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미국서부(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후버댐,그랜드캐니언,라플린,모하비,바스토우,프레즈노,요세미티,세쿼이아,앨커트래즈,금문교)

[인스토리]

[4-2]미국서부  1997년 4월28일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도착 아침에 미국으로 가기 위하여 호놀룰루공항으로 향했으며, 짐을 검사대에 놓고 시간이 많아 잡담을 나누고 있는데 한 여행객이 칼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에게 칼 같은 흉기와 바테리는 짐에 넣어서 따로 보내야 하고 휴대하면 압수 당하여 휴대하지 안 것이 좋으며, 휴대품으로 가지고 갈 것은 중요한 소지품과 짐이 도착하지 안아도 생활에 지장이 덜 받도록 짐을 꾸려야 한다고 했더니 모두들 다시 짐을 꾸리었다.  공항 안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민속춤을 구경했는데 노인들이 자선바자회로 춤을 추고 있는 곳에 이르러 구경을 하다가 울산에서 같이 간 부인이 그들과 함께 춤을 추는 대담성을 보고 놀랐다. 폴리네시아 민속촌에서 배운 짧은 시간에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춤이 끝나고 부인에게 박수가 쏟아졌으며,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캄캄한 밤이었다. 로스앤젤레스 야경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니 가로등이 바둑판처럼 보였고, 한인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에 '라마다'라는 호텔에 투숙하였는데 미국의 지명에 대하여 조금이야기하기로 한다. 미국의 많은 지명이 인명에서 왔는데 예로 뉴욕, 펜실베이니아, 워싱톤, 킹맨, 등이며, 도시명에 샌(예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은 남자 성인에 붙이는 샌인트(saint-성인, 성자의 뜻)에서 온 것이고, 산타(예로 산타바바라, 산타모니카 등)는 여자 성인에 붙이는 산타(Santa-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성녀의 뜻)에서 온 것이다.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는 엔젤스(Angel-천사)에서 왔는데 이런 이름은 1769년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샌디에이고에 최초의 포교원을 세웠다. 그후 수도원이 세운 21개의 포교원들 중에 큰 도시로 발전하여 포교원 이름이 도시이름이 됐다. [미서부 일정]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주)→ 라스베가스(네바다주)→ 후버댐(네바다와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애리조나주)→ 로플린(네바다주경계)→ 프레즈노(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국립공원(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주)→ 인천   1997년 4월29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관광 (바인 거리 관광) 아침 일찍이 호텔 주변을 산책했으나 가이드가 말한 것도이 겁이 나서 멀리가지는 못하고, 호텔 주변을 돌아보았는데 매우 후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간 곳은 헐리우드의 명물이라고 하는 바인 거리(Vine St)로 2.000명이 넘는 유명한 스타의 이름이 인도에 별 모양의 바닥에 이름과 손자국이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 스타들의 직업에 따라 영화배우는 카메라, 가수는 디스크, 탤런트는 TV, DJ는 마이크가 그려져 있으며, 이 거리는 차이니즈 시어터의 할리우드 대로에서 약 2㎞에 걸쳐 펼쳐진다. 별로 볼 것이 없지만 아는 스타들의 이름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아 포기했는데 로스앤젤레스 도시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캘리포니아 주 남부 군청소재지로 뉴욕 시 다음인 2번째로 인구가 많다. 아열대기후로 서쪽으로는 태평양이 있고, 도로는 정교하게 건설된 고속도로망을 갖추었으며, 직경이 100리가 넘는 넓은 지역이어서 기동력이 잇는 자동차가 생활의 필수품이다. 이 도시의 버뱅크는 전국 연예계의 중심지로 월트디즈니 영화제작소, 워너브러더스 영화사, 컬럼비아 영화가 있다고 하나 이것들을 가지 못하고 왔다. <차이니즈 시어터의 할리우드 대로>
