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헝가리,슬로바키아,폴란드(영웅광장,바이다훈냐성,부다궁,브라티슬라바,타트라스산맥,비엘리츠카,크라카우,비엘리츠카,사스키공원,케토지구,빌라노프궁전)

[인스토리]

[5-2]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5장-3) 역사 참조]  1999년 5월 19일 부다페스트 관광 유럽 3개의 보석 도시 1 물의 도시 베네치아 2 평원의 도시 피렌체 3.언덕의 도시 부다페스트라고 하며, 부다페스트는 구시가지인 부다와 신시가지인 페스트가 도나우(다뉴브)강으로 나누어져 있다가 1873년 2개 도시가지가 하나로 합치어 부다페스트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세체니 백작의 주장으로 2시가지를 연결하여 주는 '첸'교라는 현수교인 돌다리가 만들어졌으며, 서쪽에 위치한 구시가 부다에는 헝가리 역사를 간직한 치타델라 성이 있다. 부다에는 마샤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가 있으며, 동쪽에 위치한 신시가지 페스트는 국회의사당과 서울의 명동과 같은 바치 거리가 있고, 현지가이드는 여자유학생으로  바이올린을 전공한다. 우리 딸도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어 가까워 졌는데 그는 어머니에게 쌍 카플 수술을 하여달라고 졸라서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유학을 왔다가 쌍 카플 없는 눈 덕분에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특히 친구들을 초청하여 김밥을 대접하면 가장 감격한다고 했다. (영웅광장, 바이다 훈냐 성) 먼저 페스트 시가지에 있는 영웅광장으로 향했으며, 높이가 36m나 되는 천사 장을 중심으로 헝가리 조국의 영웅 6인 부족상과 수장 알파트 기마상은 1896년 건국 천년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파인 아트 미술관이 옆에 있고, 주위에는 시민 공원이 있으며, 광장과 앞 도로는 33년간 걸쳐 만든 것으로 5월1일 노동절에는 대 퍼레이드가 열리고, 시민 공원에는 산책로와 함께 축구장이 있다.   공원에는 대형 천막술집이 있고, 연못은 겨울에는 스키장이 되는데 유럽에서 최대의 큰 스키장이며, 시민 공원에 있는 바이다 훈냐 성은 각 시대의 건축을 볼 수 있다. 바로크식, 고딕식, 로마네스크식, 네오 고딕식의 혼합 건물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도나우 강 건너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부다 성으로 올라갔다. <모든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바이다 훈냐 성>
(부다 성, 부다 궁, 어부의 요새, 박물관) 치타델라 산성에 오르니 헝가리 광시곡을 작곡한 리스트의 후예들이 연주를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페스트지역이 한 눈에 들어 오는데 그 중에 붉은 색의 국회의사당이 아름답게 보였다. 의사당은 네오 고딕식으로 건축한 96개의 돔과 200개의 방은 보온이 잘되 있어 겨울에도 난방이 필요 없다고 하며, '돌의 성채' 앞에는 2차 대전 후 독립기념관이 있으며, 그 앞에 자유여신상이 있고, 부다 궁에 오르면 88m의 첨탑을 가진 마샤시 성당이 위용을 자랑한다. 미사시 고딕식 성당은 13세기 건축되었고,19세기 다시 재건하였으며, 이곳에서 헝가리 왕들이 . 대관식을 하였는데 봉건국가가 형성한 아르파드가(家)가 있다.  아르파드가의 게저(재위 972-997)의 아들 이슈트반(스데반) 1세(재위 997-1038) 기마상이 있고, 도나우 강의 어부들이 궁전을 지켰다는 작은 어부의 요새가 있다.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였다는 부다 궁전은 네오바르크 방식으로 건축되었는데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고, 시간이 남아 각출하여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부다 궁의 어부의 요새> 박물관에는 세계최초로 발명된 공전식 교환대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가이드가 잘 못 알고 있는 것도 있었으며, 세계사를 잘 모르고 있어 가르쳐 주다가 가이드가 잔소리를 들었었다. 