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redible India!!! 출발!!!

[샘님]

 2008. 08.01 - 08.02 (여행 첫째, 둘째날)

어제까지 찬우 숙제하고, 샘님 강의하고, 안주인 연수받느라

준비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해보지도 못한 채 짐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비행기가 오후 3시 15분 출발이라

새벽 5시에 일어나 배낭메고

울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아침 6시 공항리무진을 탔습니다.

정신없이 자다가 휴게소에서 내려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 졸려. ㅠ.ㅠ

 11시 30분에 인천공항 도착!

KFC에서 간단하게 먹고

12시 30분에 수속, 열차타고 신공항으로 갑니다.

치즈케익과 커피로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3시 15분 비행기 탑승.

기대와 두려움을 가득 안고.

항상 그렇지만 내가 왜 가지? 

왜 인도일까?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을 잔뜩 끌어안고 출발합니다.

 섬이 드문드문 보이는게

홍콩이 가까와지나 봅니다.

홍콩시간 5시 40분.

3시간 30분 후 홍콩공항에 도착.

 아직 게이트가 정해지지 않아 Tranfer line에서 기다리며

이것 저것 먹으며 어슬렁거립니다.

 라멘 58 홍콩달러

버거킹 56홍콩달러

라멘세트 11US$...

 6시간 홍콩공항에서 기다리며.

책도 읽어보고 돌아보고 커피도 마시지만

6시간이란 시간은 참 길기만 합니다.

홍콩시간 밤 10시 55분 홍콩 출발.

인도 델리 새벽 2시 15분 도착. 휴. 

 새벽에 도착해

역시 버스터미널같은 느낌의 공항에서

50$를 환전하고(*41.55 = 2,000Rp)

Vistor's lounge에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빨리 방을 얻어 발 뻗어 자고 싶을 뿐입니다.

5시가 되니 사람들이 공항을 빠져나갑니다.

6시.

커피한잔 10Rp(약 250원)을 마시고 배낭을 들쳐맵니다.

 Prepaid Taxi.

빠하르간지까지 250Rp(약 5,500원) 티켓을 사니

티켓에 차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 차를 찾아서.

 어?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엉뚱한 차로 안내합니다.

이 차 번호가 아니잖아?

 샘님이 쫓아가 번호를 다시 받아옵니다.

 바우처를 받아 보여주고

공항을 나오는데 기사가 바우처를 달라합니다.

"도착하면 줄게, 일단 가자..."

인도는 네팔 도착해서 느꼈던 황당함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느낌이 좋습니다.

 빠하르간지 도착!

저렴한 숙소가 몰려있는 곳으로

메트로폴리스홈으로 갔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지 않아 길을 걸었습니다.

 소와 사람, 쓰레기, 허름하기 그지없는 집들...

피곤해서 그런지 영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을 하고 있는 작은 아이.

아, 쉬고싶다...

그래, 그럼 뉴델리로 가보자.

코넷플레이스 YMCA에 갔더니 Full.

오토릭샤를 타고 여기 저기 다니다가

결국은 YWCA 블루트라이앵글 호스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넓은 방을 잡아 씻고 나니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비상시도 아닌데 비상식량을 꺼내먹는 아이의 행복이

얼굴에 미소짓게 합니다.

[kkong]

여행기 언제 올라 오려나 수시로 들락거리며 확인했는데... 이제 올라왔네요. 인도 도착만의 내용으로도 설레입니다.

[정여은]

선생님 저 여은이에요 인도도 참 멋있는 곳이네요@-@ 언제 올리나 궁금했는데../

[아마다블람]

제가 인도에 살고 있어서 인지는 볼라도 인도여행기 많은 기대가 되는군요.^^

[야생마]

인도여행기가 기대됩니다..^^* 무사히 다녀오셔서 감사해요..

[김금자]

젊음이 부럽습니다.많이 다니세요.인도 한번 가고싶었는데 언제나 갈려나? 대신 잘 보았습니다.

[박종향]

그 좋은 곳 나도 가고 싶어요. 잘 갔다 오셨네요. 인도 여행기가 빨리 보고 싶네요. 항상 볼 수 있게 해 주신 것 너무나 감사해요.

[눈꽃송이]

드디어 여행기가 올라오는군요^^

[김종선]

인도 무척 가보고 싶은곳인데 우선 샘 사진과 설명으로 먼저 봐야쥐```

[미황]

드디어 기다리던 여행기가 올라 오는군요....선생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