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1탄
장소 : 영월 새막골오토캠핑장
기간 : 2010.08.07~09(2박3일)
출발전 부터 비가 주룩주룩
고속도로에 올라타니 비가 안온다.
용인 지나니 앞이 안보일 정도의 집중호우가 쏟아진다.
천천히 살살 운전하다보니 비는 그쳤다.
신림IC를 빠져나와 목적지인 새막골로~~
황둔삼거리에 도착해 황둔막국수집에 들러 간단히 점심을 먹어주고
황둔쌀찐빵도 한봉지 샀다.
새막골에 도착하니 곧 비가 내릴꺼 같아서 급하게 사이트를 구축
정리하고 밥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F4F0B4CF73FBA39)
늦은 저녁을 먹고 장작불 앞에 두고 릴렉스체어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색시
아침에 일어나 아침준비 하기전 주빈이에게 잠자리 한마리를 잡아줬다.
한 손에 잠자리 한손에 과자봉지...
아침은 된장찌게에 밥 그리고 밑반찬 등등
색시는 야채볶음에 열심히다.
죽은 하루살이의 시체들이 랜턴에 덕지덕지 붙어있다.
후식으로 수박을 맛있게 먹는 이쁜 주빈이
물도 한잔씩 따러주고~
전날 밤에 마신 와인과 캔맥주
난 꺼다란 호랑이다~~ 어~~~흥 무섭지~!
물놀이 하러 가야하는데 엄마 아빠는 안나간다~~
설겆이 가방에 물담아 발이라고 담그며 더위를 식혀야겠다~~
일요일 오늘은 말복이다 닭한마리 잡아왔다.
닭다리 하나쯤이야 우습지~~
사이트에 그늘이 없어 옆에 있는 잣나무밑 평상위에 해먹을 걸어 뜨거운 태양을 피해본다~
해먹위에서 그네를 타니 슬슬 졸기 시작하더니 금새 잠들어 버렸다.
커다란 부채로 잣마무 사이로 비치는 해와 나무에서 떨어지는 벌레, 잎을 막아본다.
엄마가 한번만 타보자고 사정사정해서 이렇게 모녀가 같이 해먹에서 놀아 본다.
아빠가 잡아준 잠자리 4마리를 한 손에 잡고 열심히 쳐다봐주고있다.
견지낚시를 해볼려고 준비를 해갔으나 흙물이 내려와 깊이를 가름하지 못해 결국 하지 못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97F0D4CF73FC81A)
이틀간 함께하는 우리 사이트도 한번 찍어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3B90D4CF73FC936)
때양빛 아래서 열심히 정리했다.
더위 먹어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ㅠ.ㅠ
사진에는 없지만 일요일 밤에 처형네 가족들이 방문했었다.
태백 해바라기 보러가셨다가 집에로 돌아 가는 길에 살짝들려
목살, 삼겹살, 쌈꺼리 등등을 사들고 오셔서
두가족이 맛있게 먹고 11시 좀 안되서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