일행들을 상대로 이야기 해달라는 청을 받았으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마산여고 7화 동창생들이 예약하고 빠진 자리를 우리가 들어 갔는데 다수의 횡포가 심해 말도하기 싫어 거절했다.   모처럼 일찍 호텔에 들어오게 되어 시내관광을 하고 싶었으나 거리가 멀어 포기하고 호텔에 있는 가계에서 한가하게 선물을 골랐는데 부활절에 사용되는 장식된 계란을 골랐다. 시간 남아 체코 기사를 불러 남자 4명이 술을 마시었으나 체코 기사는 술을 먹지 못하는 데다가 의사도 잘 통하지 않아 지루하였는데 체코 기사는 호텔비용을 아끼느라고 차안에서 잤다.   그 때문인지 감기도 걸린 것이 안쓰러워 같이 자자고 하여도 거절했는데 그는 총각으로 동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혼자서 운전을 다하였는데 운전도 잘하고 착했다.  나중에 헤어질 때에 무척 섭섭하기도 하였는데 그도 우리 손을 잡고 섭섭함을 나타내었고, 헝가리 여행에서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몽골제국이 남긴 흔적이었다. 흔적은 하나도 없었던  것이 섭섭하였으며, 1986년 3월 12일 북한으로 납북된 영화배우 최은희와 신상옥 2사람이 북한의 지원을 받아 동구권에 영화 촬영소를 차려 놓고 제작 활동을 했다. 탈출을 이곳 부다페스트를 시행하여 12일 밤 빈을 거쳐 우리 나라로 돌아오게 되었던 도시이다. 1999년 5월 20일 슬로바키아를 통과 폴란드 크라카우 종일 이동
오늘 일정은 이곳을 떠나 슬로바키아를 종단하여 폴란드 국경을 넘어 국경도시 크라카우까지가 가는 일정으로 차안에서 하루를 보내야하기에 지루하기도 하지만 기대되는 것도 있다. 헝가리 국경을 지나 슬로바키아에 들어서니 우리 옛날 같은 풍경이 나타났고, 유럽에서는 좀처럼 낮에 일하는 것을 보기가 힘든데 이곳의 농부는 자루가 긴 낫으로 풀을 베는 모습이 이채롭다. 동네에서 노는 아이들도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어 우리의 어릴 적에 놀던 모습을 보는 것 같았고, 이 나라의 국민소득은 5,000 달러가 넘지 않는다고 한다. 체코와 분리 할 때 좋은 곳은 체코에 내어주고 나쁜 곳을 차지했는데 그래도 독립하는 것이 좋아 선택한 것을 보면 독립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가끔 우리나라가 미국에 종속되어 하와이처럼 한 주로 살면 전쟁의 위험이나 가난에서 벗어 날 것이고 미국에 가서 살아도 될 것이며, 미국의 국민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공상도 하여 보았는데 이 나라에서 나의 생각이 철없는 생각이라는 깨닫게 하였다. 이 나라는 우리가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지만 미국인은 비자를 가져야 입국이 가능한 이유는 이 나라 사람들이 비자를 가져야 미국에 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 미국 너희도 비자를 가지고 들어오라는 자존심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잘 사는 나라에서 못사는 나라로 갈 때에는 없지만 반대로 잘 사는 나라에서 남는 것을 염려하여 비자를 받는다. 그럼에도 이 나라는 잘사는 미국에게 비자를 요청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자존심이 강한 나라인지 짐작 할 수가 있었고, 이 나라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도 깨끗하고 친절하여 서유럽에 비하여 뒤지지 않았고, 이곳에서 김치며, 고추장을 내어 놓고 먹어도 아무말하지 않았고, 점심을 먹은 후에 타트라 산맥 안으로 들어 갔다. 멀리서 보는 타트라 산맥에는 눈으로 덮여있어 아름답게 보였으며, 산 속으로 들어갈 수록 더욱 아름답고 숲들은 울창하였으나 폴란드 국경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였는데 우리가 타고 온 차가 독일제인데 독일 차는 폴란드 측으로 갈 수가 없었던 것은 2차 대전에 독일에 당한 보복이라고 하였다. 명분은 그러하지만 실제로는 돈을 내라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기사는 바쁘게 왔다갔다하고 그려는 사이에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다가 늦게 국경을 넘어 폴란드로 들어 갔다.  