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깨관절탈구 때:
흔히 상박골(위팔뼈)이 빠지는데 이때는 환자를 앉히고 팔굽을 90°로 굽혀 가슴 앞으로 올렸다가 팔뚝을 바깥쪽으로 돌리면서 위팔을 옆으로 들었다가 위 앞으로 휘둘러 앞으로 가져오면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위팔뼈마디가 제자리에 들어간다.
2) 무릎관절탈구:
한 사람을 무릎 위쪽을 잡고 다른 사람은 무릎 아래쪽을 잡는다. 두 사람이 다 천천히 힘을 주면서 당긴다. 제자리에 들어가면 소리가 나면서 환자가 시원해 한다. 뼈가 제자리에 들어가면 얼마 동안 안정하여야 한다.
3) 손가락, 발가락의 탈구:
한 손으로는 탈구된 손가락(발가락)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탈구된 손가락(발가락) 안쪽 중심을 꽉 잡은 다음 천천히 세게 당기면 뚝 하고 뼈가 제자리에 들어간다. 제자리에 들어가면 부목을 대고 붕대를 감거나 반창고로 고정해 놓는다.
4) 턱이 탈구되었을 때: 턱이 탈구되면 아래턱이 빠지면서 턱을 올리지 못한다. 두 엄지손가락을 입 안 깊이 두 어금니 위에 각각 올려놓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밖으로 아래턱을 감싸쥐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내리밀면서 뒤로 밀어 넣는다. 이때 입 안에서 엄지손가락을 옆으로 재빠르게 옮겨 놓으면 소리가 나면서 제자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