다음은 유대인이 경영하는 청과 시장에 갔는데 우리나라에서 비싼 과일이 매우 싸 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 과일을 즙으로 짜주기도 했으며, 건조된 과일이도 많았다.  건조된 과일을 맛보게 했였는데 하나 같이 너무 단 것이 흠이었고, 재미있었던 것은 차안에서 어느 부이를 먹는지도 모르는 과일을 들고, 서로 웃다가 버리기도 했다.     이것으로 LA관광을 마치고 모하비 사막을 향하여 달렸으며, LA에 대한 것은 차안에서 귀동냥으로 는데 가난하던 시절 한국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시키 우해 찾은 도시가 LA이다. 그래서 천사의 도시에는 많은 한인들이 코리아타운을 형성하며 살고 있는데 92년 4월29일 밤 로스앤젤레스(LA)에 터진 흑인 폭동의 진원지는 흑인거주지 사우스 센트럴이라고 한다. LA 폭동은 `로드니 킹 사건'으로 촉발하였는데 흑인 청년 로드니킹을 백인 경찰들이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현장이 TV로 공개되면서 피소된 사건이다. 하지만 흑인은 한 명도 없이 백인 10명을 포함한 배심원 12명은 4월29일 경찰관들에게 무죄 평결을 내면서 이날 저녁부터 흑인들은 거리로 뛰쳐나왔다. 그러나 방향은 엉뚱하게도 그들의 거주인 사우스 센트럴 북쪽으로 접한 코리아타운으로 향했고, 코리아타운의 한인들은 3집에 1집 꼴로 불탔고, 대부분 약탈당했다고 한다. 올림픽 대로를 동서 축으로 삼아 업소들이 밀집한 코리아타운은 130만 재미교포의 요람으로 사우스 센트럴까지 포함해 한인 가게는 약1600곳이 습격 당하였다. 교포 한 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고 하는데 이때 자국민을 보호하여야할 영사는 도망가고,  한인들만 뭉쳐서 흑인들을 막았는데 이 때 큰 역할을 한 것은 개인이 운영하는 한인방송국이다. 이 방송으로 흑인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알려주었고, 한인들이 하나로 뭉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힘들어 번 돈을 고국에 송금하여 한국이 잘 사도록 도왔다.   그런데도 한국정부의 도움이 없게되자 배신감에 분노하였다고 하였으나 다행히도 방송국에서 모집한 전 국민의 성금이 비록 작았으나 그들을 달래여 주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유명인사로는 장영주, 이승철, 이장희 등  이지만 지금은 한인들의 자리를 월남난민이 활동하고 있다고 하며, 한 흑인여인이 한말을 읽은 것이 생각나서 여기에 옮겨본다. '한인들이 우리의 삶의 터전을 장악했어요. 한인들은 흑인의 돈 때문에 잘살게 되었는데도 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축구공 하나 사준 적이 없는데어떻게 한인들을 이웃이라고 할 수 있게 습니까?' 흑인들의 적대감은 한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어느 곳이던지 자기 이익만 추구하면 이것은 동족이나 이웃이 아니고 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모하비 사막) 다시 여행이야기로 돌아오면 모하비사막은 서부영화에서 보던 풍경으로 이 사막에는 방울뱀이 많이 살며, '죠수아 트리(Joshua Tree)'라는 선인장도 많이 있다.. 죠수아는 성경 출 17:8-15절 여호수아가 대장으로 아말렉과 전쟁 중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승리했고, 지쳐 팔이 내려오면 전쟁에서 밀렸었는데 이 때 모세의 팔을 닮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름은 모세가아니고 죠수아가 된 것이 이해는 잘 되지 않지만 상황은 아주 잘 묘사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또  서부영화를 보면 사막에 바람 따라 굴러다니는 건초덩어리가 있다.  이것을 탐블링 트리(tumbling tree)라고 하는데 일반 식물은 달라서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면 뿌리를 버리고 줄기가 사막을 굴러다니다가 알맞는 장소에서 뿌리를 내리고 사는 식물이다. 사막은 일년 강우량이 250㎜ 이하를 말하는데 모하비사막은 년 평균 127㎜ 인데 사막에는 식물이 없기에 열매를 먹는 새 종류는 살지 않고 동물을 먹는 부엉이나 독수리들이 산다.
