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다면사고형 논술"을 통해 수험생의 이해력, 분석력, 창의적 사고력, 표현력 등의 다양한 지적 능력을 평가하고자 함. "다면사고형 논술"을 시행함에 있어 고등학교의 교육상황, 대학에서 필요한 학생들의 전공적성 능력, 교육부의 논술고사 지침 등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출제방향을 정함.
1.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의 출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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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지식이 없어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교과 과정 내의 기본적인 지식을 반영하는 문제를 출제하며, 주어진 제시문에 근거해서 답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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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답이 나올 수 있는 문제 출제를 지양하며, 다양한 답을 유도하여 수험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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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나 한문 문장을 제시문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하며, 한자 단어를 쓸 수는 있으나 이 경우에는 한글표기를 우선하기로 한다. 고등학교 교과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어려운 개념이나 단어에 대해서는 간략한 설명을 첨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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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암기에 의한 반복학습 능력이 아닌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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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하는 문제를 출제하고, 가능한 한 고등학교 교과서나 교과서에 담긴 주제를 가장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고전 텍스트를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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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사고형의 문제 출제를 위해 통계자료나 기본적인 수학적 논리, 그리고 과학적 주제를 묻는 제시문과 문항을 포함하여 출제할 수 있다. 이 경우, 수학을 포함한 자연과학적 지식의 검증은 기본적인 수준에 그치도록 한다. 2. 자연계열 논술 문제의 출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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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지식이 없어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교과 과정 내의 기본적인 지식, 특히 과학 분야는 과학 I에서 다루는 개념들을 사용하며, 시험에 사용된 개념이 지나치게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이에 대한 부가설명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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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계산 혹은 단순히 공식에 대입하여 풀 수 있는 문제를 지양하고, 수학의 근본적 원리 또는 과학적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여부를 평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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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적 학문이라는 과학의 특성상 실험결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능력도 검증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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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주장의 논리적 전개능력(주장에 대한 논리적 근거 제시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서술형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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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반복에 의한 학습 능력이 아닌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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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하는 문제를 출제하고, 가능한 한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예를 사용하여 출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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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경우, 하나의 상황에서 다양한 개념을 적합하게 적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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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경우, 하나의 자연 현상이나 대상을 물리학, 화학, 생물, 지구 과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도록 한다. 이는 한 분야에 편향되지 않은 이해를 보기 위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