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씹히는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고운 빛깔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많아 건강에도 매우 좋다.나른해지기 쉬운 봄에 호텔가 식당에 전령사로 찾아온 딸기는 생딸기에서 축구공까지 색다른 모습으로 다양하게 가공돼 입맛을 돋우고 있다.
롯데호텔은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델리카한스(317-7148)에서 스트로베리페스티벌을 실시한다.바삭바삭한 과자 사이에 딸기와 시금치를 첨가한케이크를 넣은 건강식,부드러운 오렌지 스폰지빵을 딸기로 장식한 프랑스식,스트로베리무스 케이크에 바질향을 첨가해 독특한 향과 맛을 전하는 이태리식,딸기 케이크를 독일 요리를 만들 때 쓰는 독특한 오븐인 바움쿠헨에 구운 독일식.가격은 2500원.
부산웨스턴조선비치 로비라운지(051-749-7435)에서는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생딸기축제를 한다.딸기 주스,딸기무스,딸기제리,딸기타틀렛,딸기잘루시,딸기 케이크,딸기 아이스크림,샤벳,크림 오믈렛 등 12가지의 다양한딸기요리가 있다.딸기 뷔페는 1만원.
호텔홀리데이인서울은 이달 초부터 5월 말까지 딸기프로모션을 시작한다.커피숍 파티오(7107-208∼1)와 로비라운지 티볼리(7107-282∼3)에서는 딸기를 재료로 만든 주스,아이스크림,밀크셰이크,치즈케이크,타트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8000∼9000원.
호텔아미가의 카페 톨레도(3440-8130∼1)에서는 5월 말까지 딸기페스티벌을 한다.생딸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갈아 만든 신선한 딸기주스,휘핑크림을곁들인 스토로베리 덤플링,딸기와 치즈로 속을 장식한 스토로베리 치즈케이크,딸기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속을 채운 아몬드 바스켓 등을 선보인다.가격은 각각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