모하비사막은 본래는 바다 밑이었기에 바다에서 살던 거북이는 생존경쟁에서 이기어 사막에 사는 동물이 되었고, 가재는 전갈이 되었으며, 미역이나 다시마는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디언들은 아이를 낳으면 미역 성분이 있는 나무를 삶아 산모에게 먹었으며, 모하비사막 가운데 있는 바스토우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 후 '켈리코'라는 은광촌으로 갔다. <모하비 사막과 죠수아트리> (켈리코 은광촌 관광) 본래 우리일정에는 없었으나 차를 같이 탄 다른 팀에 일정에는 들어있어 은이 생산되던 광산촌을 들리게 되었는데 이곳은 많은 서부영화를 찍은 곳이라고 한다. 차가 도착하니 서부 사나이가 총을 들고 올라와 우리에게 총을 겨누고 위협을 하며, 총을 쏟았는데   이것이 관광객을 위한 쇼라는 것을 짐작은 하였지만 총소리에는 좀 놀랐다. 그들이 내린 후 우리는 광산촌을 향하였는데 처음 만난 것은 감회 깊은 '셰인'의 대형 그림이었고, 이곳에서 셰인(shane) 영화의 주제곡 'Call of the far away hill'이다. 이 노래를 여기서 부르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학생시절에 주제곡을 열심히 배워 불렀고, 지금도 듣는 노래이며, 이곳에는 서부시대 광산촌을 재현하여 서부영화에서 보는 거리와 술집도 있다. 마차와 당시의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이곳 때문에 가이드도 음악을 무척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는 나이가 30대 중반에 이었는데 오래된 팝송을 많이 알고 있었다.   노래 덕분에 여행하는 동안에 가깝게 지나게 되었으며, 동요와 미국민요를 좋아한다고 하였더니 차안에서 종종 들려주었고, 이젠 네바다사막에 있는 환상의 도시로 향했다. <켈리코의 은 광산촌 거리> (라스베가스 관광) 라스베가스는 환락가와 도박의 도시로 유타 주에서 온 모르몬교도들이 처음으로 이곳에 정착 했고,  그들이 메마른 계곡 속의 깊은 샘에서 물을 끌어들였기에 라스베이거스(초원의 뜻)라고 불렀다.  1857년 모르몬교도가 이곳을 떠나고 1905년 철도가 개통되면서 철도의 중심지가 되었고, 1931년 도박이 합법화되었으며, 1930년대에 후버댐(동쪽47㎞)이 건설되었다. 그러면서 도시의 발전이 촉진돼었는데 저녁을 일찍 먹고 각 호텔에서 벌어지는 공짜구경을 하려 갔으며, 먼저 상가로 갔고, 통로는 전부 동이 트는 하늘을 연상하도록 만들어졌다.   구름까지도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만든 이유는 노름하고 나오다가 동이 트는 걸로 착각하게 만들어 해가 뜰 때까지 다시 들어가 노름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것은 가이드의 농담으로 들렸고, 거리로 나가 엄청난 비용을 드려 만든 조형물과 화려한 조명이 촌놈의 정신을 멍하게 하였는데. 화산 폭발, 해적선과의 싸움을 보았다.  그리고 거리의 한 통로는 전부 전구를 켜서 화상을 연출하여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만들었는데 누워 보아도 전부를 볼 수 없었으며, 이 기술은 우리나라가 만들었다고 한다. 거리의 벌어지는 쇼들을 구경하고 호텔에 투숙하여 아래에 있는 카지노를 구경하다가 가이드 옆에 않아 싼 쿠폰을 사서 배워보았는데 제법 깡통에 쌓여 재미가 있었다. 갑자기 가이드가 소리를 악하고 소리지르자 음악이 터져 나왔고, 전부들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는데  바로 옆에서 대박이 터지는 것을 구경하는 행운을 가졌다. 한편으로 자리를 바꾸어 앉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으나 얼마 후 쟁반에 선물(T셔츠)을 가지고 와 사인을 받고 선물과 함께 화폐교환권을 받았는데 배팅이 작아 큰 돈은 아니라고 했다. 다음날 아이스크림으로 한 턱을 내었는데 잠 때문에 재미도 없어져 배팅을 높혀 빨리 잃고 돌아와 잤으나 일행 중에는 밤새운 사람도 많았다. 라스베가스를 들어가기 전에는 차에 기름을 가득 채우는 이유는 돈 다 잃어도 집에 가기 위함인데 이것마저도 팔아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돈 잃은 사람들을 위해 호텔 비가 싸 다고 한다. 라스베가스를 알기에는 하루 밤으로는 너무 부족하여 간단하게 다루었다.
