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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스크랩 10분이면 마스터하는_ 리니아 스티치
솔체 추천 0 조회 953 12.07.27 14: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선만으로 표현한다
실과 바늘로 완성하는 나만의 멋, 리니아

 

 

프랑스어로 리니아linea는 선線이라는 뜻인데, 홈 데코에서의 리니아는 프랑스 십자수 전문 브랜드 DMC가 소개하는 자수의 한 방법을 말한다. 이는 바늘과 실만 이용해 패브릭에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다. 최근 핸드메이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리니아 자수는 기성품에 스티치를 더해 세상에서 나만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물건을 만들어준다는 데 각광을 받고 있다. 10분이면 배울 정도로 간단하고 어떠한 패브릭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실과 바늘로 선대로 스티치만 넣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이 완성된다.

 

 

photo01 리니아는 패브릭에 그림을 그린 다음 선대로 스티치를 하여 패턴을 만드는 방법으로 프랑스의 십자수 전문업체 DMC에 의해 탄생했다. 한국에 리니아를 소개한 사람은 DMC 제품을 독점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황실유럽자수의 김숙현 사장.

 

그는 패브릭을 도화지 삼아 우아하게 뻗어 있는 리니아를 처음 접하는 순간 자유로움을 느꼈다고 한다. 실로 면적을 채워나가는 십자수는 시간과 꼼꼼함,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보통 15~30일의 시간이 걸려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리니아는 선대로 스티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작품을 완성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고 만족도 또한 높다.

 

 십자수는 정해진 천에만 수를 놓아야 하지만 리니아는 데님, 실크, 옥스퍼드, 스웨이드, 무명, 모시, 양단 등 어떠한 천에도 이용할 수 있어 더 실용적이다. DMC 황실유럽자수 목동점의 박수진 사장은 “격자무늬가 있는 양단에 리니아 수를 놓으면 마치 섬세한 동양 자수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라며 리니아의 활용도에 대해 말했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 무늬 부분이 살짝 튀어나온 듯한 입체감이 느껴진다. 이것은 리니아 전용 실이 십자수 실에 비해 두껍기 때문. 6가닥으로 이루어진 십자수 실은 한 가닥씩 떼어내서 사용하지만 리니아는 통째로 사용한다. 그래서 리니아 전용 바늘은 귀가 크며 스웨이드나 데님 등 도톰한 원단을 뚫어야 하기에 끝이 날카로운 편이다. 일반 실을 사용하면 너무 가늘어 입체적인 느낌을 살리기가 힘들며 완성된 후에도 모양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반면 털실처럼 너무 굵은 실을 사용하면 섬세하지 못하고 거칠다.

 

그러나 DMC에서 나온 리니아 전용 실은 두께가 알맞고 색상이 선명하여 수놓기에 적당하다. DMC 황실유럽자수에서 판매하는 리니아 전용 실의 가격은 한 묶음에 1천2백 원으로 십자수 실(4백50원)보다 비싸지만 무게가 더 많이 나가 양이 많다. 일반적으로 간격을 짧게 할수록 꼼꼼하고 잘된 바느질이라고 하지만 리니아는 그렇지 않다. 스티치 간격을 짧게 할수록 선의 두께가 굵어지고 간격을 길게 할수록 가늘어지는데, 너무 짧게 하면 투박한 느낌이 나니 디자인이나 패브릭의 종류에 따라 스티치 길이를 조절할 것.

 


photo01

 
1. 리니아는 연필로 그림을 그리듯 실을 이용해 패브릭 위에 스티치하는 것을 말한다. 페브릭, 도안, 리니아 전용 실과 바늘, 마커만 준비하면 시작할 수 있다.
2. 1. 청가방에 하늘색 실을 이용해 꽃 모양으로 리니아를 했다. DMC의 플로라 제품으로 패키지 안에 꽃무늬가 그려진 청가방이 들어 있어 원하는 색깔의 실을 골라 스티치만 하면 된다. 2. 데이지꽃 실크 스카프를 러너로 활용했다. 도안이 그려진 스카프, 실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수를 놓기만 하면 된다.

