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손느 룩(garconne look) 가르손느는 불어로 가르송(소년, garcon)의 여성형으로 「소년같은 느낌의 여성」을 말한다. 이는 프랑스 작가 빅토르 마르그리트(Victor Marguerritte)가 1922년에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던 소설의 제목 「라 가르손느(la garconne)」에서 유래된 것으로 소설의 여주인공은 짧은 머리에 재킷, 셔츠, 넥타이 등 매니시한 복장을 하고 있어 그 당시 개방적이고 활동적인 여성들의 상징이 되었다. 가르손느 룩은 이와같이 짧은 보브의 헤어 스타일, 밋밋한 가슴, 로 웨이스트의 짧은 스커트, 직선적 실루엣의 테일러 슈트와 드레스를 특징으로 하는 20년대 룩의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그런지 룩(grunge look) 1980년대 엘리트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시작된 더럽고 혐오감을 주는 지저분한 스타일로 그 근원은 도회적 보헤미아니즘(bohemianism)에 있다. 미국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그런지 뮤직에서 유래된 명칭. 세기말의 패션 전환기를 향한 거리의 청소년들에게서 시작된 영 스트리트 패션(young street fashion)의 일종으로 1960년대 히피의 초라하고 남루한 분위기를 즐기며 하류층의 복식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낡은 느낌의 패치 워크, 감지 않거나 제멋대로 자른 머리, 군화 스타일의 부츠, 털실로 짠 옷 또는 모자 등을 활용하여 개성에 따른 창의적인 레이어링(layering)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글리터 (glitter) 글리터는 '반짝반짝 빛나다'의 뜻으로 비즈, 스팽글, 크리스털, 보석 등의 디테일로 반짝임을 의상에 준 스타일을 말한다.개비츠 룩(gatsby look) 재즈 에이지, 과거 좋은 시대로 회고되는 2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룩을 말한다. 남성은 흰색의 플란넬 슈트, 여성은 스트레이트의 쇼트 드레스로 대표되는 찰스턴 스타일(Charleston style). 이 명칭은 F.스코트 핏제랄드(1896∼1940)의 소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라는 제목으로 1974년 영화화되었다. 그래피티 룩(graffiti look) 영화「아메리칸 그래피티」에 등장하는 복장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기까지 미국 젊은이들의 풍속을 표현한 것 또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영 패션을 말한다. 뉴 실크 로드 룩(new silk road look) 1984년 9월 일본에 처음 온 중국의 패션 사절단이 「뉴 실크 로드」라는 테마로 개최한 패션 쇼에서 볼 수 있었던 복장을 말한다. 중국의 최근 패션이라는 의미에서 실크 니트의 풀오버나 미니 스커트, 현대풍으로 어레인지한 인민복과 차이나 드레스 등의 아이템이 돋보였다. New look (뉴 룩)최신 유행 스타일이라는 뜻. 특히 1947년 봄에 크리스챤 디오르가 발표한 새로운 룩을 말한다. 살짝 들린 어깨선과 쏙들어간 허리선의 재킷이 바로 그것.디오르 룩(dior look) 파리 오트 쿠튀르의 화려한 존재인 크리스티앙 디오르(1905∼1957)의 디자인과 패션으로 대표되는 룩. 1950년대의 심플하고 오소독스한 엘레강스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룩으로 1947년에 발표된 뉴 룩이 대표적이다. 쿠튀르 룩, 50년대 룩이라고도 하며 디오르풍이라는 의미에서 「디오레스크(dioresq-ue)」라고도 한다. 라이더스 룩(rider's look)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라이더)의 복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션으로 가죽이나 특수 소재로 만든 점퍼 슈트, 레이싱 슈트 등을 스트리트에 적합하게 디자인한 스포티브 룩의 일종이다 레이어드룩(layered look):레이어드는 "층을 이룬다, 겹친다"라는 뜻의 형용사이다. 레이어드룩은 몇 종류의 의상을 겹쳐 입은 스타일을 뜻하고 안쪽에 입는 옷을 겉으로 드러나게 입는 경우도 있다. 