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금융*통화] BIS 비율이 왜 중요한가?

[카페지기]

최근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용어 한마디 그것은 바로 BIS비율입니다. BIS비율이 은행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IMF 구제금융 이후 새롭게 생겨난 풍속도 중의 하나입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은행감독위원회(일명 바젤위원회)에서 1988년 7월에 확정된 「자기자본측정과 적정자기자본 수준에 대한 국제적 합의」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최소 8%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은행들이 BIS비율을 관리하는 방안은 크게 자기자본확충을 통한 분자대책과 위험가중자산을 축소하는 분모대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산재평가, 국내증자, 해외전환사채 발행, 원화후순위 차입, 후순위채권 발행 등이 분자대책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신용대출이나 주식투자, 지급보증은 억제하는 대신 위험가중도가 낮은 신탁대출, 은행보증회사채 매입확대, 채권의 유동화,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등은 분모대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출환어음을 매입할 경우 수출보험공사가 보증을 서거나 중소기업대출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을 이용하게 되면 위험가중치가 1/10로 축소되기 때문에 널리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재정경제부 어린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