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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8.《원리강론》의 이론적 한계 (2/3)
Thats it 추천 0 조회 228 06.12.25 10:59 댓글 6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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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1.03 23:05

    인간의 상대적 성격에서 역추정한 것이지요. 어떤 단계를 거칠 수 있지요. 그러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그 단계는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 인간이 도구를 만드는 것과 같은 창조와 하나님의 창조는 근본적인 차원이 다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은 이것을 초월하시겠지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가정하면 하나님이 어떻게 피조물을 창조하셨는지 짐작이 가지 않을까요?

  • 07.01.03 23:10

    그럼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무엇하러 만드셨나요? 그냥 번쩍하면서 만들면 간단하잖아요?

  • 작성자 07.01.03 23:20

    물리적인 존재가 존재하기 위해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존재가 정지해 있지 않고 활동하려면 시간의 개념이 필요하겠죠. 이것은 생명이 있는 존재든 생명이 없는 존재든 마찬가지로 존재하기 위해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 07.01.03 23:39

    그런 질문이 아닙니다. 신이 번쩍번쩍 시간을 초월해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시간의 태엽을 풀었다는 것인데.. 그렇게 초월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하나님과 같은 시공간을 초월한 피조만물을 만들면 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이게 시공간의 초월의식이 없는 인간에게는 난해한 관점인데요.. 다시 말하자면,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없는 피조만물을 어째서 만들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입니다.

  • 07.01.03 23:29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창조의 차원이 다른 것은 당연합니다. 마음의 창조와 몸의 창조의 차원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지요. 마음은 시공을 초월해서 어떠한 상상이라도 할 수 있지만, 몸은 시공에 매여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과 몸이 온전히 하나가 된다면, 즉, 마음이 원하는 모든 것을 몸이 해낼 수 있다면, 몸도 시공을 초월할 수 있게 되겠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인간이 온전히 하나가 된다면, 인간도 초월적인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07.01.03 23:33

    마음이 시공을 초월해 있으나 실체화를 위하여 몸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전지전능하시지만, 자신을 실체화하기 위하여, 사랑을 주고받기 위하여 인간이 반드시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둘로 놓고 보기 때문에, 부자지간이 아닌 창조자와 피창조자의 관계로 보기 때문에, 전지전능한 하나님과 왜소한 인간이 만들어진 것이죠.

  • 작성자 07.01.03 23:35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명백히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한 적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인간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십니까? 그건 절대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마음대로 왔다갔다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하더라도 미완의 상태로 창조하셨지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지게 하시려는 의도는 명백한 것입니다.

  • 07.01.06 22:36

    Thats it님이 말씀하시는 '시공간의 한계를 지게하시려는 의도'가 명백하다는 것은 별로 안 명백해 보이는데..^^ 그렇다면, 신의 의도가 무엇인가요? 또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이 반드시 절대자가 된다는 것이라는 주장은 어디에 그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인가요?

  • 작성자 07.01.03 23:36

    댓글 페이지가 넘어가고 이게 뭔짓인지 모르겠네요. ^^ 인터넷중독입니다. 중독.

  • 07.01.03 23:44

    제가 하고 싶었던 말...-_- 스파이더맨님이 잘 알고 계시네요..

  • 07.01.03 23:49

    인간이 절대자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는데요.^^ 그리고 시간을 초월했는데..과거가 어딨고 현재가 어딨고 미래가 어디 존재합니까? ^^; 정지라는 의미도 시간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고요..

  • 작성자 07.01.03 23:55

    각각의 개체들이 시간과 공간을 다 초월한다구요? 이게 무슨 공상과학소설같은 얘긴가요? 그렇다고 치더라도 각 개체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수준이 같지 않다면 역시 상대적인 속성이 거론될 수밖에 없지요. 모든 개체들이 시간과 공간을 같이 초월하더라도 결국 원점이 아닙니까? 어떤 가정을 하더라도 시간과 공간의 한계는 극복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지금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론적으로 백날 떠들면 뭐합니까? 우리 그것좀 초월한 뒤에 말합시다. 그때도 늦지 않습니다.

  • 07.01.04 00:14

    시간을 초월한다는 것을 과거 현재 미래의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시고 계시는군요.. 지구상에도 피조물이 시간을 앞질러 간다는 점에서는 공간적인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07.01.04 00:13

    시공의 초월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상과학소설의 순간이동(trasportation)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것이 물리학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이론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인터넷으로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것은 공간을 초월한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다수가 시공간을 초월하게 하고 있습니다. 영안이 발달하는 경우, 또한 인간은 시공을 초월하게 되지요. 영육 아울러서 시공을 초월하는 발전도상에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우리가 지금 이렇게 대화하는 "인터넷 세상"도 수십년 전 사람들에게는 "시공초월"과 비슷한 개념의 공상과학소설이었습니다.

  • 07.01.04 01:18

    하나님의 뜻의 방향은 과거로부터 현재를 통하여 미래로 직선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아가는 것이지요.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늘의 현재 '나'라는 존재이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대표자로써 오늘의 '나'라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시공을 초월하여 연결할 수 있는 법도이며, 오직 사랑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냥 쉽게쉽게 번쩍번쩍 세상을 창조하시지 않았다고 보는 것,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입하고 투입하는 아주 큰 사랑의 힘과 같은 노고가 있었다고 보는 것, 저의 관점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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