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코타 키나바루 ( Kota Kinabalu )
동말레이시아의 사바(Sabah) 주의 주도(Capital City)로 동말레이시아 북동쪽에 자리한 코타 키나바루(kota Kinabalu)는 사바 제1의 도시로 동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항구 도시이다.
2000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128번째 세계 문화으로 지정된 키나바루 국립공원을 걸으며 19세기말 영국에 의해 시작된 사바 전역의 수난의 역사를 생각해본다. 이전에는 해적들에 의해 자주 화염에 휩싸여 아피아피(Api Api = fire)라고 불리던 작은 마을이었다. 1942년 극에 달한 일본군의 침략과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고 47년 영국의 직할식민지가 되면서 산다칸(samdakhan)을 새로운 수도로 정하게 된다.
63년 북보르네오가 영국에서 독립하여 말레이시아 연방의 사바주로 편입되고, 67년 지금의 이름, 코타 티나바루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시내 중심부는 그리 크지 않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역사적인 명소가 풍성한 쿠칭에 비해 역사적인 관광지로서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골프 , 해양스포츠등의 레져산업으로 점점 사람들을 이목이 늘고 있다.
또한 버스로 2시간을 가면 사바 여행의 최대 매력인 말레이시아 최고봉(4,095.2 미터)인 키나바루 산을 만난다.
사바주는 적도기후이며, 아주 더운 날을 제외하고는 32도 이상 올라가거나, 해안가의 밤날씨를 제외하고 26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물론 내륙이나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밤에 상당히 싸늘하다. 상대습도는 보통 85~90% 정도이다.
가볼만한 곳
키나바루 국립공원 (Kinabalu Park) - 2000년 11월 30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745㎢ 면적의 키나바루 국립공원은 2000년 11월 20일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제24회 유네스코 연례 세계문화유산 위원회에서 말레이지아의 키나발루 공원은 말레이지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호주와 중국, 한국이 이 성명서를 지지 낭독하였고, 말레이지아 최초로 상정된 제안서를 승인함으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성명서로 인해 키나발루 공원은 128번째로 다른 세계의 자연유산과 마찬가지로 세계유산의 대열에 들게 되어, 전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뛰어난 자연 유산적인 가치로 평가받게 되었다.
시바주의 자랑거리, Sabah Museum Complex
사바 주가 자랑하는 주립 박물관으로 중앙 우체국 건너편 시민공원 내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탄중 아루 해변으로 가는 버스나 센트 포인트 뒤편 정류장에서 '성엘리자베스 병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박물관 근처에 선다. 멀리서도 박물관 주건물의 독특한 외관(지붕)이 금방 눈에 뛴다.
주건물을 비롯해 과학기술 센터, 식물정원, 민속촌, 갤러리 등 볼거리가 많다. 주건물 옆에 있는 사바철도 모형이 눈길을 끈다. 산책코스로도 일품이다.
매일 개장을 하며, 금요일과 5월 1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개장 시간은 9.00 am - 5.00 pm. 코타키나 발루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장료는 말레이지아 내국인은 RM2.00, 외국인 방문자는 RM5.00, 유니폼을 입은 학생, 내국인 장애인, 노인은 무료이다
둥근 지붕과 첨탑의 조화, Sabah State Mosque
사바 주립 박물관에서 아래를 굽어보면 근처에 주립 회교 사원이 보인다. 사바 주립 박물관을 꼼꼼히 둘러본 뒤 5~10분간 걸어 주립 회교사원에 들러면 된다. 둥근 지붕과 첨탑이 조화를 이룬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중앙 우체국 옆 국립은행 건너편에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공원입구에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전쟁기념비가 있고, 벤치와 잔디밭, 운동장도 있다. 주말이면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가 펼펴진다.
LAGOON PARK
파도가 잠들은 바다와 강이 마주치는 삼각주에 마련된 해양스포츠 센터로서 안전하면서도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서 차량으로 3분 정도의 거리이고 각종 편의 시설을 다 갖추고 있으므로 맘껏 이용 할 수 있다.
- 해양스포츠: 바나나보트, 카누카냑, 윈드서핑, 카타말란, 페달보트 타기
- 현지인 전통체험및 기념품: 전통 수공예 바틱 페인팅체험이나 수공예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기념품으로 가질 수도 있다.
- 맹글로브투어 : 스피드보트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만의 전통적인 모습을 고집하는 원주민 바자우족의 생활을 보고,적도 이국의 겅에 자라는 맹글로브 나무 숲에서 야생하는 긴코원숭이의 모습과 그곳의 다른 동물들의 모습도 볼수 가 있다. 특히 보트에서 망을 던져 꽃게를 잡아 볼 수 있는데 운이 좋으면 꽃게가 잡힐 수 있고 가져 갈 수 있다.
중앙시장과 어시장
과일, 아채를 파는 중앙시장(Central Market)과 뒤편에 어시장이 있어서 다양한 구경거리를 만날 수 있다. 중앙시장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외관이 독특한 필리핀 시장이 보인다. 저렴한 가격이니 기념품도 준비하면 좋다. 신수란 지구 건너편 위너 호텔 뒤로 도로에는 매일밤 야시장이 선다. 의류, 신발, 액세사리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만다린 호텔 부근에서는 일요장터가 열린다.
