가 소셜커머스에서 햇님에게 질러준거에요. 햇님이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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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 포인트 교환할 공병들이에요.
아르마니 세럼과(이젠 더 이상 못쓰겠어요.. 이게 내 한개다) 슈에무라 무스메베 BB베이지,
산타마리아노벨라 장미수 스킨입니다.
장미수 스킨은 200미리 가량 남았는데, 홍콩에 저 유리병을 도저히 들고갈 수 없어서
AHC 미스트 공병에 담고 비웠어요. 이렇게 해서 포인트 1,000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게 되었군요! ㅋㅋ
슈에무라 무스메베는 뭐 여름에 쓰기 안성마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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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황토는 튜브 잘라서 한 번 쓸 양 남아있어서 걍 사진찍었고,
지오마 탈라소는 다 썼습니다. 저건 위의 녹색통과 다르게 커피 성분이 들어가있다고 하고,
향도 인공적인 커피향이 달달하게 나요. 뭐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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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쓴 샘플들이에요.
놀러다닐때 싸들고 다니면서 쓰기도 하고, 집에서 쓰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오리진스 핸드크림은 파우치에서 워낙 굴러다녀서 흰색 케이스가 꼬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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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만들만큼 샀는데, 역시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코스메 화장솜도 이제 두 통 남았어요.
한통은 지금 쓰고 있는데, 뭔가 아쉽기도 하고 그르네요...
그래도 다 쓰고 무슨 새로운걸 살까 기대되기도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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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화장품 사면 브랜드마다 비닐백에 포장해주잖아요.
거기다 이런 필름지들을 모았다가 어느 정도 차면 버립니다. 나름의 분리수거랄까요?
하나하나 뒤지기 싫어서 그냥 찍었는데, 필름 샘플과 시트팩들이 은근 많아요.
근 1년을 쓰다보니 제아무리 게으른 저도 모아놓은게 제법 되더라구요.
쓰다보니 나른하게 잠이오는 오후네요...
딸기 갈아먹으면서 썼는데, 슬슬 졸려요. ㅠ
가기 전 집을 치우는게 은근 보통일이 아니네요.
연일 세탁기 돌리고, 마른 옷가지들은 정리해넣는게 빡세네요.
여름옷도 아직 다 못꺼냈는데, 외국으로 나가게되어
봄옷 정리해넣고 이불빨래하고 세탁기가 쉴틈이 없습니다.
친정에서 가져온 각종 잡동사니들도 장바구니나 쇼핑백에 담겨진채로 작은방 바닥에 늘어져있었는데,
쇼핑백 한개씩 줄일때마다 혼자 "수고했어." 하고 있습니다.
뭘 참 못버리는 인간인지라 짐이 쓸데없이 많네요.
가기 전, 공병들도 싹 버리고 가기 위해서 공병샷을 올렸습니다.
물론 저 사진속의 공병들을 다 싸들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라도 집을 비우고 가기 위한 노력이랄까요?
그럼 홍콩에 가서 근황 또 올릴께요! ^^
첫댓글 홍콩 가신다니까 너무 부러워요!! ㅠㅠ 저는 중학교 때 홍콩에 살며 좋은 추억이 워낙 많은지라 ~_~ 홍콩에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좋은 데도 많이 놀러가시고요!! 만땅으로 충전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
오 홍콩에서 사셨군요! 부러워요! +_+
그때에 비해서 지금은 워낙 중국 본토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분위기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몇 년 전 홍콩 여행갔을때 모든게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설렌답니다. ^^
아..부러워용. 한 삼,사년전 번개불에 콩 볶아먹듯 홍콩에 급하게 여행하고 오긴 했는데..많이 아쉽더라구요..잘 다녀오세요.
저도 몇 년 전 이민가방 끌고 홍콩가서 씐나게 쇼핑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쇼핑"만"해서 쇼핑몰만 다녀서 바깥 기온도 기억안날 지경이었어요.
이번에는 차근차근 많이 둘러보고 오려고 생각중이랍니다. ^^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라네즈 꼭 하이래스팅으로 사세요!
같이 산 트리플은 백탁이 연분홍색인 지경이라서 지금 썩고 있어요. 내가 이걸 왜 샀을까.. ㅠㅠ
오!! 홍콩!! 전 열심히 먹으러 다녔던 기억밖에 없어요. 한국이나 홍콩이나 한여름엔 덥고 습한 건 비슷하겠네요.
잘 댕겨오세요~~ 그리울 꺼에요~~ ㅎㅎㅎㅎ
저도 몇 년전에 갔을때 이민가방에 쇼핑하고 먹던 기억밖에...
애들이 어디어디 가봤냐고 물어보는데 아~무 할말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덥고 습한건 각오하고 간답니다. 먼저 가 있는 신랑 왈, 덥긴 진짜 덥대요. ㅠ
공병샷이 눈에 안 들어와요. 남편분과 홍콩에서 2달간 거주+여행 이란 느낌 받자마자 ㅠㅡㅠ 결국 공병샷 포기. 잘 다녀오시구 홍콩 쇼핑목록 올려주세요 ㅋㅋㅋㅋ
두 달 동안 체류하면서 뭐 좋은거 있으면 알려드릴께요~
근데 요즘은 화장품 있는거 다 쓰자는 주의라서.. 너무너무 많이많이 쟁여놨었나봐요 엉엉
알찬 공병샷에 적당한 염장과 알뜰한 포인트 적립까지. 역시 깨알같은 한량님 글이네요. ^^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저 회사 다닐때 이렇게 떠났으면 완전 생이별(?)이었을텐데, 시기가 잘 맞아서 너무 감사하고 있답니다.