폴란드 경치는 더욱 아름다웠고, 산을 넘을 때 펼쳐지는 경관은 모두가 차에서 일어나서 바라보게 되었는데 하차하여 사진도 찍고 장관을 좀 더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차는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달렸고, 사라지는 광경을 아쉬워하며, 보이지 않을 때까지 뒤를 돌아보았고, 크라카우 호텔에는 현지가이드가 부인과 함께 마중을 나왔다. 폴란드역사를 전공하는  하였으며, 저녁은 한국인 식당에서 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은 쌈은 우리 것과 전혀 다른 폴란드 상추라는 것을 먹었다.   [타트라스 산맥]
중앙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가장 높으며, 슬로바키아와 폴란드의 국경을 따라 약 64㎞ 걸쳐 뻗어 있고, 너비는 14-23㎞로 약 700㎢으로 약 300개에 이르는 봉우리가 있다. 이 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로는 게르라흐(2,663m)이며, 이 산맥은 빙하나 만년설원이 없고, 알프스 산맥과 산세가 비슷한데 이곳에서도 산엔 눈이 있고, 들에는 꽃이 피는 신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타트라스 산맥의 사면은 해발 2,013m까지 소나무 숲으로 덮여 있고, 고지에 있는 호수와 협곡에는 여름과 겨울 스포츠 휴양지 등이 많이 있으며, 산맥정상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국경선이다. 폴란드 측 타트라 국립공원은 '자코파네'라 부르며, 슬로바키아 측은 하이타트라 국립공원이라고 하고, 2006년 동계 올림픽의 후보 지를 선택하는 회의가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제10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로 99년6월22일 인데 이 때 타트라 산맥을 두고 한쪽에서는 슬로바키아가 또한 쪽에서는 폴란드가 (주) 대우의 후원으로 경쟁을 경쟁이 치열하게 벌렸다. 결과는 이탈리아의 토리노가 승리를 쟁취했다. <슬로바키아 지역의 발 아래 민들레와 흰 눈 덮인 타트라 산맥>  1999년 5월 21일 아우슈비츠, 비엘리츠카, 크라카우 관광   (아우슈비츠) 먼저 '오 쉬브 엔침' 외곽에 있는 유대인 수용소 아우슈비츠로 가는 대로변에는 예쁜 아가씨들이 보였는데 그들은 손님인 운전기사들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이런 일은 체코의 에르츠 산맥에서 보았기 때문에 이들도 살기가 힘든 것을 느끼게 하였으며,  가는 도중에 철길을 2개를 건너가야 하는데 한 곳에서 철길을 보수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 일이 끝나도록 기다리면서 이수성 총리가 이곳을 방문 할 때 이야기를 들었는데 총리 일행도 기차를 만나 기다렸으나 다음 번 건널목에서도 또 기차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외국귀빈을 2번이나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한 호위경찰은 철길에 차를 세우고 기차를 멈추게 하고, 이수성총리를 통과하게 하였다고 한다. 그때 통역을 했던 가이드는 총리와 함께 있었기에 아는 이야기이라고 하며,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여기에 건설한 이유는 전 유럽의 거리로 따지면 중심지역이 이곳이라고 한다.  전 유럽 그리고 러시아에서 잡아온 유대인, 집시, 공산주의자, 반 나치에 가담한자들을 수송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집단 수용소, 가스 샤워 실, 총살형을 집행하던 장소, 수용자들이 가지고 온 유품, 죽은 사람들의 머리카락과 머리카락으로 만든 천, 사이클 핀이 담긴 통 등 전시되어 있다. 하나 같이 수용인의 참혹상을 증거하는 물품으로 즐겁지 못한 것들이 있었는데 이곳에 잡혀온 사람들이 조직적인 반항이나 탈출할 생각을 갖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극단의 이기심과 극단의 공포가 그들의 인성을 마비시켰기 때문이며, 4장 근대사 폴란드 분할의 아우슈비츠에 기록되어 있어 여기서는 생략하며, 책이나 영화로 많이 소개되었다. <아우슈비츠의 포로들 막사>
