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안심산에 와 봤다. 10년이 넘은 것 같다. 90년 초에 안심산에 불이나서 홀라당 탓는데. 나무들도 많이 컷다.
내려오면서 나무들이 서로 서로 도우면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는 자연의 이치에서 한 수 배우고 내려 왔다.
우리 사회도 과거는 청산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서로 도우면서 살았으면 좋으련만. . .왜 적을 만들고 사는지? . .
가만히 보면 어떤 나무는 영역이 좁아서 자신의 가지를 죽이기 까지 하면서 차렸자세.
어떤 나무는 영역이 넓어서 두팔벌린 자세다.ㅋ 그렇지만 스스로 자기 영역을 지키면서 또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면서
오손 도손 아름답게 숲을 이루어가는 자연에서 한 수 배운다.ㅎ
동동다리에 바람개비 꽃을 피웠음.
(예)예술이
(울)울렁이는 너울거리는~~
(마루) 전통가옥의 청마루처럼 시원한 복합예술문화공간
첫댓글 혼자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自然과 同化되어 沒我의 境地에 이르게 될때가 있다오! 獨步에 길 들여지면 간혹 脫界를 한 느낌으로 喜悅이 올 때가 있지!
안심산도 이리 저리 돌다 보면 볼게 많아요 할미꽃/고사리 군락지,머위 군락지 등 보따리도 채울 수 있고 산벚꽃이나 진달래도 이쁜데가 많아요 둘레길 돌다 주은금호나 소호주공으로 내려 오면 냇가에 물도 제법 흐르는게 아주 좋아요!
안심산을 상당히 오랬만에 오르신것 같은데 좋은 산행하셨네요.
누군가는 동행을 했으면 좋왔을것을 아쉽네요~~~
혼자라도 자주 산행을 하다보면 몸 건강 마음 건강등~등?
요즈음은 더욱더 산행이 즐겁지요 온통 꽃 천지에 맑은 공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