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일본 아이돌 필이 팍팍 나서 ‘어디서 수입해 온 애들 아니야?’ 하며 국적을 의심하곤 했는데…
그들은 확실한 태국인 들이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Golf & Mike.
형제로 알려진 그들은 일본의 그룹들과 연관이 있는 듯 하다. 정확한건 아니지만, 쟈네스;쪽 아이들과 연관이 있는 듯. 그들은 일본어로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고, 이번에 열릴 아라시 콘서트에도 참여 한다고 하니까. 아, Golf & Mike는 슈퍼주니어와 같은 태국의 프로젝트 그룹인 G-JR의 멤버이기도 하다.
그들은 태국 안에서는 정말로 살아 남기 힘들 것 같은 댄스 가수이다. 노래를 부르며 무려 춤을 춘다!!
한국 내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1년 365일 더운 태국에서는 정말로 힘든 일인 것 같다.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 발라드 가수나 밴드들이 훨씬 많으니까.
상상을 해보라, 이 더운 날 노래하며 춤추기가 얼마나 힘들겠는가!!
상상이 잘 안되면, 6월에 어워드에서 태국 팬들에게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유노랑 M의 고충을 생각해 보시길… 엄청난 양의 땀은 사람을 쓰러뜨릴지도 모르는 일.
그 옆에 여자 분은 태국 내 가장 유명한 여 가수, Tata Young. 한국에서도 소개 된 적 있는 인기 가수이다.
Tata young은 미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태국 내에서는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케이스지만, 그녀는 영어도 잘하고 태국어도 잘해서 세계적인 시장으로 나가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대표적인 섹시가수.
대중적이며, 태국인 들이 아주 많이 사랑하는 가수라고 볼 수 있다.
그 다음은 본인이 개인적으로 괜찮다 생각하는 밴드. 밴드 이름은 POTATO.
5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새는 활동이 좀 뜸한 듯 하다. 본인은 특히<- 보컬분이 마음에 든다.
그의 검은 매니큐어가 샘 나기는 하지만, 노래 부를 때 한 손으로 입을 가리듯 (일명 마이크 먹듯이)
노래를 부르는데, 가끔 멋지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출연하는 영상들을 보고 있노라면 보컬분 한 개승질 가지고 있으신 듯. (힘영운을 보는 듯?!)
마지막은, Film으로 불리 우는, 가수 겸 배우.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신화의 전진을 닮은 거 같다. 이목구비가 뚜렷해진 전진 정도? 노래도 부르고, 뮤직비디오 안에서는 코믹 연기도 마다 않고. 드라마에 출연 하기도 한다. 작년 쯤인가, 한국을 소재로 한 태국 드라마에서 한국에서 머무는 태국 연예인 역을 했었다. 그때 가끔씩 하는 한국어 발음이 얼마나 어색한지.. 하지만, 왠지 태국인 같지 않은 한국인 같은 외모에 가끔씩 헷갈리기도 한, 자주 보고 싶은 태국 가수 중 하나.
현재 태국 내 영향력 있는 한국 가수를 말해보라면, 난 서슴없이 동방신기를 뽑을 것이다.
정말 대새다. 대표적인 음악 채널인 채널V타일랜드에선, 동방신기의 뮤직비디오 들을 정말 자주 틀어준다.
9월에 열리는 동방신기 Be my chocolate 콘서트 홍보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도 태국 친구들은 동방신기 이야기를 많이 한다. 같은 한국인인 나를 위해 배려차원에서 하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은 내가 귀찮아서 다운 받아 보지도 못하는 동방신기의 영상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한국 팬인 내가 그들에게 대여를 해달라고 해야 하는 실정…ㄱ
꼭 우리가, 일본 아이돌의 영상이나 음반을 사서 듣고 있듯 태국 팬들도 그렇다.
심지어 같은 반 남자애에게 유노윤호 춤 잘 추더라, 하는 칭찬까지 들었으니까.
그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가수는,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는 동방신기와 함께 작업했던 겨울음반 덕을 톡톡히 보았다. Show me your love를 통해 알려졌으니까. 그 후론 Twins와 Miracle도 들어왔지만, 동방신기 만큼 뜨지는 못한 듯.
하지만, 태국 몇몇 발 빠른 팬들은 내가 “김희철”의 매력을 알아채기도 전에, 팬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거나 태국 친구를 통해 소개 받은 한 여자아이는 “ I love Ki-Bum!”을 외치곤 했다.(당시 본인은 기범 외 다른 멤버들 이름 외우기도 버거워, 기범의 존재 조차 알지 못했다.-_-)
현재 태국에서는 슈퍼주니어의 U 뮤직비디오를 자주 틀어주고 있는 상황.
또한 SM타운의 여름뮤비도 방영되고 있다. 그래도 슈퍼주니어의 혁명적인 12명의 (아니 이제는 13명) 멤버들은 많은 이슈가 되었던 모양이다. 그를 모방한 G-JR가 데뷔를 했으니까 말이다.
그 외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신화와 비가 그 뒤를 바싹 뒤 쫓고 있으며, 요즘은 보이지 않는 세븐과, 강타&바네스도 있다. 아주 가끔씩 테이의 사랑은하나다와 박효신의 눈의 꽃(무려 미사!!) 뮤직비디오 틀어줘서 본인은 너무 고맙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어떤분께서 작년에 올린건데,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해서 가져옵니다.
저때도 그정도였으면 현재는 더 인기가 많겠네요.
ㅎㅎ
첫댓글 R-JR 어떡해 생긴 그룹인지 검색했는데 벌써 한국에 팬카페가 -ㅁ- ..
9명이네요.. 다음카페 회원수 2명이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2명ㅋㅋ운영자와 친구분이신가보다
태국 교포 아닐까요?
근데 수퍼주니어가 인기가 많아졌나봐요 제가 아는 태국애들은 동방신기 좋아하지만 여기서 수퍼주니어가 더 인기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일본 애들 스탈 같네요 -ㅁ-ㅋ
태국 힙합 Thaitanium은 해외에도 알려져있죠... 전 처음듣고 많이 놀랐음.. 태국에도 이런 센스가~
팔미 는 어쩌구..ㅠㅠ
tata young 이번 아시안컵 공식 주제가 부른 가수더군요.
golf&mike는 일본 쟈니스 기획사가 대대적으로 태국에 키우는 애들이에요. 일본 쟈니스 가수들 태국 방문하면 같이 껴서 돌아다니고 윈윈이죠. 외모도 일본풍으로 뽑았고..여튼 일본이 태국시장을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일본세가 대세다가 요즘 한국이 침투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