(비엘리츠카의 소금 광산) 오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엘리츠카'의 소금광산를 찾아갔고, 폐광된 소금  광산을 관광지로 만들어 지금은 일년에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 그들의 지혜가 감탄 할만한데 이곳의 공기는 건강에도 좋아 왕의 요양지로도 쓰였고, 공기가 좋은 탓에 2차 대전시 독일이 이곳 지하에서 비행기 엔진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염분의 부식작용으로 적당치 목한 곳으로 생각했으나 의외이었지만 믿을 수 밖에 없었고, 135m의 지하 속을 계단을 따라 내려가나 올라 올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탄다. 이곳에서는 길을 잃어버릴 것을 염려하여 광부 차림의 가이드를 겸한 안내원은 유머와 제스처로 우리를 즐겁게 하였는데 옛날에는 소금이 무척 비싼 것이라고 했다.   시집 갈 때에 머리통 만한 소금을 가지고 갔으며, 2명의 착한 요정의 동상, 최후의 만찬, 광부의 생활상, 등의 볼거리를 광부들의 손에 의해 소금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기억할 만한 것은 지하의 소금 성당이고, 지하에는 큰 호수 및 광장 있으며, 기념품매장도 있었고, 입장권을 살 때 사진 촬영 권을 사면 옷에 부착하는 리본을 주는데 일본 사람은 리본을 달은 사람이 많았으나 우리는 아무도 달지 않아 문명국은 그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했다. <소금으로 만든 최후의 만찬>  쥐 이야기 광산에는 두 종류의 동물을 키웠다고 하는데 하나는 소금을 깨는 물레방아를 돌리는 말이고, 두 번째는 갱이 무너지는 조짐이거나 유독한 가스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쥐라고 한다. 쥐는 갱이 무너지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일시에 요란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갱의 무너짐을 미리 알 수가 있으며, 갱에 유독가스가 차면 사람보다 낮은 곳에 있는 쥐가 먼저 죽는다. 쥐가 살아있다는 것은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하며, 폐광에 볼일이 있어 들어 갈 때 쥐가 없으면 들어가지 않아 쥐와 광부는 떨어 질 수 없는 사이라고 한다. 광부들은 식사 때에 쥐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다고 하며, 광산에서 쥐를 기르는 것은 우리나라도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같은데 어느 영화에서 감옥에서 쥐와 친구가 된 사람이 있었다.   밤마다 먹이를 주는 친구를 찾아다니는데 방을 옮겨도 정확하게 알고 찾아다니는 것이었으며,   쥐가 고양이한테 잡히는 이유는 기억력이 고양이 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양이한테 쫓기든 쥐가 구멍으로 도망한 것을 잊어버리고 또 다시 밖으로 나오다가 그것을 알고, 기다리든 고양이한테 잡히는데 이런 쥐와 비슷한 사람이 많이 있다. 우리는 쥐를 서생원이라고 하며, 옛 날에는 점잖은 동물이었으나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동란을 거치면서 잡종이 되어 지금 같은 거친 쥐가 되었다고 한다. 쥐와 참새는 사람이 없으면 살지 않는다고 하는데 교훈적인 것이 있어 옮겨 보았다. (크라카우) 400년 전 폴란드 수도였던 크라카우 또는 크라코프(크라프)라고 부르는  곳에 갔고, 크라코프는 '크락'이라는 신화적 인물이 지금의 바벨 자리에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시의 인구는 80만으로 폴란드의 제3의 도시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바벨(언덕 뜻)성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나 들어가지는 못하였으며, 구 시가지는 2차 대전 때 많이 파괴되었다. 폴란드 인은 복원에는 천재적 소질이 있어 과거의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하며, 구 시가지 시청 탑 거리에  12세기 고딕양식의 마리아 성당이 기억에 남을 만하다. 돌아오는 길에 폴란드 학생이 우리에게 거칠게 항의했지만 우린 잘 못한 것이 없었다.