1997년 4월40일 후버댐, 그랜드캐니언 어제 밤늦게 잠을 자는 바람에 오늘 아침에는 일찍이 일어나지 못하였는데 네바다사막을 지나 이른 시간에 후버댐에 도착하였으며, 미국은 워낙 큰 나라라 나라 안에도 시간 변경 선이 있다. 그선 위에 두 개의 시계가 각각 시각을 알리도록 세워져 있었고, 후버댐은 블랙 협곡에서 콜로라도 강을 막아 세운 댐으로 1930-36년에 건설되었으며, 처음에는 볼더댐이라 불렀다. 1947년 허버트 후버 대통령을 기념하여 다시 명명되었으며, 이 댐은 홍수조절과 수력발전을 하고,   관개수로를 통하여 식수와 산업용수 공급한느데  아치식과 중력식을 겸한 구조이다. 높이는 221m이고, 길이는 411 이며,  발전용량은 1,345㎿이고, 저수량은 336만㎥이라고 한다.  <후버 댐> 이젠 그랜드캐니언으로 향하면서 시간이 많은 관계로 돌아가며 소개와 노래를 했으며, 이곳에 온 동기는 우리가 학생시절 국어책에 '기차는 원의 중심을 달린다.'라는 기행문이 있었다. 아마도 언더우드 원한경 박사의 글로 생각되었는데 기행문 중 그랜드캐니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었고, 그 때부터 이것들을 상상하면서 동경하다가 오늘에야 오게됐다.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한국을 떠나기 전에 밤잠을 설쳤다고 했더니 가이드가 입을 벌렸는데 기행문은  미국을 기차로 여행하면서 본 것을 적은 것이다. 미국 땅이 하도 크고 넓은 평지라 기차를 타고 달리면 그렇게 느꼈져서 붙인 이름일 것이지만 오늘은 기차 대신 버스를 타고 '원의 중심을 달린다.'라는 것을 느꼈다. 이곳 기차를 마일 트레인(mile train)라고 부르는 것은 그 길이가 1마일에 해당하여 붙인 이름으로  앞뒤로 두 대의 기관차가 끄는 이 기차는 진짜 얼마나 긴지 달고 가는 차량을 세다가 잊었다. 그러나 화물 컨테이너에 현대라는 마크가 보여 많이 반가웠으며, 윌리암스에 도착하기 전 경찰이 차를 세우고 올라왔고, 우리 쪽으로 왔다가 내려가고, 운전기사도 내렸다. 운전기사가 한국인이라 우리가 여행하는데는 편안하여 좋았는데 경찰이 우리의 차를 세운 이유를 가이드가 설명하였는데 인공위성에서 우리의 차가 과속하는 것이 잡혔다. 그 내용이 경찰의 팩스에 들어와 경찰이 세운 것이라고 하며, 우리가 안전 벨트를 안 매고 있던 것도 단속의 대상이 되었는데 '보이지 않는 인공위성에서 과속을 잡는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우리나라는 빨리 도입되었으면 좋겠다생각이 들었는데 천천히 간다고 쌍 라이트 켜고 위협하는 일은 없을 질 것임으로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여 보았다.   가이드가 아는 태권도교관이 스포츠카를 사 기분을 내려고 전속력으로 마음껏 달렸는데 집에 도착 후  과속벌과금이 너무도 많이 나와 차를 팔아서 벌금을 내었다고 한다. 이왕에 나온 이야기임으로 미국의 도로 이야기를 조금하여 보기로 한다. 도로 옆에는 철조망이 계속하여 따라 오는데 이것은 동물 애호가들이 설치하여 놓은 것으로 동물이 차에 치어 죽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가끔 도로 아래 하수구처럼 만들어 놓기도 했다. 그곳으로 동물이 죽지 않고 도로를 오가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나라에서 로드 킬(Road Kill)로 죽은 동물을 많이 만나지만 미국에서는 보지를 못하였다. 운전자들을 지루하지 않도록 빨강, 흰, 검은색을 번갈아 사용하여 도로를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고,   그리고 졸음운전자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 안전조치를 하여 놓았다. 우선 중앙선의 캐트아이(고양이 눈)벗어나 중앙선을 넘으면 자체가 빠지도록 하여 차가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며, 옆으로 벗어나면 처음에는 차가 흔들려 졸음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래도 더 벗어나면 차가 몹시 흔들러 앞으로 진행하기가 곤란할 만큼 흔들리게 되는데 가이드가 설명을 할 때 기사께서 실체로 그러하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해 주었다. 도로 중앙선에 해당하는 곳에 간격이 굉장히 넓어 안전했는데 이렇게 넓은 것은 다음에 도로확장 할 것을 미리 확보하여 놓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윌리암스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꿈에 그리던 그랜드캐니언으로 향했으며, 이곳의 실로 거대한 장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안았고, 그 장대함은 실력이 모자라 표현 할 수가 없다.
