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이 속삭입니다. 여름이 왔다고…
| 영월 동강축제 내달 28일 개최 |
굽이굽이 흐르는 東江에 몸과 마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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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프팅 코스 :A코스:문산나루터~어라연-얼섭새 10K 2~3시간 B코스:진탄나루터~어라연-섭새 14K 3~4시간 C코스:섭새~고시동굴 10K 3시간 0.요금:A코스:25.000원 B코스:35.000원 C코스:20.000원
0.개요 레프팅은 원시시대에 옛사람들이 똇목을 물위에 띄우고 타고 다니며 수렵과 이동을 하던데서 시작되었다 현대로 오면서 미지의 땅을 찾아나서는 개척의 도구로 이용된 뗏목을 타면서 스릴과 재미를 즐기려는 사람들에 의해 더욱 안전하고 다루기 쉬운 장비가 고안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오늘날과 같은 행태의 보트는 2차대전 이후에 전쟁의 부산물로 남은 군용 스프러스 고무 보트를 사용하면서 부터다 1966~1971년을 시점으로 북미주 지역에서 특히 그랜드캐년의 상업적 여행사들이 영행자들을 많이 실어나르기 위해 대형 고무보트를 사용하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붐이 시작하여 세계 각국에 빠른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래프팅은 범국민적 대중 래저스포츠로 자리잡아 남녀노소가 즐기는 가운데 성인 동호인만 해도 3백여만이 넘으서고 있다 산이 맑고 급류계곡이 많은 강원도 동강의 경우 90년대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동호인이 늘어나 철원의"한탄강", 인제의 "내림천"과 더불어 현재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래프팅 명소로 알려져 있다 RAFT(전용고무보트)의 승선인원은 8-10명이 한 조를 이루며 노를 저어가는 무 동력선으로 승선인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조하를 이루어 계곡의 강한 물살과 장애물을 RAFT(고무전용보트) 에 의지한채 맨몸으로 헤쳐 나가는 모험으로 가득한 레프팅은 동료를 위한 희생적인 노력을 체험하고 팀원간의 단결력과 위기 상황의 대처 및 도전정신을 기르는 목적성 수상 레포츠 이다.
***동강 레프팅 빼여난 자연경관 입니다*** | 동강섭새풍경 | 연포분교전경 | 소사마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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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 레프팅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되돌아보는 영월 청렴포 ***
영월 청렴포는 자녀와 함께 여행을 하기에는 좋은곳이랍니다..
강과 산...그리고 문화 유적지를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기에
이번 여름에 교육 바캉스 코스로 괜찮거든요..
특히 초중학교 자녀가 있으시다면 말입니다^^
단종의 유배와 가장 밀접한 유적지로 청렴포를 꼽을 수 있답니다.
곡류단절이라는 특히한 지형으로 중요시되는 곳으로
노산군으로 강등된 단정이 1457년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관풍현으로 처소를 옮길 때까지 머룰렀던 곳이거든요..
영월의 장릉, 관음송, 그리고 별미로 보리밥을 즐길 수 있구요..
넘 자세하게 글을 올리면...그러니까 사진 몇장으로 소개 할께요..
영월의 청령포(淸令浦)
영월의 청령포 <단종의 유배지>사진입니다.
단종은 1452년 5월, 문종이 승하하자 12세에 즉위 하였으나, 1453년 10월,
숙부인 수양대군이 정권을 빼앗고자 영의정 황보인 등을 제거하고, 군국의
모든권리를 장악 하였습니다.
1454년 12월, 한명회 등의 강요에 견디지 못하여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
려주고 상왕이 되었습니다.
1457년 6월,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의 청령포에 유배 되었으며, 9월 서
인으로 강봉 되었다가 10월,17세에 관풍헌(觀風軒)에서 사약을받고 죽음을
당 하셨습니다.
영월로 넘어가는 국도 31번상에 서 만날 수 있는 안내 표시판..
더우기 책 박물관에 먼저 들렸다 가도 참 좋거든요..
선돌의 멋진 모습...