1999년 5월 22일 바르샤바 관광 크라카우가 스웨덴의 침입과 대형 화재로 크라카우의 바벨 궁이 크게 파괴되어 지그문트 3세는 수도를 바르샤바로 천도하였는데 이곳은 13세기 이 지역을 다스리던 마조비아 공작이 세웠다.   이후로는 역대 왕조의 수도로 쓰였으며, 왕궁은 1918년 이후 대통령 관저로 이용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1972년 국민들의 성금으로 다시 건립하여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와지엔키공원, 여름별궁) 처음 향한 곳은 와지엔키 공원으로 숲 속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공원으로 러시아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의 연인이며, 폴란드의 마지막 왕 포니아토프스키에 의해 1766년부터 30년 걸쳐 건립했다.  그는 예카테리나 2세의 의하여 왕이 되었는데 정치적으로 무력함을 느끼자 이 공원을 만들고 장식 하는데 치중하였으며, 1795년 굴욕적인 3국 분할에 조인을 하였다. 3년 뒤 러시아의 페테부르크에서 죽었으며, '와지엔키'은 목욕탕의 뜻으로 공원 안에는 왕의 여름 별궁으로 세워진 와지엔키 궁전과 1926년 건립된 쇼팽의 동상이 있다. 쇼팽 기념비 동상에 폴란드인들의 얼이 서려 있다고 여긴 히틀러가 독일로 가져가 머리만 남겨 놓고 제철소에서 녹였는데 전쟁 후 폴란드 인들이 머리 동상을 찾아와 복원시킨 것이라고 한다. 작은 궁전은 덧신을 신고 안을 돌아 볼 수 있는데 덧신이 하도 낡아 발에 걸리지 않아 불편했다. (퀴리 부인 생가, 중앙광장, 사스키 공원) 세계에서 3개밖에 없는 말발굽 모양의 성문을 벗어나 신시가지로 들어가는 길 오른편에 폴란드의 위대한 과학자 퀴리 부인의 생가가 있으며, 이곳 역시 전쟁으로  파괴되었다.   전후 즉시 복구되었고, 1967년 퀴리 부인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박물관이 설립되었으며, 관내에는 실험도구와 여러 기념 사진, 노벨상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들어가지는 않했다. 다시 잠코비 광장과 중앙광장이 있는 구 시가로 돌아와 시간이 많은 관계로 쇼핑을 했는데 이곳은 호박 제품이 유명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쇼핑 후 중앙광장(잠코비)에서 모이기로 하였다. 이 광장은 유럽에서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데 광장 주위에는 고딕 양식, 후기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 등의 다양한 건축양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건물들을 볼 수 있다. 또 카페와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등이 몰려 있고, 각종 콘서트와 이벤트 행사가 열려 볼거리도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며, 우리가 '왕따'라고 부르는 부부가 있다. 부부는 미안한 것인지 아니면 부의 자랑인지 모르겠지만 오렌지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나누어 주었으며, 부산 치과 의사 그리고 TC와 함께 광장카페에서 맥주를 맛만 보았다.  광장을 떠나 사스키 공원으로 향하였고, 이곳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18세기 아우구스트 2세에 의해 세워진 공원으로 동쪽에는 1925년 세운 폴란드의 무명용사 묘가 있다. 