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에 취하기는 더 없이 좋은 코스다. 직장인 이정화씨(28)는 "시원한바람과 함께 그의 체취를 느낄 수 있어(?) 분위기 만점"이라고 소개했다.
▲고궁 산책
요즘 한창 인기인 사극의 주인공이 돼 옛 집(?)을 찾아가 본다. 경복궁(입장료 700원X ?=1,400원) 경회루에서 왕이나 왕비처럼 폼 잡아 보고 국립민속박물관에 들러 옛 선인들의 유물도 감상하고. 주위의 시선을 피해키스하는 스릴도.. 마음이 풍요로워졌다면 경복궁 앞 분식집(3,500원X ?=7,000)에 들러 배를 가득 채운다.
여력이 있다면 인근 정동의 덕수궁 돌담길이나 종로의 창덕궁까지 방문해본다.
▲미술관 옆 동물원
푸르름 속에 동심과 낭만, 즐거움이 숨겨져 있다. 서울대공원(왕복 지하철 600원?인?=2,400원) 뒤편 외관이 아름다운 미술관(700원X?=1,400원)의 야외 조각장은 이미 널리 알려진 데이트 코스. 현대 미술관 오른쪽으로?동물원(입장료 1500원?=3,000원)이 있다. 미술책에서나 보던 그림을여유로이 감상하고 어릴적 소풍가서 본 코끼리며 사자 원숭이들을 어른이되어 바라보는 느낌은 또 사뭇 다르다.
이 밖에 열렬한 야구광 커플이라면 잠실야구장(5,000?=10,000원)도 좋다. 점심은? 집에서 미리 김밥을 싸오면 된다. 그것도 불가능하다면 엄마몰래 남아 있는 밥과 반찬으로 주먹밥이라도 만들어 간다. 사랑한다면 무엇인들 못하랴.
첫댓글 근데...여기 부산 정본데...ㅋㅋㅋ...부산에서 조기조기 갈려면...ㅋㅋ....왕복 차비가 넘 많이 나오잖아여~ㅋㅋ
글네요 ㅋㅋㅋㅋ
헉....부산인줄 알고 좋아했더니....ㅋㅋ...
ㅋㅋㅋㅋㅋ 아 순간 웃었답...그래도 웃음 줘서 감사 ㅋ
서울에서 못살아서 가슴아파요... 흐흑ㅜ.ㅜ
ㅋㅋ 경마장이 안되면 경륜장이라도~ ㅋㅋ 전 가끔 애용한답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폐인됩답니다. 적당히 즐기고 끊을땐 끊을줄 알아야~ ㅋㅋㅋ 그리고 부산에도 경마장 생긴답니다. 버스에서 봤는데 ㅋㅋㅋ내년 5월인가? 개장한대요` ㅋㅋ
맞아요~~ 부산 차비 넘 비싸요...ㅜ.ㅜ 둘이서 버스타고 왔다리갔다리 할람 하루에 만원은 깨질거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