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소개 해드릴 선생님은 박예은 선생님입니다.
교회언니의 대명사라고도 불리는 박예은 쌤!
그 만큼 한결같은 따뜻함과 사랑으로 충만하신 예은샘이십니다.
예은샘을 생각하니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꿈꾸다 에스더 반을 맡고 있는 박예은 샘입니다. 꿈꾸다 찬양팀 샘으로도 섬기고 있구요,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교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친오빠와 함께 공릉동에 살고 있고, 찬양과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꿈꾸는 다음세대를 세워나가는 자랑스런 꿈꾸다 교사입니다! ㅎㅎ
Q. 우리교회에 언제 처음 오셨는지, 오시게 된 계기는요?
저는 2011년 말,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우리 교회에 왔어요. 그 당시 기숙사 룸메이트가 우리 교회에서 베이비시터를 하고 있었는데, 정작 자신은 사랑의 교회를 다니면서(?) 저에게 우리 교회를 추천해주더군요. 대학 와서 약 1년 정도 교회를 찾고 있었던 터라 반가운 마음으로 나가보게 되었죠. 아직도 처음 방문한 날을 생생히 기억해요. 예배를 드리는데 찬양시간부터 마음이 뜨거워지더라구요. 하나님이 나를 이 교회에 보내셨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고 이후로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정착하게 되었어요.
Q. 꿈꾸다 교사를 하시면서 가장 기뻤었던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기쁨의 순간들이 모두 귀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데요 ^^ 가장 최근에 기뻤던 순간은.. 조심스럽지만, 작년 여름 수련회 때 였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분들께서 기도로 준비를 많이 하고 올라간 만큼 정말 뜨거운 수련회였는데, 특별히 기도시간에 은혜가 정말 폭포수처럼 부어졌습니다. 수련회에 올라가셨던 분들은 모두 잘 아실겁니다. 꿈꾸다 친구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하나님을 만났고, 저희반 주희 친구가 처음으로 방언을 받기도 했지요. 저는 우리 꿈꾸다 친구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볼때 가장 보람되고 기쁜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도 은혜의 흐름이 계속 될겁니다! 겨울 수련회가 기대되지 않나요 여러분~?^^
Q. 예은샘은 중,고등학교 시절 어떤 학생이셨는지 궁금합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시기이기도 하고, 정말 열정이 가득한 학생이였던 것 같습니다. ^^
중학교 때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부끄럽지만 중 3학년 마지막 시험에서 전교 1등이라는 지금도 믿기지 않는(?) 결과를 받았을 만큼, 성실히 공부했습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학생으로서의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했던 경험이기 때문이에요. 그 시간들을 통해 지식 뿐 아니라 자신감과 근면함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 꿈꾸다 친구들도 학생 으로써 학교의 수업들과 공부에 온 힘을 다해보는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
고등학생 때는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동아리 선후배들과 수요일 점심마다 학교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거기에서 성령체험을 했습니다. 이후 기도모임을 만들어서 평일 2번씩 모여 합심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제자로 살고 싶다는 고백을 하며 학교의 영혼들을 두고 날마다 기도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반 아이들이 저한테 엄마 같다고도 하고, 부끄럽지만 예수님(?)을 닮았다고도 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경험하던 때라 친구들이 제게서 엄마의 품을 경험했던것 같고, 매일 책상에 성경책이 놓여져 있고 생김새조차(?) 예수님을 닮았다고....ㅋㅋ 그렇게 과분하고도 감사한 별명들을 얻었었지요. 공부도, 신앙생활도 정말 뜨겁게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Q. 최근에 하나님께 받으셨던 은혜나 일해주셨던 간증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최근에 하나님께서 '육으로 살면 반드시 죽고, 영으로 살면 반드시 산다.‘ 라는 음성을 들려주셨는데, 깊은 회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참 많이 받은 사람인데, 아직도 육으로 사는, 옛사람의 모습이 남아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게으름과 탐욕, 자기 연민과 이기심 등을 온전히 십자가에 못박는 2021년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영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일까 생각했을 때, 늘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이란 깨달음을 주셨어요. 아주 사소한 것조차 기도로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영으로 살수 있는 것 같아요. 올 한해 그것을 연습하여, 평생을 영으로 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 꿈꾸다 여러분들도 영으로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복해요.