 



 

photo01 리니아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쿠션, 커튼, 의자 커버, 방석, 베개, 이불, 매트, 러너, 앞치마, 오븐용 장갑, 수건, 파우치, 티슈 커버, 안경집, 매트 등 일상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에 리니아를 수놓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곧 봄이니 새로운 식탁 매트를 만들어보자.

 

아이보리색 리넨을 매트 크기로 재단한 다음 마커로 포크, 숟가락, 접시를 매트 위에 그리면 마치 커트러리와 접시가 차려진 듯하다. 원하는 색으로 러닝 스티치를 하면 재미난 매트가 완성된다.

 

그 외에 옷에도 리니아를 적용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 제품임을 자부하는 고가의 옷에도 리니아가 종종 이용된다. 랄프 로렌에서 짙은 남색 양복에 흰색 실로 스티치를 넣은 댄디한 분위기의 남성용 옷이 소개되어 크게 인기를 끈 바 있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코트 끝에 일정한 간격으로 스티치를 넣는 기법은 옷을 한결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변화시킨다.

 

청바지 끝자락이나 청재킷 뒤에 에스닉한 문양의 리니아를 놓아도 멋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저렴한 티셔츠로 연습을 해보자. 우선 아무 무늬 없는 흰색 티셔츠와 리니아 전용 실 중 좋아하는 색상 한가지를 준비한다. 마커로 티셔츠 위에 리본이나 단순한 모양을 그린다. 여기에 리니아 전용 실로 스티치를 하면 1시간도 안 되어 단순했던 티셔츠가 개성 강한 옷으로 변한다. 모자, 티셔츠, 스카프, 스커트, 양말 등에도 응용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스웨이드 부츠는 어떨까? 부츠 옆 부분에 리니아를 넣으면 개성 있는 부츠를 신을 수 있다.

 

photo01 리니아를 할 때 가장 곤란한 점이 도안이다. 손재주 좋은 사람들은직접 도안을 그리면 되지만 솜씨 없는 사람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DMC에서 선보이는 네 가지 리니아 패키지를 이용할 것. 첫 번째 패키지인 키트kit는 도안이 그려진 제품과 여러 색상의 실, 바늘이 들어 있어 그림이 그려진 대로 스티치만 하면 완성된다.

 

제품의 종류로는 실크 스카프, 실크 쿠션, 청 가방 등이 있으며 단순한 도안부터 복잡하고 화려한 도안까지 준비되어 있다. 편하고 쉽게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 패키지인 레디 투 스티치ready-to-stitch는 도안이 그려진 제품만 들어 있고 실 색깔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어 키트보다 좀더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키트와 레디 투 스티치의 가격은 1만~4만 원대다. 기존에 사용하던 쿠션, 스카프, 베개 등에 도안만 넣고 싶다면 트랜스퍼transfer 또는 스텐실stencil을 권한다. 아무런 도안 없이 손으로 그리는 것보다 더 섬세하고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다.

 

트랜스퍼는 원하는 소품에 대고 다림질을 하면 도안이 찍혀 스티치만 하면 된다. 모양을 판 플라스틱 받침인 스텐실은 패브릭에 대고 연필이나 마커로 표시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랜스퍼와 스텐실의 가격은 4천~8천 원이다. 좀더 다양한 리니아 작품을 보고 싶다면 DMC 리니아 홈페이지(http://linea.dmc.com)나 DMC 황실유럽자수 서울 압구정·목동·동대문점 또는 대전 본사를 찾을 것. 목동점에서는 리니아 마니아이자 주인인 박수진 씨가 만든 40여 가지의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photo01

 

10분이면 마스터하는 리니아 스티치

1 러닝running 스티치 기초가 되는 스티치로 홈질이라고도 한다. 부드러운 곡선이나 약한 선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같은 간격으로 스티치하며 한 땀의 길이는 패브릭 두께에 따라 다르다. 2 백back 스티치 직선, 윤곽선을 뚜렷하게 표현할 때 사용한다. 3 스템stem 스티치 아우트라인 스티치라고도 하며 십자수 등에서 외곽선을 표시할 때 이용한다. 리니아로 사용할 경우 선이 두껍게 표현되는 특징이 있다.