청령포도 한반도 쏙 빼닮은 산세도 비단결 같은 서강의 품에 고요히 안겨 있었네 영월에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때깔 고운 서강에는 터줏대감들이 봄맞이에 한창이다. 새벽녘에는 부지런히 새끼를 깐 비오리 가족들이 물안개를 헤집고, 서강의 텃새인 노랑턱멧새와 곤줄박이, 오목눈이, 박새, 동고비들이 강변 숲속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다. 맑디맑은 여울에는 어름치가 산란을 시작했으며, 돌상어와 꾸구리, 배가사리, 쉬리 등이 산란 준비에 바쁘다. 서강은 강원도 영월 동강의 반대편 서쪽에서 흐르는 강이다. 강원도 태기산에서 흘러내린 주천강과 평창에서 달려온 평창강이 영월군 서면 신천리에서 어울려 새물줄기를 이뤘다. 예부터 남성스러운 동강을 지아비강이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서강을 지어미강이라 불렀다. 한없이 깊고 부드러운 서강이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변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천연의 조각품을 빚어냈다. 선암마을 강 건너편에 신선바위를 비롯해 기암절벽을 병풍처럼 펼쳐놓았으며, 마을 앞쪽에는 우리땅을 그대로 복원하듯 한반도 지형을 만들었다. | ≫ 남면 광천리 서강변에 자리잡은 육지 속의 섬 청령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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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물이 맑고 깨끗해 선암마을과 이웃 괴골마을 주민들이 강물을 길어다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서강변에는
요즘 상수리나무와 물푸레나무, 미루나무,갯버들 등이 부지런히 새잎을 틔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보랏빛 노루귀와 연분홍 얼레지, 하얀 산자고, 자주색 할미꽃 등이 강변과 강마을을 단장하며,주홍빛 작은주홍부전나비, 노란색에 까만 줄무늬가 산뜻한 산호랑나비와 호랑나비, 까만 제비나비 등이 부지런히 꽃을 찾아다니고 있다. | ≫ 선암마을 앞산을 올라 솔숲 우거진 오솔길을 지나 전망대가 있는 종만봉에 오르니 삼면이 바다인 우리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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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마을 앞산을 올라 솔숲 우거진 오솔길을 지나 전망대가 있는 종만봉에 오르니 삼면이 바다인 우리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예전에는 선암마을 앞쪽으로 절벽을 타고 올라갔으나 지금은 선암마을 못미처 산등성이로 도로를 내놓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동쪽은 깎아지른 절벽, 서쪽과 남쪽은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신기하 게도 동고서저 지형을 이뤄 한반도와 빼다박았다. 한반도 지형은 1999년 여름 서강 쓰레기매립장 반대운동을 벌이다 뜻밖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 마을 토박이 고 이종만씨가 발견한 곳이다. “1999년 12월22일 이 마을 토박이인 이종만님을 따라 이곳에서 놀랍게도 우리의 소망인 통일된 한반도를 그대로
축소해 놓은 듯한 한반도 지형을 발견하고 벅찬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 94년 목회활동을 하려고 서강을 방문한 뒤로 천혜의 환경과 생태에 반해 서강가의 외딴집에서 살며 글과 사진을 통해 서강의 생태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서강지킴이’ 최병성 목사가 그 때의 감격을 떠올린다.
봄볕을 받으며 느릿느릿 흐르는 서강 물줄기를 따라 남면 광천리로 내려가자 서강이 빚어낸 또다른 물돌이 절경과
만난다. 비운의 조선 6대 왕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채 영월로 내몰린 뒤 처음 머물던 청령포다. 동·남·북 삼면이 강줄기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의 험준한 산줄기와 절벽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지만 그 옛날 나어린 단종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유배지였다.
청령포를 건너는 나룻머리에는 1966년 8월13일 이만진씨가 작사하고 원로가수 한복남씨가 작곡해 가수 심수경씨가 부른 영월군민의 애창곡 ‘두견새 우는 청령포’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왕관을 벗어놓고 영월땅이 웬말이냐/ 두견새 벗을 삼아 슬픈 노래 부르며/ 한양 천리 바라보며 원한 으로 삼년 세월/ 아, 애달픈 어린 임금 장릉에 잠들었네.” 또 청령포가 바라다보이는 길가에도 열일곱살 단종의 사형을 집행하고 돌아가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청령포를 바라보며 자신의 심경을 읊은 시비 가 있다. “천만리 머나 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단종의 애사가 가슴을 저리게 하는 육지 속의 섬을 배로 건너니 하늘을 가리는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서 반긴다. 솔숲에는 단종이 머물던 어가를 비롯해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적은 금표비, 단종이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늙은 소나무 관음송(천연기념물 제349호)이 사람들을 숙 연하게 만든다. 관음송을 지나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니 단종이 아침저녁으로 올라 생이별한 왕비를 그리며 한양 쪽을 바라보았다던 노산대가 있다. 천길 낭떠러지에서 내려다보는 서강의 물줄기는 단종의 한과 넋을 달래듯 청령포를 감돌며 느릿느릿 흘러 영월읍 하송리에 이르러 비로소 동강과 몸을 섞어 남한강을 이룬다. 영월/글·사진 정상영 기자 청렴포는 단종의 유배지 입니다....나룻배를 타고 건너야 합니다..
장릉 (단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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