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첵산장(3,200미터)-우치텔피크(4,540미터)-----약4km(완전직등에 너덜길)
기상약화 일행고소 여러가지이유로 4,200에서 되돌아섬
6시출발
해외트레킹중 이 산이 가장 위험하고 완전 직등에다 너덜길이라 힘들웠었다
고소는 오지 않았지만 4천미터서부터는 다리에 힘이 풀린다
더구나 남자들의 걸음을 따라 가려니 더 힘이 든것 같았다
뒤에서 천천히 간다고 해도 그러면 처져 더 힘들다고 자꾸만 앞에다 세우니 더 부담이 되어 힘이 들었던것 같았다
일행중 한사람은 고소가 와 어차피 기상도 안좋으니 3,500미터에서 돌아서자고 하지만 모두들 정상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아무답도 하지 않아 계속 올라갔다
그러다 4천미터 올라가면서 가느냐 돌아서느냐 하다가 조금만 더 가자고 해서 결국 4,200미터에서 돌아서기로 하였다
진눈깨비 추위 정상에 가도 의미가 없다 더 가면 위험하다 결론을 내려 돌아선다
애초에 가이드가 전날 저녁때 기상이 안좋아 산행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었지만 모두들 그것은 각오하고 왔기에 그대로 진행을 한것인데 결국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돌아선것이다
다시 내려가는 하산길도 생각해야 겠기에 그런 선택이 옳았을 수도 있다
4,200미터지점 우리의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