NEXUS RESORT KARAMBUNAI
코타키나발루에서 북동쪽으로 약 30km의 칸란푸나이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전체가 호텔의 소유지라고 발할 수 있을 정도로 광대한 부지를 차지하고 있다. 리조트전방에는 6.2km를 자랑하는 롱비치, 후방에느 골프장과 숲이 우거져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동남아시아의 키타바루산의 웅대한 모습을 전망할 수있으며, 자연을 그대로 살려낸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리조트이다.
▶부대시설
-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Health spa, 휘트니스 센터, 리무진서비스와 카 렌탈, 약국, 포털서비스
- 트레블서비스센터, 모닝콜, 룸서비스, 하우스키핑, 라운더리, 환전서비스, 안전금고
- 비지니스 센터, 헤어샬롱,회의실
- 테니스코트, 테이블 테니스, 어린이클럽, 미니골프장, 18홀 골프코스
▶객실시설
- 개별 냉방
- 컬러 텔레비전
- 안전금고
- 미니바
- 차/커피메이커
SHANGRI LA RASA RIA RESORT
Shangri-La's Rasa Ria 리조트는 백사장과 아름다운 일출, 그리고 낭만적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Pantai Dalit의 400에이커를 차지하고 있다
베란다 가든과 최상의 오락시설들로는 골프코스와 야생자연이 있다. 시내 중심가와 공항에서 40분 떨어져 있으며 자연 휴양지와도 가깝다.
▶부대시설
말레이지아 전통양식의 호텔로 현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때묻지 않은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미(美)에 대한 아주 작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는 세련된 로맨티스트나,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자 여행을 떠나는 연인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최고의 리조트이다. 정글의 소리와 산책, 트레킹, 아름다운 일출, 신나는 수상스포츠와 비치리조트의 오락시설들을 제공한다.
- 에어컨, 베이비시팅, 연회시설/바와라운지/커피숖
- 비지니스센터/회의시설, 디스코/나이트클럽
- 휘트니스센터, 환전 서비스, IDD/영화채널
- 조깅트랙, 세탁서비스/미니바, 금연객실
- 주차, 레스토랑/룸서비스, 위성, 케이블TV
- 사우나/스파/실외수영장/수상스포츠, 투어데스크
- 골프코스, 호텔닥터, 장애인객실
▶객실시설
자연 그대로의 원목과 흙색으로 편안하게 꾸며져 있으며 각 객실은 고급스런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자연의 나무들로 된 가구는 파스텔톤의 그린색과 피치색의 침대커버와 쿠션 커버와 대조를 이룬다. 크림색의 벽지는 열대의 식물이 프린트된 나무 프레임뒤에 경쾌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 시내/국제 직통전화, 중앙공급식 에어컨, 조절가능
- 안전금고, 칼라TV,위성,케이블,영화채널
- 헤어드라이어와 115-220v, 면도기 소켓
- 커피/티 메이커와 냉장고
수트라하버 리조트 & 스파-마젤란 윙
도시중심에서 5분,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총 384에이크 대지위에 아름다운 남지나해변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시설과 서비스에 있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마젤란윙은 보르네오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 부대시설
비지니스 센터
- 커퍼런스룸, 인터넷 접속가능, 컴퓨터 워크스테이션
- 바인딩 서비스, 복사기, 팩스서비스, 오디오/비디오 장비 렌탈
- 비서 서비스 (복사, 타이핑,..)
부티크 & 샾
마젤란 클럽
- 개별 서비스, 개별 라운지에서의 체크인&아웃
- 매일 무료 과일 서비스, 썬셋 칵테일 (AM5:30 ~ PM7:00)
- 신문,잡지, 책 등 다양한 읽을거리 제공
▶ 객실시설
- 개별 발코니, 위성채널, 홈뮤비, IDD전화기(욕실에서도 사용가능)
- 보이스메일기능의 전화기(스위트룸: 데이타포트 가능)
- 미니바, 커피&티 메이커, 안전금고
- 장애인 배려된 룸시설
사바의 가장 유명한 축제
사바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는 5월경에 열리는 Kadazan/Dusun 족의 추수감사 축제인 "Pesta Kaamatan"이다. 이는 한 해의 풍작을 신께 감사드리는 종교의식이며 Kadazan/Dusun 족의 전통 의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다른 축제로는 회교도들의 Hari Raya와 중국인의 음력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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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지난 4월 재마 한인 정보지 "월간 메아리"에 본인이 작성한 글입니다.
첫댓글 저역시 처음 가본 말레이시아가 코타키나 발루(KK)여서 정이 가고 참 좋았던 인상 깊은 도시였습니다.
원래 동말레이시아의 제 1의 도시는 사바주가아닌 사라왁이었는데, 사라왁주와 사바주가 계속 반대당이어서 발전이 서말레이시아에 비해 늦어지다가, 사바주가 반대당에서 집권당으로 넘어가면서 개발이 가속화 되고, 여전히 반대당인 사라왁주의 쿠칭은 발전이 전혀 안되고 있지요.
쿠칭이 고향인 제 친구의 말입니다.
저희도 7월kk로 휴가다녀왔는데 사실 마젤란에서 한발짝도 안나왔지요 (이런미련곰퉁이..)신랑은 아이가 어리니 유학도 kk를 원하는데 좀 무리겠죠? 정말 눈이밝아진것처럼멀리까지 보이더군요.공기가좋아서라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