 
1. ①리니아를 수놓은 패브릭으로 노트 커버와 필통을 만들었다. 필통에 새겨진 꽃무늬 도안은 Daisy Dots-LS030. ②은은한 광택이 도는 오렌지 색 실크 쿠션은 DMC의 Tachkent 컬렉션, 톤다운된 카키색 쿠션은 Bangalore 컬렉션이다. 레디 투 스티치 제품으로 실만 따로 구입하면 된다. ③패브릭에 Heart Large-LS006 도안을 그린 다음 빨간색 실로 스티치하여 만든 하트 쿠션. 시원한 느낌의 파란 쿠션에 사용된 도안은 Snowflake-LS003이다.
2. 리니아는 데님, 스웨이드 등 천의 종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바늘 끝이 날카로운 편이다. 사진은 Anna 컬렉션.
3. 오리엔탈풍의 실크 파우치. 바랜 듯한 카키색이 멋스럽다. Lhasa 컬렉션으로 도안이 그려진 파우치가 들어 있으며 실 색깔은 선택할 수 있다.
 
 
 
행복이 가득한 집

 
한 땀의 바느질이 불어넣는 마술 같은 매력
스티치

 

 

작은 바늘과 한 가닥의 실로 한 땀 한 땀 이어가는 스티치는생활 소품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어 준다. 삐뚤삐뚤하고 불규칙적인 바느질 선은 매끈한 기성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정겨움과 개성을 만든다. 너무 심플해서 밋밋하고 오래 사용해서 익숙한 패브릭 소품에 작은 노력으로 신선한 감각을 더해 보자.

 


간단한 스티치를 더해 만든 냅킨들은 오영실 씨가 제작했다. 스티치할 위치에 기준이 되는 라인을 연필로 약하게 그린 후 바느질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사용된 스티치는 제일 왼쪽 것은 버튼홀 스티치와 프렌치노트 스티치, 가운데 것은 러닝 스티치, 오른쪽 것은 헤링본 스티치이다.


밋밋한 리넨 앞치마에 스티치를 더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페더feather 스티치를 두 줄로 해서 정겨운 손맛을 더하고 사용하는 사람의 이니셜을 새겨 넣어 특별함을 살렸다. 이처럼 앞치마는 물론 가방, 손수건, 다용도 주머니 등 자신만의 소품에 스티치로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오영실 씨 제작.
 


같은 컬러지만 약간 다른 질감이나 패턴을 가진 천을 매치하면 멋스러운 소품을 만들 수 있다. 미묘하게 다른 질감을 가진 흰색 면 소재의 솔리드 천 두 가지를 반복해 이어 가방을 만들었다. 은사로 헤링본 스티치를 했는데 깨끗한 화이트 컬러에 매치된 은사는 멋스러운 패턴을 이루고, 중간 한 줄에는 비즈를 엮어 넣으며 바느질해 악센트를 주었다. 오영실 씨 제작.


편안한 촉감이 매력적인 슬리퍼 앞부분에 불규칙한 원형의 스티치가 장식되어 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이 눈으로도 충분히 느껴진다. 숨 제품.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가 조명 갓에 잔잔한 무늬를 장식하고 있다. 자칫 밋밋하기 쉬운 패브릭 전등갓에 은은하면서도 멋스러운 포인트를 이룬다. 데코야 제품. 창문가에 걸린 앙증맞은 장식용 미니 옷은 이지선 씨 작품.


초보자가 도전해볼 만한 스티치 아이템으로 무난한 것이 냄비 받침이다. 아우트라인 스티치나 러닝 스티치로 원하는 모양 윤곽을 바느질한 후 그 안을 마음에 드는 컬러와 스티치 기법으로 자유롭게 채우면 된다. 바탕 천과 실의 컬러 조화만 잘 고려해도 의외로 손쉽게 멋스러운 제품이 완성된다. 세 가지 냄비 받침은 모두 오영실 씨가 제작했다. 화이트 법랑 컵과 실은 이지선 씨의 소장품.
 


대표적인 패브릭 소품인 쿠션도 스티치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아이템. 강한 컬러의 스티치로 조형적인 재미를 더해도 좋고 은은한 패턴의 스티치로 손맛만 더해도 좋다. 쿠션은 제일 뒤쪽 것은 숨, 앞의 2개는 데코야 제품.


