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한지 7개월째 입니다만 아직도 처음과 별 차도가 없어 달리지를 못 하고 있습니다.
2개월이 지난뒤에 어느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결과는
"당신은 평생 달릴 수 없다"는 실망스런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의사선생님 말씀은 "이 세상에서 마라톤과 축구는 없어져야 될 운동이고
그 신발도 있어서는 안될 것들"이라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달릴 수 없나요?
2008-04-15 달즐이님,
답글
달리기를 중단한것은 족저근막염 치료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근육의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쿠션이 좋은 신발 내지는 발뒤꿈치 깔창이라도 사용하셔서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간단한 실리콘뒤꿈치 깔창은 대형약국에서도 팝니다)
통증이 심하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도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충격파 치료도 족저근막염에는 좋은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달리기 주로 중 보도는 가장 충격이 많은 도로입니다. 아스팔트가 차라리 조금 낫습니다.
제일 좋기야 우레탄 트랙인데 요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도 깔려있는 곳도 있더군요.
맨 땅인 학교운동장도 좋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는 나름대로의 야유가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입니다.
축구나 마라톤 모두 부상의 가능성이 있지만 적절한 대비를 하고 한다면 못할건 없습니다.
부상시에는 바로바로 제대로 대처해야겠지요.
서울분이라면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안재기 교수님, 명동 백병원 족부클리닉 이우천교수님,
광진구 김학윤 정형외과 김학윤 원장님을 추천합니다.
제가 적은 간단한 대답에 살을 더 붙여서 잘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
달리는 의사들 장성구 올림
런다이어리 올라와있는 글을 질문과 답변을 카피해서 올린 글입니다.
첫댓글 부상은넘무서운것이예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