독립을 위해 죽은 이름 없는 용사들을 유해와 2차 세계대전 때 각 싸움터에서 가지고 온 흙을 담은 14개의 항아리도  함께 묻었다고 하며, 지금도 평화를 위하여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 매시간마다 이루어지는 위병들의 교대 식이 볼 만하며, 일요일에는 격주로 오전 11시에 군악대의 연주도 있다고 하고, 다행히 이 공원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에 들어서자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늘 저녁이 여행의 마지막 저녁이라 모여서 그 동안 가이드와 운전기사 팀의 사용 내역서와 TC의 팀에 관하여 의논했는데 교활한 TC 계략인지는 모르나 '왕따' 부부가 너무 많은 액수를 말했다. 부자들만 모인 마산여고 7회생 동창들도 TC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찬성하는 바람에 TC만 즐겁게 되었는데 TC는 사실 기사와 가이드에게 팀 줄 때 마다 10~20 달러를 횡령했다. 이 액수도 많아 말하고 싶었지만 같이 잔 죄로 참았으며, 이것은 의사 선생님도 알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아 그냥 넘어 갔는데 이번 여행은 양심 불량의 TC, 왕따 부부,  마산여고 동창들로  인해 아주 나쁜 추억만 남겼는데 꼭 글로 남기겠다는  다짐도 했다.   <구시가지의 중앙 광장 '잠코비'>
1999년 5월 22일 바르샤바 관광 후 한국으로   마지막 날이 다가오니 조금은 섭섭했지만 한 편으로 이 지겨운 단체들에서빨리 벗어 나고 싶은 생각이 더 컸고, 여행 3대 요소 중 2개가 안 맞아 지금까지 여행 중에 최악이다. (케토지구, 쇼팽 생가) 호텔을 떠나 유대인이 많이 살았다는 케토지구를 갔는데 40만이 학살당한 추모비가 있으나 지금은 유대인이 다 떠나가고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은 바르샤바외곽에 위치한 쇼팽의 생가를 찾아갔고, 그는 1810년 태어나 1849년 모차르트 곡을 들으면서 이른 나이에 죽었는데 그는 가난하여 말 마구간을 개조한 집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쇼팽의 첫 사랑는 바르샤바에서 짝 사랑한 콘스탄티아이며, 쇼팽은 파리에서 문필가 죠르쥬 상드와 정열적인 사랑을 나누다가 건강을 잃었고, 리스트와도 친하게 지내었다. 이곳의 정원을 장식한 식물은 쇼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울타리는 우리나라의 해당화처럼 보이는 나무가 많았고, 오늘은 쇼팽의 연주가 있는 날이었다.   나이가 많은 아줌마가 연주를 하였는데 돈이 있는 사람은 방안에서 듣고 무료는 밖에 마련한 그늘도 없는 태양 아래 등받이도 없는 긴의자에서 듣게 되며, 한국에서 오신 교환교수님도 계섰다.   교수님은 더운 날씨에도 심취하여 듣는 모습이 아마도 무아지경에 이르는 것 같았는데 지루하여 뒤로 몰래 나오니 그곳엔 우리 팀이 전부 모여 있었다. 기념품을 파는 곳에 들렸다가 시내로 돌아와 빌라노프 궁전으로 향하였다. <폴란드인들의 얼인 쇼팽생가> (빌라노프 궁전) 빌라노프 궁전은 새로운 궁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1680년 폴란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인 얀 소비에스키(Jan Sobieski) 3세는 전쟁에 천재라고 한다. 그는 전쟁터에 많이 살아 프랑스 부르봉 왕가 출신의 부인이 심심하지 않도록 빈집을 가꾸라고 만든 바로크 양식의 여름 별궁으로 수 차례 개축되어 다양한 건축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이 건물은 바르샤바의 유적들 가운데 유일하게 전쟁의 화를 면한 곳으로 궁전에는 규모가 작은 정원들을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식으로 아담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 궁전은 폴란드의 베르사유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고, .