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우리부부와 강릉에 같이 가려고, 전날 저희집에서 하룻밤을 잤는데
그러고보니, 저희집에서 여동생이 혼자 잠을 잔것은 처음이였어요 ^^
남편은, 회사일이 바빠서 못 갈것 같다고 하더니
스님께서 강릉으로 옮겨가신후, 처음 맞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이니
다른 날 , 출근을 하더라도 이번엔, 참석을 해야겠다고 해서
백운암에 못 가는줄 알고있다가
저는 얼씨구나~ 하며 , 좋아했어요ㅎㅎ
세 사람이 부처님 오신날, 5시에 일어나서 날마다 먹는약과 물을 챙기고
저희부부는 커피를 좋아하니, 원두커피도, 많~이 내려서 준비를 했습니다.
집에서 5시 30분에 출발을 해서,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오후에 비 소식이 있어서, 제발 일기예보가 앞으로 당겨지지만 말아라~
하면서, 강릉 백운암에 도착을 하였더니
전날 강릉에 일이 있어서 먼저 와있던 제부가, 큰길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제부는 오랫만에 스님을 뵙는거라, 느낌이 남달랐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분 스님께서는 홍성에 계시다가,
올해 3월초, 이곳 강릉에 자리를 잡으셨는데
백운암은 공기가 너무 좋았고, 절 주변이 탁 트인데다
산에 둘러 쌓여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큰길에서, 동네 골목길로 조금 더 들어오니 백운암입니다.
백운암은,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에도 좋았어요.
절 입구에있는, 황토건물
어렸을적에 사진으로 보았던 백호가 이렇게 컸어요.
백호야~ 하고 불렀더니, 꼬리를 살랑살랑~^^
강릉, 백운암( 대웅전)
부처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
대웅전 계단옆에 피여있는, 보라색 캄파눌라꽃
마당에 피여있는 꽃으로, 스님께서 꽃꽂이를 하셨다기에
사진을 찍으면서,
어머나~ 이렇게 실력이 좋으셨어요? 하였더니
스님께서 웃으시더군요.
저는 솔직히 보문성님 작품인줄 알았거든요.
절 마당에 피여있는 꽃들을 꺽어오셔서
꽃꽂이를 하셨다는데, 너무 이쁘게 하셨습니다 ㅎㅎ
올해는, 이곳 강릉 백운암에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하셨는데
이번에는 법회의식으로,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하였습니다.
법회가 끝난후엔 도량을 한번 돌고나서
아기부처님 탄생을 축하드리는, 관불의식을 하였습니다.
내일처럼, 늘 스님을 도와드리는, 스님 친구분이신 보문성님.
제가, 보살님들을 잘 알지 못해서, 일일이 소개를 할수는 없지만
부처님 오신날, 백운암에서 수고를 많이 해주신 분들이지요.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보살님들~수고 많으셨습니다 ()
카페 회원이신 정광님은, 군산에 사시는데
군산에서 강릉까지는 너무 멀어서, 전날 강릉 근처에서 주무셨다고 하시더군요
작년에는 못 뵈었는데, 올해 강릉에서 뵈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보리화님
보리화님의 남편분이십니다.
저의 반쪽인, 덕운거사님
보리화님과 제부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ㅎㅎ
햇살 좋은곳에 모여있는, 장독대가 보입니다.
절 마당 한켠에는 , 작은 연못이 있었고
제가 좋아하는 해당화가 심어져 있었는데
해당화는 제가 좋아하는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이뻐하는 꽃입니다 ^^
수련과 금붕어가 보입니다.
스님들께서는, 풀 뽑는 일이 일과가 되셨다던데
말끔하게 텃밭이 정리가 되었어요
상추는, 조금 더 자라야 먹을수가 있을것 같아요.
스님 두분과 보실님들이 수고를 하신 덕분에, 밭 모양이 자리를 잡았다고 하십니다.
점심공양후, 산을 바라보니 산등성이로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원두커피까지 내려주셨는데, 비 소식이 있어서 마음이 급하니
여유를 부릴수가 없었어요
비 오기전에, 거사님들이 힘을 합져서 천막 정리도 척척 해주시고 ㅎㅎ
집이 멀어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급하게 길을 나셨는데
아쉬운 마음에, 자동차 안에서 백운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첫댓글 좋은 날씨에 처음뵙는 분들도 계셧지만 가족과 같이 정겨운 부처님오신날 법회엿지요 백운암 도량이 환하고 경겨운 모습이 좋앗습니다 초파일 행사에 애쓰신 두분 스님과 여러 보살님 수고 많으셧습니다()()()
맞아요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마치고
맛있는 비빔밥에
원두커피까지 ㅎㅎ
행복한 시간이였지요~^^
에고
모두 멀리서 오셨는데요
비 소식에 제대로 차 한잔 못하시고 가신 듯 합니다.
많이 피곤하셨을텐데요. 몸살은 안나셨는지요?..
자인행님 덕분 백운암을 두루두루 잘 보았습니다.
자그마하니 정갈하고 우리 스님께 어울리는 곳인듯 싶습니다.
그리 머지 않은때에 저도 나들이를 해 보려합니다만 ...ㅎㅎ
자인행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_()_
무상심님도
꼭 한번 백운암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것 같아 ,나름대로
열심히 찍었답니다ㅎ
부처님 오신날 스님들과 보살님들의 축하와 정성으로
복을 많이많이 받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자인행님의 훌륭한 사진으로 다시보니
아주 새롭네요~
틈만나면 가고 싶은 백운암으로 마음속에 저장이 되었습니다
여러 보살님들 수고 많으셨고
만나 반가웠습니다
날로 백운암이 번성하기를 기원 합니다_()()()_
올해 강릉 백운암에서 정광님을 만나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너무 멀어서 빗속을 달려 군산으로 가실걸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지만,중간에 친구분 댁에 가셨다고해서,
안심이 되더군요
정광님~
식사 거르지 마시고
잘 챙겨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광거사님
너무 먼 곳이니 전날 오셔서 고생많으셨습니다.
당진으로 가신다고 들었는데요
몸살 안나셨는지요?..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자인행님..
너무 자세하고 우리 백운암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사 들어와 봅니다.
몸살 안나셨는지요? 목소리 들으니 감기걸리신 목소리던데..
괜찮으신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요. 늘 감사드립니다..()..
네~스님, 감사합니다()()()
백운암에서 처음 맞는 부처님 오신날!
회주스님,주지스님 그리고 여러 보살님들 처사님들 동참하셔서 무탈하게 초파일 행사를 마치셨군요~
자인행님의 소상한 소개로 마치 직접 동참한 듯 잘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극락원님은 부처님 오신날, 어느 절에 가셨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ㅎㅎ
언젠가 이모님 모시고 함께 석림사에 갔던 일이 떠올랐어요 ^^
집 근처에 있는 "용현사"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지요^^
생전에 두어번 어머님 모시고 갔던 동네 사찰 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