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24년 1월 2일(화)
창세기 4-6장
‘율법서(토라)’는 ‘모세 오경’이라고 부르며, 구약 성경의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다섯 권의 책으로, 창세기는 ‘시작의 책’, 출애굽기는 ‘속량의 책’, 레위기는 ‘제사의 책’, 민수기는 ‘계수와 방랑(유랑)의 책’, 신명기는 ‘회고와 전망의 책’이라고 부릅니다.
최초의 살인자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사건과 그 후손들(4장), 아담에서부터 노아까지의 10대에 관한 계보와 역사(5장), 인류 타락과 하나님의 진노하심, 노아를 통한 방주 건설(6장)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4:26)
아벨 대신에 아들 셋을 주시고, 셋이 에노스를 낳은 후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는데, “에노스”라는 이름의 뜻이 ‘사람’, ‘죽음, 부패로 사라져갈 사람’, ‘부스러지기 쉬운 존재’라는 뜻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실존이 ‘허무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연약하고 허무한 인간의 실존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복된 인생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세종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오경훈 드림
https://youtu.be/HBHpbvUv-e0?si=1CWhyP1Ud5wtJrZT
(2024년 1월 2일 신년축복특별새벽기도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