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준비하신 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즐겁게 대회를 했으면 합니다.
홍대균님께서 좋은 의견을 내주셔서 저도 몇가지 더 드릴 말씀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대진표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번대회 성적으로 조편성을 하는 것을 확실하게 했으면 합니다. 이번 대회는 저번대회 최종 순위가
아닌 조별 성적으로 조 편성을 했습니다. 확실하게 규정을 정했으면 합니다.
A조는 1, 3위 B조는 2, 4위 아니면 1, 4 : 2, 3으로 나누셔도 좋고 확실하게 정했으면 합니다.
나머지 팀을 나눌 때도 저번 대회 성적을 고려해서 A, B조에 골고루 분산시키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5,7,9위는 A조 6,8,10위는 B조로 나누면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참가한 팀은 전에 참가한 대회 성적을 참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대로 참가 신청을 받을 때 첫날 오전에 경기가 가능한 팀과 첫날에 몇경기를 할 수 있는지를
미리 신청을 받으면 대진표 짜기가 훨씬 쉬울 것 같습니다.
2. 체육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 말씀하신대로 동아대 체육관은 너무 덥고 춥습니다. 그리고 B코트는 골대 높이도 다릅니다.
참가비를 더 내더라도 사직구장 보조경기장이나. 다른 곳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호각소리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
대회날짜는 좀더 빨리 정하면 좋은 체육관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사일정이 정해져 있게 때문에 3달 전에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항상 같은 경기장에서 하면 예약하기도 쉬울것 같습니다.
3. 대회 공인구도 확실하게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키 2000이든 4005든 좋은 공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정해서 앞으로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력이 좋은 분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평소에 대회구로 연습해서 시합을 참가하면
더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대회 공이 미끄러워서 상당히 고생을 했습니다. ^^
4. 전후반 경기를 4쿼터로 바꾸는 것도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후반 20분에 데드타임 3분인데 1쿼터 10분에 데드타임 2분 정도로 하고 하프타임을 줄이면 지금과
경기 시간은 거의 비슷할 것 같습니다. 요즘 전후반으로 경기하는 대회는 없습니다.
5. 심판 선정에 관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회마다 심판을 따로 섭외하기 보다는
부산 생활체육 농구 협회에 자격증을 소유하신 분들로 섭외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울 의과대학 농구 대회는 KBL에서 파견한 심판들로 대회를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들은 소리라서 확실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같은 곳에서 심판을 섭외하면 준비하기도 더 편하고 비용도 일정하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치열해지는 토너먼트는 3심제로 하는 좋겠습니다.
최소한 4강이나 결승은 3심으로 하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도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심판을 섭외하는 것이 대외 수준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급 이상의 심판들만 섭외한다고 정해 놓으면 좋겠습니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나서 경기를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 워킹이나 파울을 융통성 있게(?) 불어 주는 것은 대회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회 끝나고 얼마 안된 시점에서 의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참가하신 학교에서 많은 의견을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학교에도 연락을 해서 설문 조사를 했으면 합니다.
항상 준비하신 분들이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대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대회에서도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지난 금요일에 대구5개학교 대회가 있었습니다. 8분4쿼터로 진행하였고, 게임마다 약 한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전타임도 전반2개, 후반3개였습니다. 그리고 사소한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전자전광판 두개를 대여하여 코트 양쪽에 설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각 팀마다 게임에 임하면서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본부석에 자꾸 물어보는 일도 없었죠. 그리고 0.1초 단위까지 표시가 되기 때문에 더 박진감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직체육관 같은 경우는 부산광역시 농구연합회 사무국장님께 대관신청 대행을 부탁하면 아마 날짜 확보도 용이할겁니다.
대회 진행 룰을 명확히 했으면 합니다. KBL룰로 진행할지, NABA로 진행할지, KBA룰로 진행할지 사전에 명확히 정한다음 심판진에게도 미리 전달되어야 합니다. 각 단체 룰마다 상이한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사용될 룰을 알면 대회 준비에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전광판은 농구연합회에 대여 신청을 하시면 될겁니다
진짜 전광판같은 것은 꼭 필요한 것 갗습니다.
예전에 제가 학교 다닐때 의대농구대회를 구덕체육관에서 한적이 있었는데 전광판이 있으니까 확인하기도 쉽고 박진감도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여담이지만 24초 초과 부져 소리 ㅋㅋ
프로농구 구경가서 듣던 소리가 들리니 좀 더 리얼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