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다이, 난 지금 몇달간 그랬던것보다 훨씬 외로워. 왜 그런지 모르겠어. 아마 외국에 와서 이 나라 언어를 하지 못해서겠지. 당신은 그게 많은 이유중 하나라고 하겠지. 하지만 이건 당신과, 우리가 함께한 것들에서 떨어져있기 때문일거야. 지금 편지를 쓰는 이순간, 나는 비가 쏟아지는 로마의 노천카페에 앉아있어. 아름다운 성당이 있는 광장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고 있지. 기도하는것처럼 손을 모으고 있어. 하지만 중간에는 작은 레코더를 쥐고 있어. 그러니까 마치 내 손에다 대고 혼잣말을 하는것처럼 보일거야.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 이 편지를 전할수만 있다면! 그냥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었어 ‘달링’. 곧 돌아갈게. 사랑을 담아, 알이
(오역있음)
출처는 다이앤키튼 자서전, 아마 녹음한걸 받아적은거 같다.
두사람은 대부에서 부부로 나왔고 실제로 커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