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좋아하는 색에 따른 심리 -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교수 칼럼

[일월]

[SAC 실용미술 IT 디자인학부 장은경 교수 칼럼]

색에 대한 이야기

우리 감각기관중 정보의 80퍼센트 이상을 ‘눈’이라는 시각기관을 통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색이라는 것은 언어보다도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색은 느낄 수는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만질 수 있거나 그자체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유명한 물리학자인 뉴턴은 “빛에 색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느끼는 것이다.”라고 말한것을 보면 색의 성질에 대해서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색의 기호에 따른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여러분들 집에 있는 옷장 안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어떤 색상의 옷이 많은지 확인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분 각 개인이 좋아하는 색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 색은 여러분들의 성격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다음은 색상별 심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 빨강 :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

열정적이고 호기심이 많다. 흥미를 가지면 주저없이 도전하며 진취적이다. 감정의 기 복이 심하고 다혈질적인 면도 있으나, 금방 잘못을 인정한다. 끈기가 부족하다.

● 파랑 : 빨강과는 대조적으로 내향적, 이성적 타입.

생각한 다음에 행동으로 옮기는 신중파. 언행과 옷차림에 있어서도 품위와 예의를 갖 추려고 한다. 근면, 끈기, 건실한 생활을 하려고 하는 반면, 아집이 강하고, 독선적인 경향을 띄기 쉬운 성격의 소유자.

● 노랑 : 모험을 즐기고 어려운 과제일수록 나서서 도전하고, 자기실현을 추구하는 타입.

밝고 천진난만한 낙천가. 반면 구속보다 자유를 추구하고, 구속을 싫어하며, 자기중심 적이고, 이기적이며, 어린애다운 면도 가진 성격의 소유자.

● 초록 : 외향적, 내향성의 양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극단적이기보다 중용의 미덕을 가지려고 하고, 사교적이며, 단체 행동에 소속감을 가 지고 즐기는 타입. 겸손하고, 소극적이며,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 인내력과 도덕심이 강하고, 배려심이 가장 강한 성격의 소유자.

● 주황 : 건강하고 밝고, 화려하며, 고독을 싫어하는 타입.

붙임성이 좋고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특기를 갖고 있다. 깊은 애정을 쌓기보다 가벼운 관계를 선호하는 성격의 소유자.

● 핑크 : 부드럽고 온화하며, 섬세한 애정관을 가지며 배려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타입. 여성스러운 매력도 갖고 있지만 그러한 타입으로 보이기 위한 의지 또한 강하 다. 응석부리고 사랑과 보호를 받고싶어하는 성격의 소유자.

● 갈색 : 꿈을 향해 도전하기보단 안정된 생활을 선택하는 현실적인 타입.

정신적인 면보다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건강을 중요시하며, 변화보다 안정되고 착실한 삶을 선호하는 성격의 소유자.

● 회색 : 부지런하고 진실한 인물형으로 조직의 시스템을 중시하고, 집단성이 강한 타입.

대인과 사물의 판단에서도 개인감정보다 통례적이고 이성적 경향을 중시하여, 주로 조직의 보좌역으로서 적합한 성격의 소유자.

● 보라 : 예술가, 신비주의자, 미의식이 높고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으로 감성과 직감력이 뛰어 나다. 한편 그러한 특질, 재능을 인정받는 성향이 강해 자칫 나르시스트가 되기 쉬운 성격의 소유자.

● 흰색 : 성실하고 솔직하며, 항상 완벽주의자를 꿈꾸는 타입.

이상이 높고 부정을 싫어하며, 다른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면을 갖고 있으며, 청렴 결백한 성격의 소유자.

● 검정 : 상처받기 싫어하며, 자존심이 강한 타입.

타인에게 약점을 보여주기 싫어해서 위엄과 강함을 과시하기 쉽다. 자기중심적 세계 에 빠지기 쉬운 양면성을 가진 성격의 소유자.

<그림>색상별 심리적 상태

색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의 심리를 색상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색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을것입니다.

* 출처 :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sac_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