이젠 모든 관광은 끝내고 옛 날 이곳에서 영사 일을 보시다가 기념품가계를 차린 곳으로 이동하여 쇼핑을 하였다. 제일 먼저 계산대로 갔으나 계산 도중 가격을 묻는 사람이 영사를 데려가 중단되었고, 그 후로는  사람이 가격흥정과 자기 것을 먼저 계산하라는 재촉에 영사와 그 부인은 혼이 빠졌다. 현지 가이드까지 도왔으나 특히 '왕따'부인은 영사부부를 얼마나 힘들게 했던지 영사는 당신에게는 팔지 안겠다며 계산을 중단하고 물건을 치웠고, '왕따'와 영사는 큰소리가 오갔다. 영사의 의지는 단호했으나 다들 쇼핑을 마치고 '왕따'가 사과하도록 권유하였고, 일행들도 밉지만 영사에게 부탁하여 '왕따' 할머니는 군소리도 못하고 영사가 계산하는 데로 구매를 끝냈다. 남은 사람은 나뿐이었는데 영사는 대단히 죄송하다며, 덤으로 2가지를 더 넣어주었고, 가장 먼저 왔으나 가장 늦게 계산하는 것을 미안했던지 마산 할머니들도 싸게 해주라고 거들었다. 물건이 많이 팔린 덕분에 칭찬과 함께 선물까지 받고 싸게 사는 행운을 얻었고, 말썽 많은 쇼핑을 끝으로 동유럽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하였다. <좌우 대칭으로 만들어진 빌라노프 궁전> [폴란드에 관하여 조금 더 이야기하면]
폴란드와 헝가리 여행 때에 몽골제국이 남긴 유적에 관한 궁금함이었는데 이것들은 찾아 볼 수가 없었고, 폴란드에는 소수의 타타르족이 살고 있다고 했다. 그들이 남긴 매운 소스인 타타르소스가 있고 만두가남아있다고 가이드는 말하였는데 동유럽을 여행하면서 몽골 인들이 왜? 이 좋은 땅으로 이동하지 않고 돌아가 덥고, 춥고, 천박한 땅에 남아 생활을 하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으며, 폴란드 여성은 우리 눈에는 미인이 아주 많았다.  이곳의 기후도 하루에도 4계절을 만난다고 하며, 추울 때에 입을 옷을 허리에 묶고 다니는데 우리도 가끔 멋으로 묶고 다녔는데 폴란드는 북한대사가 있다. 그들이 활동하기에 이곳에서 상주하는 남한 사람들은 긴장하며 생활에제약을 받는다고 하고, . 김성일 북한 대사는 늦은 밤에 한인 식당을 가끔 찾아와 식사를 한다고 한다. 식당들이 한국의 IMF 때문에 타격이 심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폴란드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티코와 대우자동차로 전국 어디서나 대량으로 만나게 된다. 우리나라의 오렌지족과 같은 이들이 타고 폼잡는 차가 대우차라고 하며, 대우가 계약 당시 몰랐던 전국에 있는 서비스 지점의 막대한 재산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대우 자동차 공장는 직원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왔으나 그것도 얼마가지 못하고 대우가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지금 폴란드의 대우 차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폴란드 국민소득의 GNP는 7,500 달러 정도로 우리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그들은 공산주의 시대의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있다고 한다. 근무시간이 짧은 관계로 대부분의 사람이 2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어 수입이 높은 편이며, 폴란드의 대평원과 초원은 우리가 부러워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고, 얼마가지 않으면 잘사는 나라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재미없는 이야기를 읽어 주신 분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