창조적인 옷이라기보다는 의상 그 자체를 입는 연출방법과 효과를 말하는 것이다. 즉, 코디네이트를 가리킨다.러시안 룩(Russian look) 러시아의 전통적 민속의상을 현대 패션에 도입한 패션. 여성의 슬리브리스 드레스인 사라판, 빌로드나 새틴 소재의 카프탄, 스목풍의 상의인루바시카,코사크풍의모자(캡)와 부츠 등이 대표적 아이템이다. 란제리 룩 (Lingerie look) 속옷의 여러 가지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은 옷차림으로 매우 얇은 소재를 사용하여 피부를 드러나게 노출시키는 스타일을 말한다. 대표적 아이템으로 캐미솔 톱, 캐미솔 드레스, 슬립 드레스, 패티코트 스커트, 패티코트 드레스 등이 있으며 섹스심벌 마돈나에 의해서 크게 히트되었다.레기 룩(leggy look) 발을 강조한 패션으로 주로 미니 스커트나 핫 팬츠와 조합한다. 무릎 위 길이의 롱 부츠, 칼라 스타킹, 라메나 무늬가 있는 스타킹 등으로 연출한다. 로큰롤 룩(rock'n'roll look) 로큰롤은 1950년대부터 전세계를 휩쓸면서 젊은층을 사로잡았던 파퓰러 음악이다. 패션용어로는 1950년대 룩과 같이 통용되고 있는데 특히 50년대 미국의 영 패션을 지칭한다. 영화 「아메리칸 그래피티」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스타일로 포니 테일(pony tail)의 헤어, 알로하 프린트의 스포츠 셔츠, 플레어 스커트, 삭스에 스트랩 펌프스를 조합한다.→50년대 룩 마린 룩(marine look) 해군 수병복 룩을 말한다. 별칭으로는 세일러 룩, 미디(미국의 해군사관학교 학생)룩이라고도 한다. 프랑스어로는 「마리니엘 룩」이라고 한다. 마타도어 룩(matador look) 「투우사 룩」. 스페인의 투우사에서 모티브를 구한 패션으로 밝은 색상의 쇼트 재킷에 여유있는 서클 스커트로 짝 지은 스타일이며, 스페인의 정열적인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85,'86 F/W 뉴욕 컬렉션의 주요 테마로 사용되었다. 마돈나 룩(Madonna look) 미국 미시건주의 디트로이트 태생으로 본명은 마돈나 루이즈 베로니카 치코네라고 하는 이 미국 여인은 록 가수가 본업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수의 영역을 훨씬 벗어나 수퍼 스타의 지위를 부여받고 있다. 전세계의 마돈나(성모 마리아의 뜻)로 떠 받쳐져, 마릴린 몬로가 다시 나타났다고 법석인 것을 보더라도 그녀의 인기가 어떤 것인가를 알 만하다. 그녀에게 자극을 받아 생겨난 것이 마돈나 룩이라고 하는 패션으로 이것은 단순한 유행과는 다른 「마돈나 현상」으로서 여러 방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테면 디스코 인기의 부활, 여성 상위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 등이다. 좁은 의미에서 마돈나 룩이라고 하면, 미니 스커트에 레이스 액센트가 달린 재킷 따위와 같이, 섹시하고 여성다움을 전면으로 드러내어 보인 것이 많다. 그녀의 데뷔곡인 「처녀처럼(like a virgi-n)」의 제목에서도 그와 같은 뉘앙스를 느끼게 해 준다. 이와 같은 마돈나 룩은 미국의 일류 백화점이나 전문점에서도 채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확대해 갈 기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 룩(micro look) 마이크로 재킷이나 마이크로 베스트, 마이크로 블라우스, 마이크로 셔츠 등 극히 작은 모양으로 디자인된 마이크로 웨어로 표현되는 룩. 1985년 춘하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서 제안되어 그 시즌을 특징지은 테마의 하나다. 이와 같은 옷의 구성을 「마이크로 웨어 세트」라고도 한다. 마오 룩(Mao look) 중공의 인민복 스타일로 스탠드 칼라, 긴 소매의 검소한 박스형 재킷과 팬츠로 코오디네이션한 것이 기본 스타일. 명칭은 중화 인민 공화국의 모택동(마오쩌뚱 : 1892-1976)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마스큘린 룩(masculine look) 여성이 남성적인(마스큘린) 착장을 한 것으로 테일러 슈트가 대표적 아이템이다. 현대 여성의 패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스타일로 매니시 룩과 동일하다. 머터니티 룩(mater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