[그랜드캐니언의 간단한 지식] 기묘하게 깎인 넓은 협곡과 골짜기가 수없이 많은 이곳의 폭은 0.2-29㎞에서 길이는 약 450㎞인데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1540년 이 지역을 조사한 코로나도 탐험대이다. 미국 정부는 191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고, 1975년 마블캐니언, 글렌캐니언 비롯한 주변지역을 추가했는데 우리가 보는 장엄함과 아름다움 외에도 가장 중요하고 값진 것은 협곡 양쪽 절벽의 암석에 드러나 있는 지구의 역사라고 한다. 콜로라도 강에서 북쪽으로 브라이스캐니언까지 뻗어 있는 약 7,000m의 바위 절벽은 지구의 역사를 고대부터 최근까지 차례로 보여주는 것은 지구에서 일어난 지질학적 사건을 광범위하고 심오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랜드캐니언과 견줄 수 있는 곳은 지구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 콜로라도 강이 그랜드캐니언을 그토록 깊이 깎아낸 것은 지구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들 가운데 하나이라고 주장하는 학자와 그것을 부인하고 단번에 이루어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들의 주장은 강하구가 강 상류 쪽 보다 높아 초기에 강이 형성될 수 없으나 물이 고이기 시작하여 수면이 점차 올라가 강 하류 쪽의 낮은 지대로 흐르기 시작하면서 그 많은 물이 한번에 흘러감으로 단번에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형성된 것이 지금까지 잘 보존된 것은 이 주변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메마른 기후 때문이며, 비가 많이 내렸다면 빗물이 가파른 비탈을 따라 흐르면서 협곡과 벼랑을 침식하여 사라졌을 것인데  퇴적암에는 동물과 식물의 화석들이 풍부하다고 한다. 하부 지층은 바닷말과 중생대의 나무 화석, 조개와 삼엽충 있고, 상층에는 공룡의 뼈대와 발자국, 낙타, 말, 나무늘보와 코끼리의 화석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가이드를 통하여 귀로들은 내용이고, 우리는 한 귀퉁이에서 장대함과 아름다움에 잠시 넋이 나갔다가 되돌아 왔을 뿐며, 이곳에 있는 아이맥스 관에서 조금 더 자세히 보았다. 이곳에 들어오면서 느끼는 것은 수십 킬로의 길목이나 숲 속에 아무런 건물이 없었으며, 호텔도 보이지 않았고, 먹는 것을 파는 곳도 없어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곳에 도착하면 생각보다 작은 건물에서 기념품을 파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으나 이유는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자연의 파괴를 막기 위함이라고 생각되었다. 먹을 것은 수도에서 나오는 물뿐이며, 소변마저 적게 보라고 그런건지 몰라도 변소도 적었으며, 이곳에는 '캘리포니아 땅 다람쥐'라는 동물이 사람 옆에 가까이 온다.  덩치가 작은 토끼 만하여 이곳 것은 무엇이던지 크구나 생각하였으며, 전에 읽은 '아프리카 사냥꾼'의 내용에 사냥꾼은 사람 크기에 비례하여 동물과 식물도 비례한다고 적었다. 피그미족이 사는 곳에는 코끼리도 덩치가 소 만하더라고 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수입 종이 다 큰 것은 우리가 작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는데 이젠 라플린으로 향했다.   <그랜드캐니언> 라플린에 도착하여 호텔에 투숙하였는데 라플린은 콜로라도 강가에 있는 아름다운 사막의 도박 도시로 강 물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자 이곳에 라플린 사람이 우체국을 세웠다고 한다. 사람의 이름을 따라 라플린이 되었다고 한다. 라스베가스와 같이 요란하지 않고 조용하여 도박의 도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1997년 5월1일 로플린(라플린)-모하비사막-바스토우-프레즈노까지 차만 탔다. 아침 일찍이 일어나 스페인 탐험대의 코로나도 이름을  딴 콜로라도 강가로 나갔는데 콜로라도 (Colorado)는 스페인어로 '붉은 색으로 물든'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노랗게 핀 꽃나무가 서 있는 가로수를 따라 강가에 이르자 강은 깊고 물살도 제법 강했으며, 무척 맑은 물에 잉어 같은 물고기가 많이 살고 있어 신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었으며, 마침 부산에서 온 일행과 강에 대하여 이야기하다가 '콜로라도의 달 밝은 밤을 나 홀로 걸어가네...'라는 노래가 있다고 했다. 한 아주머니가 안다고 하여 일행들이 같이 불러보라고 하여 갑자기 그 아주머니와 듀엣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예전에 이 노래를 부르며, 콜로라도 강을 상상했었다.   강을 직접 바라보면서 이렇게 노래부르게 될 줄을 상상도 못하였는데 참으로 감명 깊은 시간이 되었고. 여행은 아는 것을 만나게 될 때 감격하며, 이런 것이 여행의 진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강은 멕시코의 캘리포니아만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중간에 용수로 쓰는 바람에 수량이 적어 하류에서는 도랑으로 변한다고 한다.  <콜로라도 강의 아침> 이곳을 떠나 모하비 사막으로 들어갔으며, 사막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미래의 도시는 사막이 유리하다고 하고, 습도가 없어 디스크환자에게는 고통이 없다고 한다. 미래에는 전부가 전자가 생활화하는데 습도가 없는 사막에는 고장이 적어 적격이라고 하며, 또 습도가 없기 때문에 비행기 중고 시장도 여기에 있는 것을 보았다. 우리나라 여객기도 이곳에서 사왔다고 하며, 사막의 언덕 한 곳에 너무 많은 풍력발전기가 서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돌지 않은 발전기는 완전 충전된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 풍력이 많이 건설된 것은 소금기와 습기가 없는 적당한 풍속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며,  오늘은 차안에서 계속되기 때문에 가이드가 긴 시간을 메워야 했다. 우리 가이드는 120개국을 다녀온 사람으로 서울대를 다녔는데 전두환 대통령시절 데모하다가 퇴학을 당하여 미국으로 오게되었다고 하며 그는 상식이 많아 쉬지 않고 열심히 설명했다. 재미도 있고,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듣는데 충북 보은에서 온 관광객이 시끄럽다고 말하였는데 그는 눈으로 만 보기 위해 여행 온 사람 같았으나 열심히 듣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주었다.   그렇라도 해주어 무안함을 덜어주었는데 그는 그 후로는 자제하여 말을 아꼈는데 매우 섭섭했고, 전에 왔던 길을 되돌아오다가 첫날 점심을 먹었던 바스토우에서 다시 점심을 먹었다. 프레즈노에 가까이 들어서자 대단한 농장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곳은 1880년대 관개시설이 건설되면서 농업지대로 자리잡았고, 목화, 곡물, 과일, 포도주, 사탕무, 낙농제품 등이 생산된다. 생산된 농산품이 이곳에서 가공되어 거래된다고 하며, 그리고 우리가 많이 먹어본 캘리포니아 산 건포도 '선 메이드(Sun Maid)'표의 거대한 가공공장도 이곳에 있다고 한다. 관개시설에 필요한 재료를 싼값에 빌려준다고 하며, 과수원과 포도밭은 거대하여 끝이 보이지 아니하였고, 모든 것이 직선으로 간격도 일정하여 바둑판같이 보였다. 이것도 장관을 이루어 보기가 좋았고, 과수원에는 차가 다니는 길이 있고, 농장 가운데는 석유를 뽑아 올리는 기계가 움직이고 있었으며, 석유 매장량은 많으나 채굴하지 않고 아껴둔다고 한다. 그렇지만 농장 안에 있는 것은 조금씩 채굴한다고 하고, 이곳은 협동조합이 잘 조직되어있으며,   '선키스트'라는 조합이 유명하다고 하고, 조금 일찍이 프레즈노에 도착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Days Inn Fresno'호텔에 투숙했는데 2층으로 지어진 호텔은 과수원 속의 있는 양옥집 같았으며, 미국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은 모든 호텔이 고층이 아니다.    땅 값이 싸서 고층으로 짓는 것보다 단층으로 짓는 것이 저렴하여 땅 값이 싼 곳에는 단층이나 낮은 호텔을 볼 수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건조된 과일과 싼 포도주도 팔고 있었다. 저녁식사 후에 수영장 주변에 모여 포도주를 한잔씩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1997년 5월2일 요세미티국립공원과 샌프란시스코 관광 새소리에 일찍이 일어났으며, 스페인어로 '서양물푸레나무'라는 뜻을 가진 프레즈노는 농산물 집산지로 주말이면 농민들을 위한 위로 공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오늘도 긴 여행을 하여야하기 때문에 일찍이 관광차에 올라 요세미티국립공원으로 향하였는데 189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머세드 강을 따라 요세미티 계곡이 이어진다.   이 계곡에는 수천 년 된 세쿼이아 나무 숲이 우거져  장관이루는데 그 중에 가장 큰 나무는 폭풍에 쓰러져 지금은 죽은 나무이지만 얼마나 큰지 밑 기둥이 5미터가 넘는 것 같았다. 룸메이트 장로님은 세쿼이아 나무의 둘레를 팔로 제어 보고 계셨고, 이 계곡은 상상이 잘 안됐지만 빙하가 침식하여만든 생긴 계곡이라고 했으며, 이 계곡에는 많은 폭포와 암벽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웅장한 것은 계곡 바닥으로부터 높이 1,098m 솟아 있는 세계최대의 화강암벽인 엘캐피탄이 있으며, 스페인어로 ‘눈 덮인 봉우리’의 뜻을 가진 시에라네바다 산맥도 있다.   이 산맥에서 눈 녹은 물이 흘러 내리는  삼단으로 떨어지는 폭포는 대단한데 이 폭포는 북미에서 2번째로 높은 폭포라고 하며, 폭포의 웅장한 소리는 우리를 압도한다. 이곳에서도 변소도 적어 줄을 서고 기다려야 하는데 남자는 그래도 고생이 덜하여 변소에서만은 남자로 태어난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였다. 요세미티국립공원은 송진이 볼록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불이 자주 난다고 하며 산불도 자연 생태에 일환으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끄지 않는다고 한다. 