Q. 예은샘에게 꿈꾸다란?
저에게 꿈꾸다는, 집으로 비유하자면 ‘주방’ 같은 곳이랄 까요. ^^ 꿈꾸다를 통해 제가 먼저 양분을 공급받아 깨어나고, 성장 할 수 있었고, 지금도 풍성한 양식을 누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다른 이들에게 양식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겨 주셨어요. 꿈꾸다 친구들이 꿈꾸다에서 풍성한 영적 양식을 먹고 자라나는 것을 볼 때 힘이 나고 뿌듯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꿈꾸다 처치‘라는 주방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모든 샘들과 헬퍼들이 머리를 맞대고, 어떤 공간에서, 어떤 요리법과 기구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이 주신 재료들을 요리할지 연구 중에 있어요. 우리 꿈꾸다 친구들도 동참해서, 이 영적 가뭄의 시대에 , 꿈꾸다를 넘어 열방의 청소년들을 먹일 양식을 함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꿈을 꾸고, 함께 안디옥으로 나아가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꿈꾸다 여러분 ^^
첫댓글 마지막 사진이 너무 임팩트가 크네요 ㅎㅎㅎ 예은샘이 꿈꾸다에 함께 하신지가 벌써 7년이 된거 같은데 늘 밝고 맑고 아름다운 영으로 에너지로 함께 해주셔서 꿈꾸다가 너무너무 풍성한 것 같습니다!!
아멘!! 공감이 됩니다 예은샘의 밝고 맑고 아름다운 영 ㅎㅎ
와~ 예은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ㅎㅎ 잘 몰랐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참 좋네요 예은샘 처음 교회 오셔서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하던 말들이 생각이나네요.. 예은샘 덕에 꿈꾸다가 여러모로 풍성해짐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표현만 해야 하는데 새가 한 마리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익룡인거 같기도 하고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
엄청 크네요
@최린 착시효과 랍니다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ㅇㅇㅇㅋㄴㄴ
와... 은혜가 됩니다.
학창시절부터 제자의 길을 걸어오셨네요. 그 예은쌤을 귀하게 보시고 이 꿈꾸다 교사로 스카웃 하셨나봅니다.
꿈꾸다가 주방이라는 표현이 와닿습니다. 또한, 그 주방에 너무 잘 어울리시는 예은쌤이십니다. 그 주방에서 풍성한 생명의 양식을 먹고 또 만들어내시는 예은쌤의 삶을 앞으로도 계속 기대합니다.
학창시절 별명이 예수님이셨다니! 인터뷰를 통해 예은샘에 대해 더욱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의 사랑으로 늘 교회를 섬기시고 영혼들을 귀하게 바라보시는 예은샘이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은샘 진짜 멋있으시네요..!
초 엘리트!!!
어디에 계시든지 에너지를 뿜어내시는 뿜뿜뿜뿌우우우우우우~
예은쌤 짱이에요^^
존경 사랑합니다♥️
아이고... 모두 과찬이십니다요. 근데 이 인터뷰 하는게 되게 좋았어요. 저도 지난날의 은혜를 돌아보게되고, 그리고 여러분들과 가까워질수 있는 이 기회가 감사해서 정성 들여 쓰게 되더라고요^^
값진 경험이였답니다. ㅎㅎ
익룡나은....ㅋㅋㅋㅋㅋ 축복해요♡
옌쌤의 몰랐던 귀한 부분들을 많이 알아가네요... 참 멋있으세요
와우 몰랐던 예은샘의 과거를 알게됐네요~ 엄마와 예수님 다 옌샘과 어울리는 별명입니다 :) 찬란한 10대를 거쳐 지금ㅇ느 더 깊고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가셨네요! 존경축복해요!
아멘
옌쌤~~
늘 부드럽고 온유하게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는 모습이 전교1등 한것 보다 더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