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원래는 다른 님들처럼 티비장을 할려고 했는데 무식하게 큰 컴터모니터와 본체등 지저분한 컴터주변이 더 급했기에 컴터장으로 만들었어요.
첫번째 사진은 중간 칸막이 일부 떼어내고 키보드판이랑 서랍문 달고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 사진은 없지만 시커먼 5단 서랍장 대충 어떤 건지 아시죠?ㅋㅋ]
사진에 색깔이 연한부분이 새로 주문한 목재입니다.
키보드판이랑 서랍문이요.
서랍이 새로 만드는 문이랑 맞질않고 멀쩡하 서랍 새로 만들자니 아까워서 문앞부분만 떼어서 새걸로 붙였어요. 15mmMDF입니다.
키보드판에는 레일달아서 쓸때는 밖으로 나오게 되어서 편하기도 하고 모니터 가까이서 안 봐도 되고 좋으네요.
다음은 문이랑 서랍에 몰딩잘라서 붙이구요.
몰딩은 오공본드로 잘 붙어요.
아래 사진에 문에 금간것처럼 보이는 이유는요 문을 4쪽으로 만들어 접히게 했기 때문이예요.
슬라이드로 하려면 내부에 선반도 따로 만들어야 하거든요 근데 원래 있던 중감선반을 활용하고자 문짝을 네등분해서 접어서 열린후에 뒤로 젖혀지는거죠.
중간에는 피아노 경첩으로 연결했어요.
이것도 15mmMDF입니다.
연결선이랑 전기코드를 위해 구멍도 뚫어줬어요.
페인트는 화이트크림색입니다.
다른 곳은 다 페인트로 하고 안쪽은 시트지로 했어요. 역시 크림화이트입니다.
페인트랑 색깔이 똑같아요.
페인트작업이 끝나면 문경첩 달고 손잡이 끼우고 끝입니다.
내부에 모든 게 들어가고도 남네요.
물론 서랍도 쓸수 있고요.
문이 사진처럼 반으로 접힌 다음 뒤로 젖혀지는데요 한쪽은 벽에다 붙이고 다른쪽엔 티비가 있어 지금은 뒤로 젖혀지는 사진이 없네요. 문폭이 20센치라 크게 자리를 차지하진 않네요.
중간에 모니터랑 놓은 건 목재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원ㄹ 있던 선반 그대로 둔거예요.
옛날 가구들 워낙 튼튼한데다가 티비만큼 무게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괜찮네요.
거기다가 혹시나 해서 한장 더올려놨거든요.
문닫힌 모습입니다.
자석 빳지링 달기전에 찍은 거라 문이 꼭 안 닫혔네요.
재료와 비용입니다.
1.원목5단 서랍장; 아래층에서 버리려는 거 가져오고 음료수 한통 사드림.; 10,000원
2.철천지에서주문한것
mdf15mm 1200*12001개; 21,350원; <키보드판+키보드 미끄럼 방지판(목재가 남아서 같이 신청), 여닫이문4짝, 서랍문1개>
쌍자석 빳지링2개; 800원
피아노경첩700*34mm2개; 6000원
드릴날 기리; 640원
배송비; 목재따로 포장 되어 오느라 배송비가 7천원가량 들었음.
3.손잡이닷컴에서주문
시트(미색)7마; 11,900원
시트지 밀대;500원
홈스타ok(하이트크림-반정도 사용)1리터; 10,000원
경첩4개; 2,400원
띠몰딩(k-6)8개; 13,600
띠몰딩(반달)1,200원
손잡이(데이지); 7,200원
일반젯소1개;4000원
5만원 이상이라 배송비무료
4.그외
나사(2천원정도), 드릴용 드라이버 기리(1200원), 요술톱(만원안팎), 전동드릴, 페인트붓, 미니롤러
이상입니다.
리폼의 취지에 맞게 나름대로 비용을 절감한다고 했어요.
18개월 아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무지 힘들었지만 뿌듯하네요.
아마추어란점 감안하시고 너무 혹평은 말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