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그동안 안뇽!!
그동안 소식 전하지 못하고.. 이제 나이 50이 넘어 소식 전하니.. 그동안 동창회가 못나간것
미안도 하네..
가고 싶었는데 핑계 비슷하지만 그 모임 날자와 난 잘 안맞는 날짜이더구먼....
고향 다녀온 소식 몇자 적어보네..
올해는 연휴기간이 짧아 시골에 내려갈까 망설이다 내려갔다 왔네.
13일 오전 10시 서울 안암골에서 출발하여 내려갔는데 도로 소통이 원활하여 고향까지
4시간 정도 걸려 오후 2시경 고향에 도착했네.
요즘 도로가 잘 뚤렸더군. 막히지 않더군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간 도로 - 공주,서산고속도로 - 서해안 고속도로 - 김제IC에서
모산 - 회암 - 하송을 거쳐 용곽초등학교 앞길을 지나는데 너무 쓸쓸하더군.
아무도 없는 쓸쓸한 운동장에....
예전 같은면 축구도 하고 애들도 많이 뛰놀던 운동장이었는데...
운동장이 질퍽거리고 초라한 모교가 되어 버렸더군.
또 아쉬운 애기는 용곽초등학교와 감곡초등학교가 합친다고 하더군.
용곽초등학교는 폐교가 되나 봐..
학교앞에 플랑카드가 걸려 있던데 올해로 58(?)회가 졸업식을 치룬다고 걸려있더군.
잠시 승산,승북,중남,방남을 돌아봤는데 친구들은 아무도 없고 이제 빈집이 많이 있더군
그리고 유정리도 마찬가지이고...
때마침 일요일 고향 용곽시온교회에 가서 설 명절 예배를 보았는데
교회안에는 이제 나이가 지긋한 할아버지,할머니이고....
교회모습도 예전과 똑같더군.
예전 크리스머스때, 부흥회 등 교회에서 놀던때가 그립더군
아참, 주식이 니네집터는 없어 진것 같더라...큰 공터로 변하였더구먼,,
때마침 새만금도로를 임시 개통한다는 뉴스가 있어 미리 한번 달려 봤는데 대단하던군
4월경 개통한다고 하더군. 그길이만도 군산에서 부안까지 33km나 되더군 .
나중에 시골내려가면 군산에서 새만금 도로를 타고
부안까지 가면서 늘푸른 바다를 관통하며 가게나 . 그동안의 쌓였던 모든걸 다 날려버리고 오게나
그리고 격포에 가서 회 한사라에 쇠주한잔하고 오게나. 4월이면 갑오징어와 묶은 김치가 별미지..
또 부안에서 고향 감곡까지도 도로가 잘뚤렸더군.
올라오는 길도 시간대를 잘 선택했는지. 너무 편하게 올라 왔네
16일 아침 6시 반 출발하여 9시 서울에 도착했네.
피곤을 좀 풀고 카페가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리네..
못한애긴 다음에 하고 ... 한번 만나기로 하고.. 이만 줄인다.
난 요즘 오명실이와 곽승권이 세명이서 자주 만나 막걸리 한잔씩 하곤 하지.
내가 누구냐고 규태야!!
나중에 사진도 올리고 그럴께........안녕.... 잘있어~~
첫댓글 친구! 오랜만일세.고향에다녀와서 소식 전해주니 고맙네.안암골에산다고!언제한번보자 왜그렇게 얼굴을 안보여주는거냐.동창모임에도 좀 나오고하지 이사람아.앞으론 연락가면 좀 볼수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럼 잘있고 다음에 내가 전화하마
친구!!오래간만이구먼.. 그래 다음에 한번 보자.. 지금어디에 있는지 궁금도 하구먼.. 어떻게 변했을까??
친구들아.세배돈 많이 주엇는가.건강하게살려무나.
규태야 지난번 통화 혓잔여 변한모습 보고잡다 영길이처럼 말여 핸폰으로 찍어서 얼굴좀뵈줘 셋이 (명실이 승권이)같이 만났을때 찍어줘잉 규태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