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용어 정리 |
당뇨병 분야에서의 여러 연구 결과들과
치료 방법의 발전은 많은 수의
새로운 당뇨병 관련 의학용어들을 쏟아 내고 있는데,
대부분의 의학용어가 영어나 일어 등의 외국 언어에서 유래되는 관계로
새로이 만들어진 의학용어들이 통일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한글 용어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쓰이고
꼭 알아야 될 용어를 중심으로 설명해 놓은 자료이니 참고하세요.
공복혈당
-FPG(Fasting Plasma Glucose, 공복혈당):
공복혈당이란 음식물을 8 시간이상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치입니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공복혈당치를 110mg/dL보다 낮게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일반적으로 FPG 수치 평가는 목표 HbA1C를 도달하는 주요한 방법입니다.
경구용 혈당강화제
-OAD(경구용 혈당강하제):
제2형 당뇨환자에게 처방되는 경구용 제제입니다.
경구용제제 또는 인슐린과 병용처방됩니다.
당화혈색소
-HbA1C(당화혈색소):
혈액 내 포도당과 결합한 혈색소(헤모글로빈)의 양을 의미합니다.
HbA1C는 비교적 장기간의 혈당치를 반영하며,
최근 수개월 동안 당뇨병이 치료에 의해서
잘 조절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로 이용됩니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장기간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제 2형 당뇨환자의 치료 목표를 HbA1c 7%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혈관 질환
-Macrovascular Disease(대혈관 질환):
장기간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당화혈색소가 7.0%이상 지속되면 당뇨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대혈관 질환으로는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이 있습니다.
미세혈관 질환
-Microvascular Disease(미세혈관 질환):
장기간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당화혈색소가 7.0%이상이 지속되면 당뇨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으며,
미세혈관 질환으로 망막병증(Retinopathy),
신경병증(Neuropathy), 신장병증(Nephropathy) 이 있습니다.
식후혈당
-PPG(Post Prandial Glucose, 식후혈당):
식후혈당은 식사 2시간 후 측정한 혈당치입니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180mg/dL미만으로 식후혈당치는 유지할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식후혈당이 공복혈당과 함께 당화혈색소 수치가 목표치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권장하는 정상혈당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 < 7% -공복혈당 < 90-130mg/dl -식후혈당 < 180mg/dl |
속효성 인슐린
-Short-Action Insulin(속효성 인슐린):
속효성 인슐린(휴먼 인슐린)은 주사한 뒤 30분 이내에 혈류에 도달하고,
최고점은 2~3시간 뒤에 나타나게 됩니다.
속효성 인슐린은 식사 30분전에 주사됩니다.
인슐린작용의 특징
-Insulin(인슐린작용의 특징):
당뇨 치료의 프로토콜 중 하나인 인슐린의 주요 세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용발현시간: 인슐린이 혈류에 도달하여 혈당을 낮추기 시작하기 이전의 시간.
-최대작용시간: 인슐린이 최대의 효력으로 혈당치를 낮추게 되는 시간.
-지속시간: 혈당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시간.
1일 1회
-QD(1일 1회): 라틴어 Quaque Die의 약자로서,
1일 1회 처방법 및 복용법을 말합니다.
1일 2회
-BID(1일 2회): 라틴어 Bis In Die의 약자로서,
1일 2회 처방법 및 복용법을 말합니다.
1일 3회
-TID(1일 3회): 라틴어 Ter In Die의 약자로서,
1일 3회 처방법 및 복용법을 말합니다.
저혈당증
-Hypoglycemia(저혈당증):
혈액 내 혈당이 감소되어 근육과 세포, 뇌의 작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혈당증은 인슐린의 과잉투여했거나,
식사를 거르거나,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에 나타나게 됩니다.
저혈당의 증세로는 식은땀, 가슴뜀, 배고픔, 어지러움, 떨림,
시야의 흐림, 말의 더듬거림, 두통 등이 있습니다.
- 과도한 증상: 포도당 주사와 같은 직접적인 의료도움이 필요한 경우. - 경미한 증상: 환자가 직접 사탕을 먹거나 과일 주스를 마셔 혈당을 높임으로써, 저혈당증을 조절할 수 있는 경우. - 야간 증상: 저혈당증이 자정에서 새벽 6시 사이에 일어났을 경우. |
중간형 인슐린
-Intermediate-Acting Insulin(중간형 인슐린):
중간형 인슐린(휴먼 인슐린)은 주사되어 2~4 시간이 지나서 혈류에 도달하고,
주사 후 4~12시간 후에는 인슐린이 최고농도에 이르며,
주사 후 12~24 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중간형 인슐린은 종종 속효성 인슐린과 병용처방됩니다.
자가 혈당 측정
-SMBG(Self Monitoring Blood Glucose, 자가 혈당 측정):
자가 혈당 측정은 당뇨환자의 일상적인 치료법입니다.
환자는 스스로 자신의 혈당을 체크하고,
주치의와 혈당치에 관하여 상의합니다.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특정 당뇨 치료법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필요한 경우는 어떠한 변화를 줘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량
-Titration(적정량):
주치의가 처방한 인슐린의 적량을 말합니다.
인슐린은 환자가 정상 혈당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적량의 인슐린만이 투여되어야 합니다.
의사는 환자가 정상범위의 HbA1C 수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처방을 1일 1회, 2회, 3회로 조정하기도 합니다..
초속효성 인슐린
-Rapid-Acting Insulin(초속효성 인슐린):
초속효성 인슐린은 주사한 뒤 15분 후부터 작용하기 시작하며,
약 1시간 후에 최고점에 도달하게 되고,
주사 후, 2~4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일반적으로 식전에 주사됩니다.
혈당관리
-Glycemic Control(혈당관리):
당뇨환자는 정상인의 혈당수치에 가깝게 혈당을 조절함으로써,
당뇨로 인한 장기간의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