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정부의 개발 정책에 힘입어 농업지역에서 본격적인 도심권으로 개발되기 시작된 삼성동 지역은 특히 1984년 무역센타 개발계획을 통하여 금융기관 및 그 제반 업무 관련 단체들의 유입으로 급격한 인구증가를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삼성동 지역은 테헤란로의 시작점으로 1998년 벤처 열풍과 함께 형성된 거대한 테헤란로 벤처벨리의 수많은 정보통신업체 및 IT 업체의 입주로 인한 또 한번의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1, 주요시설
삼성역 지역은 명실상부 교통,유통,무역,업무 의 중심지라 할수 있다. 그 관련 대형 시설만도 도심공항 터미널, 무역센타, ASEM 타워, 한국종합전시장,현대백화점, 코엑스 몰, 인터콘티네탈호텔, 등의 주요시설들이 있으며 그 대형 건축시설물을 중심으로 각종 대형업무시설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2, 교통현황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운행중에 있으며, 인근 선릉역이 분당선과 연결되어 환승역으로 운행예정이며 그로 인해 기존 고속화도로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분당,성남지역과 강남 지역간의 교통에 큰 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버스는 강서지역과 강동지역, 중구을 잇는 버스 노선들이 테헤란로 및 영동대로를 운행하고 있으며 삼성동 및 강남지역을 순환하는 마을버스 여러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3, 유동인구 분석
삼성동 지역 유동인구의 특징은 아주 확연하다.
그 대부분이 20대에서 40대까지의 직장인들이며 10대 유동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현저히 적다는 점이다. 코엑스몰의 개장으로 10대 유동인구도 많이 유입되는 형세이기는 하나 주변 강남역 상권과 잠실, 테크노마트 상권등의 10대 유동인구에 비하면 비교적 적은편이며 상권을 이끌어가는 주 고객층은 20대 이상의 직장인들이다.
그 내용으로는
30대 ~ 40대 남성이 46% 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20대 여성이 30% 정도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시간은 저녁6시부터 11시까지 즉, 직장인들의 퇴근시간 및 여유시간이며 점심시간 또한 많은 유동인구로 인하여 주변에 많은 대형 업무시설 및 사무실 주변 인근 음식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4, 상권 분포 현황
삼성역 뿐만 아니라 선릉역, 역삼역, 강남역등의 테헤란로 주변 상권의 형세는 모두 서로 유사한 형태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테헤란로 양 대로변으로는 고층고급빌딩들이 위치 되어 있긴 하지만 높은 임대료등으로 인하여 대로변에는 상권 형성보다는 금융기관등이 그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일반음식점, 카페, 호프, 노래방등 일반 상가 점포등은 일찍부터 빌딩 뒷편으로 위치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흔히 말하는 "먹자 상권"들이 형성되어 식당가 및 유흥가를 이루고 있다.
삼성역 주변 상권 역시 그러한 모습의 상권형태로서 북쪽으로는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코엑스몰, 공항터미널, 인터콘티네탈호텔 등 대형시설물 및 업무시설들의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여 그 건물 주변, 뒷편골목등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도 역시 테헤란로 한 블록 뒷편골목인 대명중학교 길을 따라서 먹자상권이 선릉역 방향으로 동서간으로 형성되어 있다.
삼성역 주변 상권의 업종으로는 주 수요층이 직장인이라는 점, 유동인구 제일 많은 시간이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이라는 점이 맞물려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퇴근시간 유동인구를 수요층으로 하는 유흥관련업소가 선호되어지고 있다.
커피숍 또한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20대 젊은 직장인들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프렌차이저 take out 커피 전문점이 인기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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