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와서, 소양호를 보면서 소양강댐은 어디있지? 하는 궁금함이 늘 있었다.
의암댐은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코스 중 일부이기도 하고 북한강라이딩하면서 지나가기도 하고, 춘천에 와서도 라이딩을 하며 자주 접하였기에,
의암호와 의암댐은 그 느낌이 어느 정도 잡히지만...주 중 오후에, 집에서 소양호까지 달려 새와 나무가 어우러진 노을지는 모습을 보다보면
소양강댐은 어디있는지 궁금하였고, 지도로 찾아보니 자전거로 채 1시간이 안된 거리였다.
오늘 오후 4시 즈음 집에서 출발, 도로로 스피드하게 소양강 댐까지 라이딩하였고 소양강댐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정상에 가려면 산을 더 타고
올라가야해서, 제법 힘들었다. 그곳에 가니 모터보트로 소양강을 유람할 수 있는 선착장도 있었는데, 3만원이면 타려나? 했는 데, 생각보다 비싸다.
올 때는 자전거도로를 발견하여 편안하게 쉬엄쉬엄 풍경보며 돌아왔다. 왕복 30K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