요세미티국립공원은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었고 하며, 이 공원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다가 호텔에서 싸준 도시락을 휴식처에서 먹었는데 고지대라 조금 추웠다. [세쿼이아(Sequoia) 속(屬)에 대하여] 세쿼이아 속에 속하는 레드우드(redwood), 빅 트리(big tree), 중국이 원산지인 메타세쿼이아(Meta sequoia) 등이 있고, 이 속의 나무는 피라미드형인 나무의 형태, 주름진 수피가 적갈색(red)이다.   늘어진 가지 등이 비슷하나 잎과 잎눈 그리고 원산지와 자라는 지역 등이 조금 다르며, 이 속의 나무는 크기도 대단하여 가장 큰 것은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General Sherman tree'로 기부의 둘레가 31m, 키는 83m, 총무게는 약 6,167t으로 추정된다. 일부 표본들은 키가 91m 이상인 것도 있지만 부피는 이 나무보다 적고, 세쿼이아 속 나무의 수명은  4.000년 정도 살지만 ‘강털 소나무’보다는 짧다. 이 나무의 속명은 체로키 인디언인 세쿼이아를 기념해 붙인 것으로 우리는 수송 또는 삼나무라고도 하며,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알려진 담양에 있는 가로수가 메타세쿼이아이다. 세쿼이아 나무는 껍데기가 붉어 '레드우드'라고도 하는데 이 나무를 두들기며 북소리처럼 들린다. <세쿼이아 나무의 밑기둥> [샌프란시스코 관광] 샌프란시스코에 가까워지자 가이드가 팝송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를 틀어 주어 또 한번의 감동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에도 가사에 나오는 리틀 케이블카(little cable car)도 볼 수 있는 것이 감격스러웠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라는 노래도 들려주었다. '만 다리'라는 불리는 베이 브리지는 길이 7,242m로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며 1936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며 위층과 아래층으로 나뉘어 있었고, 일방통행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한사람이 생각났다. 이름도 모르지만 그는 하루 한사람에게 즐겁게 하여주기 위하여 뒤 사람의 통행료를 지불하였다고 하며,   공짜로 다리를 건너간 사람이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을 것을 생각하며 자신도 즐거웠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주위에 많으면 그들도 받은 기쁨을 이웃에게 나누어 줄 것이고 더 나아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그의 이웃사랑을 생각하며 이곳에서 시작한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우연이 생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이런 사람이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마땅할 것인데 정치가들 몫이 되었으니 노르웨이의 오슬로 노벨 위원회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샌프란시스코만을 관광하기 위하여 자선냄비가 시작되었다는 부두로 나갔다. 일행 중에 한사람이 유모차를 타고 있는 아기가 예쁘다고 만지었는데 다행히도 젊은 부부는 웃어주었다. 가이드는 우리민족은 무엇이든지 만져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외국에 나오면 함부로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면 안 된다고 하였다. 북한에서 나온 외교관이 미국아이를 우리 식으로 만지다가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었다. 물건을 살 때에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만지지 말고 골라야 한다. (앨커트래즈) 관광 선을 타고 금문교 다리 아래를 통과하였는데 중앙부는 해면에서 70m 높이고 수심이 깊어 다리 밑을 대형 선박이 통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도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숀 코너리가 주연한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앨커트래즈(스페인어로 펠리컨)섬을 돌았다. 이 섬은 1934-63년에 철통같은 경계시설을 갖춘 감옥으로 악명 높았고, 악당 알 카포네가 갇혔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부두에서 2㎞에 있는 이 섬은 유람선으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강한 해류와 상어로 탈옥에 성공한 예가 없다고 하며 알카트래즈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금문교) 이제는 그 유명한 골든 게이트(금문교)로 는데 1933년에 착공하여 1937년에 준공된 이 다리를 매어 단 탑 높이는 약 227.5m이고, 탑과 탑 사이의 거리가 1,280m나 된다. 이 다리는 남 안의 샌프란시스코 시와 북 안의 마린반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놓인 6차선 자동차 전용 현수교로 '금문교'라고 하여 금색으로 칠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붉은 색이다. 