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킥복싱 챔프 김종태, ‘격투기 못 잊어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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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킥복싱 챔프 김종태, ‘격투기 못 잊어 돌아왔다!”
[야후! 격투기 2008.04.21 17:40:56] ![]() 2006년 5월 권격도 한국 챔피언에 오른 후 은퇴한 김종태 선수는 내달 1일 충북 영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리는 토네이도 시즌2에 출전해 재일교포 출신의 리영철(프리)과 메인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복귀전은 은퇴 후 2년여 만에 갖는 경기로 2년여의 공백을 고려할 때 그의 승리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동안 김종태 선수는 링을 떠난 후 직장을 여러 차례 옮겨 다녔다. 마지막으로 직장을 잡고 옮긴 곳이 아산. 그는 “아산에서 친분이 있는 세기 형(김세기 선수)을 만나러 태무진체육관으로 찾아 갔는데 그곳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형을 보고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용기를 내어 스승님에게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아무 말 없이 받아주셨다”고 복귀 과정에 대해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김종태 선수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2년여의 공백은 있지만 링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격투기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과연 돌아온 전 킥복싱 챔피언 김종태가 복귀전에서 과거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킥복싱 관계자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듯 하다. 한편, 이번 토네이도 시즌2에서는 총 8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인파이팅 여전사’ 손나영을 비롯해 국제전 및 각 체급별 원매치 경기가 열린다. [사진제공| ㈜코리아파이터] 최우석 기자 <눈이 즐거운 스포츠 세계 ©올레 www.iole.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