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졌던 아마추어 무선통신입니다. HAM이라고들 하죠.
현재는 이사한 아파트에 안테나를 설치하기가 어려워서 못하고 있지만, 참 즐겁게 했던 취미입니다.
요즘은 휴대폰 하나만으로 전세계사람들과 SNS를 통해서 소통하기가 쉬워졌지만, 휴대폰이 발달하기 전에는 전화통화말고 개인이 다른나라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쉽게 교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었나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모르스 코드로 신호를 보내면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사람들과 인사하고 미국, 캐나다, 운좋으면 남미사람들과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했었는데, 이제는 장비도 일부 팔고, 무전기와 모르스 코드를 보내는 맨 아래사진에 KEY들만이 남았습니다. 언젠가 마당있고 한적한 개인주택으로 이사가면 예전처럼 안테나 높이 세우고 다시 모르스 코드로 아침을 열고 싶습니다. 그때는 만년필로 모르스 코드를 번역하면 교신일지를 적어봐야겠네요^^
P(.--.)E(.)N(-.) S(...)H(....)O(---)W(.--)
첫댓글 와 신기하네요
저런게 있었다니... 요즘도 하는분들이 계실까요
하긴 생각해보면 해외까지 닫는데 어디라도 몇분은 남아계실거같네요ㅋㅋㅋ
아직 무선국을 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남아계십니다. 아마 국내 아마추어 무선사가 10만~20만명은 될겁니다. 근데 일본은 100만명 정도라 사이즈에서 차이가 나죠^^
@다카르 오오 무선국이라고 부르는군요. 엄청 본격적이네요.. 아직은 학생이라 좀 그렇지만 나중에 분가하면 해보고싶어졌어요
@대추나무棗 자격증도 따야합니다. 1급, 2급, 3급, 4급(무시험, 교신종류, 출력등 제한)이 있으며 모르스 코드 전송은 3급부터 가능합니다. 모르스 코드가 아니더라도 음성, 데이타, 사진전송등의 다양한 교신방법이 있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홈페이지 입니다. https://www.karl.or.kr/
@다카르 오오오... 감사합니다
자격증도 있군요
너무 신기해요! 국내에서 무선을 즐기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 줄은 위의 댓글들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아무것도 모르겠는데도 기계가 너무 멋져서 댓글 남겨봅니다 ㅎㅎ
네 장비들도 멋있고 KEY들도 빈티지가 더 명품이죠. 만년필과 비슷한거 같아요 ㅎㅎ
OM님 반갑습니다~ 저는 올해 다시 시작했습니다. 안테나 만드는 재미도 다시 느끼고 있구요~ ^^
안녕하세요 OM님 ㅎㅎ
전 DS2XUM입니다.
대단하십니다~! cq cq 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