이 아름다운 교량은 주위의 경치와 잘 조화되어 짙은 안개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한 대학생이 친구와 이곳에 와서 자신의 아버지가 이 다리에 페인트공인데 이곳의 페인트 공은 세계 최고의 기술이라고 자랑을 하였다고 하며 친구들도 그의 아버지를 부러워하였다고 한다. 만약 그가 한국의 학생이면 위험한 이 다리에서 페인트칠하는 아버지를 자랑하였을까? 그리고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였을까? 우리는 직업에 대하여 긍지를 갖지 못함으로 자식에게는 자신의 직업을 물려주지 못한다. 독일 기차 안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한 대학교 교수를 만나는데 그는 7년 동안 근무하던 교수직을 버리고 아버지가 하던 정육점을 받기 위하여 간다고 한다. 물론 한편으로는 낭비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런 환경의 나라가 부럽다. 나는 명함에 대표이사라고 쓰는 것을 싫어하는데 주식회사도 아니고 혼자 하는 자영업에 무슨 대표이사인가? 그러나 문제는 대표이사라고 쓰지 않으면 모두가 직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문제이다. 이야기가 빗나갔는데 이제는 남은 것은 쇼핑으로 내일은 한국으로 돌아가니 마지막 쇼핑인 셈이다. 차이나타운에 있으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면세점을 갔으며, 남들이 쇼핑하는 시간에 리틀 케이블카를 찾아 나섰는데 돌아 올 것을 대비하여 주위를 잘 살폈는데도 면세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 도시의 개척 당시에 도시계획 설계가 들이 바둑판 무늬를 지나치게 선호한 나머지 언덕이 많은 도심의 도로들은 깎아지른 듯 경사지게 1자로 뻗어 있게 한 것이 케이블카를 이용되게 한 원인이었고, 그 경사 때문에 브레이크의 소모가 극심하여 공해의 원인이 되었다는 말이 실감나게 느꼈다. 바둑판같은 도시 모양이 비슷하여 길을 찾는데 고생하였다. 다행히도 마지막 쇼핑이라고 많은 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그들이 떠나기 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내가 잘 아는 교수님은 일행을 찾지 못하여 혼자 다른 호텔에서 자고 비행장으로 혼자 찾아 갔다고 한다. 그는 다행히도 영어를 잘 하여 혼자 행동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으나 같이 간 TC는 무척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일행과 떨어지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금문교> (샌프란시스코 역사) 샌프란시스코 만은 훌륭한 천혜의 항구임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바다가 아닌 육지부터 개척이 시작 된 것은 1849년 금이 발견되자 지금까지 세워진 도시들 중에서 유례없을 정도로 급속하게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여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급속도로 팽창하였다. 이 도시는 미국인이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라고 하는데 미국의 낭만적인 꿈과 추악한 현실이라는 2가지 요소가 합쳐진 역설의 도시라고 한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항구와 경사진 도로로 유명하며 음악, 예술, 맛있는 음식과 문화적 쾌락을 모두 소유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알코올 소비량, 미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자살율을 기록한 도시라는 이면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대기와 수질 오염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한다. 이 주변지역이 미국에서 가장 GNP가 높다고 한다. 우리 들이 미국본토에서 차를 탄 것이 3000km가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지도를 보면 서부의 조그마한 한 귀퉁이를 보고 왔을 뿐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크고 아름답고 광대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나라로 보였다.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며 사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우리보다는 좋은 환경에서 사는 것 같았다. 우리가 가난하게 살던 시절에 천국과 같은 나라이며 미국에서 만든 것은 최고의 가치를 가졌던 옛날의 미국은 결코 아니었다. 우리가 미국에서 좋은 것을 배워야하는데 나쁜 것만 발빠르게 배우는 것 같다. 글재주가 없어 재미있게 기록하지 못한 여행기를 읽은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giantess]

미서부 여행 가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