깨끗한 흰색 천에 핫핑크의 색실로 다양한 스티치를 바느질했더니 훌륭한 장식이 완성되었다. 러닝 스티치, 체인 스티치, 새틴 스티치 등을 반복했는데, 취향과 실력에 따라 다른 스티치로 연출해도 좋다. 주머니는 모두 오영실 씨가 제작.

 

 

 


스티치는 투박한 선으로 멋을 전하기도 하지만, 바탕이 되는 천과 바느질하는 실의 컬러 매치로 시각적인 유쾌함도 준다. 양말 위에 원색의 실과 단추로 여러 가지 문양을 스티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왼쪽 2개는 스타일리스트 제작품이고, 제일 오른쪽 것은 세컨드호텔 제품.


오래 입어 지루해진 옷에도 스티치를 이용하면 새로움을 불어넣을 수 있다. 진 셔츠의 포켓 윗부분에 그린 컬러 실로 간단한 스티치를 더했더니 개성 있는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셔츠의 빨간 버튼과 조화를 이루어 더욱 멋스럽다. 셔츠가 걸린 옷걸이는 마리컨츄리 제품, 컬러풀한 패브릭 브로치는 세컨드 호텔 제품.
 


스티치를 할 수 있는 소재는 패브릭만이 아니다. 가죽, 종이 등 바늘이 뚫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스티치로 인해 소재의 매력이 더욱 잘 드러나는 노트와 가죽 필통은 모두 세컨드 호텔 제품. 도날드 덕 인형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컬러풀한 펠트 천에 색실로 바느질하고 귀여운 단추를 달아 앙증맞은 다용도 주머니를 만들었다. 천과 실, 단추의 컬러 매치가 사랑스러운 이 주머니는 안경 케이스나 휴대용 티슈 케이스로 사용하면 좋다. 모두 스타일리스트 제작품. 소품이 놓인 빈티지한 나무 스툴은 갤러리 토왕 제품.

 

 

 




스티치에 조금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생활에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식탁 매트에 스티치로 컵 놓을 자리, 접시 놓을 자리를 미리 지정해두었더니 재미있는 상차림이 되었다. 접시 위의 빨간 스티치는 바느질한 것이 아니라 접시 자체의 문양이다. 매트는 스타일리스트 제작품, 스티치 문양 접시는 숨 제품.


왼쪽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좀 더 특별하게 전하고 싶다면 스티치를 응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카드 봉투에 오렌지 컬러의 실로 스티치를 했더니 눈에 띄는 장식이 되었다. 받는 사람의 이름을 스티치로 새겨 네임 태그name tag를 만드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편지 봉투는 스타일리스트 제작품, 리본은 마리컨츄리 제품.
오른쪽귀여운 곰 인형의 옷은 꼭 천으로 입혀주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티치로 옷 모양의 윤곽을 만들어주었더니 한층 유쾌한 옷으로 완성되었다. 흰색 곰 인형은 코즈니 제품, 왼쪽의 토끼 인형은 오영실 씨 소장품.
 

photo01 스티치 어떤 실로 할까?
스티치에 사용할 만한 실로는 자연스러운 손맛을 내기 좋은 면사, 특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메탈릭사 등의 특수사, 광택이 있는 명주사, 실크사 등이 있다.

 

초보자가 가장 부담 없이 도전해보려면 리넨이나 면 등 편안한 촉감의 천에 면사를 매치하면 좋다. 면사는 십자수에 쓰이는 수입사인 DMC와 ANC 실이 보통 많이 이용되며 수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간단한 스티치라면 국산 실로도 무리가 없다.

 

광택이 있는 명주사나 실크사는 물세탁하면 색깔이 빠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명주사나 실크사는 스티치하는 소재도 명주나 실크 등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천으로 매치하면 세탁할 때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실과 천의 질감이 비슷해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다. 메탈릭사 등의 특수사는 포인트 효과를 주기에 좋으며, 실의 컬러가 연속해서 바뀌는 무지개사 등의 실도 있다. 특수사, 무지개사 등 다양한 실을 구하고 싶다면 동대문 종합시장 D동 지하층과 5층에 가보면 된다. 문의 02-2262-0114

 
 

 

 

행복이 가득한 집

 

 

 

 

<출처;tong.nate 알리바바 juso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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