잘 다녀올께요~ ^^
한량님 공병샷은 언제나 알차요~~저두 바디에 바를 자차 찾고 있었는데..라네즈 하이래스팅으로 겟해야겠어요..
홍콩 잘 다녀오세요..무더위에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하이래스팅이 제일 합리적인 가격대에요.
면세서 구매하시지 않으셔도 아리따움 할인도 받고 하시면 뭐..
트리플은 절대 사지마세요. 백탁 너무 심하고 애물단지입니다. ㅠㅠ ㅋㅋㅋ
완전~ 부럽네요...남편덕분에 홍콩에 두달씩이나 있게 되시구~~~ 어차피 쉬는 김에 한국이 아닌 외국에 있는것도 기분전환엔 정말 좋을거 같아요~~~ 가시면 홍콩에서 맛난거,지른것들도 함 올려주세요 ^^
넵! 안그래도 기대가 크답니다. 만 두 달 좀 못되게 있는건데, 으아아 어찌 지낼까 싶어서 두근두근해요! >.<
제일 궁금한게 먹거리인데, 맛있는거 발견하면 까페에도 올릴께요~ ^^
려 린스는 아리따움에서 적립 안되나요? 자외선차단제 3중창을 보니까 확실히 자차를 정량에 가깝게 바르시나봐요.
아..지난달 아모레 공병 이벤트 8000점을 만땅으로 채우니까 기분은 좋더군요. 그래봤자 만원도 안되는 건데, 사람 마음이 왜이리 작은 것에 기뻐하는지 ㅎㅎㅎ 홍콩 잘 다녀오세요. 여름이라서 좀 덥겠지만, 한국처럼 전기절약한답시고 건물냉방 약하지는 않겠지요.
아리따움에서 적립된다면 저 비뚤어질래요.. 내내 버렸는데..!! ㅠㅠ
자차 3중창외에도. 이날 공병이 안나와서 그렇지 로레알 등도 반 넘게 썼었답니다.
수영복 입고 물에 들어가느라 전신 도포하고, 신랑과 둘이 쓰다보니 시너지효과(?)가 나서..
작년 신행때도 쓰던 것도 있긴했지만 자차만 대여섯개를 쓰고 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엠비 때문에 요즘은 음식점에 들어가도 후덥지근하고 영 기분 별로에요. 나쁜 좌식.. ㅠㅠ
홍콩! +_+ 전 작년에가서 진짜 이것저것 엄청 먹었었는데 엄청 돌아다녔더니 다행히 살은 안쪘어요.ㅋㅋ
친구가 제 여행사진보더니 먹으러갔다왔냐고..ㅎㅎ 허유산도 가고싶고~~아후 생각나는거 한가득이네요!
사진이라도 다시 찾아봐야겠어요...크크...
몸건강히 잘다녀오세요!
먹는게 남는겁니다요~ 저 보라카이에서도 물가가 싸고 맛있는게 워낙 많아서
연일 사먹고 돌아다녔었어요. 망고쉐이크가 어찌나 맛나던지! ㅋㅋㅋㅋ
그럼 몸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
우아~ 한량님! 두달이나+_+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글 정독하다 보라카이 가셨다는 거 보고 부러워서 땋!!!!!!!>_< 정리는 힘드시겠지만ㅠㅠ 한량님의 홍콩생활 기대되어요~ 히히
보라카이는 3월에 다녀왔었어요. 신혼여행처럼 럭셔리는 아니었고,
나름 "초저가 자유여행"을 표방한 여행이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이게 참말로 집이 정리해도 끝없네예... 여름옷도 아직 다 안꺼내놨는데 가져갈 옷들도 추려야하고,
거의 패닉상태에요. ㅠㅠ
2달 정도면 한국의 먹거리가 좀 그리우시겠어요~^^ 외국서 먹는 건 한국서 먹는 거하고 맛이 다르잖아요.ㅎㅎ 라면하고 커피믹스같은 것 잘 챙겨가세요. 친구한테 들었는데(이 친구 진짜 여행러버거든요~) 외국에서 입맛없을땐 과일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한량님은 햇님과 잘 챙겨드실 것 같긴 하지만요~ㅎㅎ 공병샷도 잘 봤어요.
아아 저 라면 집에 뒹굴던 스낵면 한봉지만 가져왔어요!! 푸하하하 ㅋㅋㅋㅋㅋ
그냥 홍콩에서 이것저것 사먹는데, 입맛에 크게 안맞는게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근데.. 한국 여름과일인 포도랑 복숭아는 오지게 그립네예... 칠레포도 말고 까만 캠벨포도요. ㅠㅠ
홍콩콩콩:) 2달정도면 ㅎㅎㅎ 준비잘하셔서 알짜배기로 구경하고 놀다 오셔요 ! ^^
쉬엄쉬엄 하루 한군데 돌아댕기고 있답니다. 놀멘놀멘 댕기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