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대물보험 `3000만원`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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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보험 `3000만원` 가장 선호

  대물보험 가입이 의무화 된 상태에서 계약자들은 3,000만원의 대물보상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대물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1,315만대에 달하고 있으며 가입비율은 86.9%다.
  대물보험에 가입한 계약을 가입금액으로 구분해 보면 전체의 59.8%에 해당하는 787만대가 3,000만원에 가입하고 있으며 2,000만원(168만대, 12.8%)이 뒤를 잇고 있다.
  또 1억원 이상에 가입한 차량도 163만대(12.4%)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5,000만원도 145만대(11.0%)에 이르고 있다.
  반면 대물보험 의무화와 함께 판매되기 시작한 1,000만원 짜리는 12만여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와관련 '국내 차량의 고급·대형화에 따라 대물보험 가입액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수입차량의 증가추세에 맞춰 5,000만원 이상의 고액 가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보험 대물보험 가입이 지난 22일부터 의무화 됨에 따라 지난해 2월 22일 이후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들도 올해 남은 계약기간동안의 대물보험을 추가로 가입해야만 무보험 상태를 '모면'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 차량중 13%가량은 아직 대물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으며 22일 대물보험 가입이후 추가로 대물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계약자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보험업계의 홍보가 절실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책임보험만 가입한 계약자들은 자신의 보험가입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보험사들도 해당자들에게 안내장을 보내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모집조직이나 e-메일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안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빨강 공주]

사고안내는게 최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