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로도 나들이(2007/02/20)

[박보람(물리치료사)]

그날 저녁으로 먹은 화순 달맞이 흑두부입니다. 맛있었어요.^^

첫 도착지인 나로대교 모습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

화장실 가시느라 단체사진을 못찍으신 이옥순어르신의 독사진입니다.

국장님이 만들어준 니트모자가 너무 귀엽네요.^^

두번째 도착지인 고흥 우주센터입니다. 2007년 6월 개관할 예정이라네요.

내년 겨울엔 여기서 인공위성을 쏜다고 합니다.

고흥우주센터 관계자 분의 설명 잘 들었습니다.

TV로 보이는 뒷통수는 나훈아입니다.^^

원장님과 국장님 버스 안에서 신나신 모습입니다.

세번째 도착지인 나로도 해수욕장인데요. 소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윤현호 직원 말로는 한여름에 와도 모기가 없다고 하네요.

석덕순, 전순단 어르신 소나무에 몸 부딪치기 들어가신 모습입니다.

어르신들과 동행한 윤은숙, 양혜자 직원입니다. 경로원 간식의 꽃 모찌를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경로원 멋쟁이 고연순 어르신입니다. 원장님의 "노래 한자리 하실래요?"권유에

단 한 번도 안튕기고 일어나셨습니다.

버스 안에서 김덕례 어르신, 왜 귀를 막고 계실까요?

마치 가제트 형사처럼 보이는 우리 정영태 어르신이 마이크를 거의 잡아먹을 듯 대고

아주 크게 노래를 부르신 탓이지요.

갑자기 떠난 짧은 여행이었지만 어르신들, 직원들, 봉사자들 모두 너무 행복했답니다.

저녁 식사 후 광주로 돌아오는 20분간의 묻지마 관광 체험은 특히 기억에 남네요.

혼신을 다하여 춤을 추시다 좌석 사이로 넘어졌는데도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다시 추시던

김덕례 어르신외 21분 어르신들, 수고하셨습니다.

동행 직원 :  원장 강은수

                  사무국장 박영숙

                  생활지도원 정영이, 윤은숙, 윤현호

                  간호사 양혜자

                  물리치료사 박보람

자원봉사자 : 구영하, 문홍식, 김태호, 김혜경

[godenjoy]

묻지마 관광! 천혜경로원만의 매력중 하나인것 같아요. 미리 예정된 것도, 장소를 미리 정한것도 아니고... 날씨도 좋았지만 평소에 뵐수 없었던 어르신들의 활기찬 춤사위, 특히 이벤트의 귀제인 원장님의 깊은 배려가 돋보이던 말씀 " 기사님, 불좀 꺼주시겠어요"등등. 넘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과 직원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요, 저는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관광버스춤을 춰봤는데 허리 아래로 그 다음날 까지 땡기고 아프고 했다니깐요.

[박보람]

윤샘 나 회원정보 안보고 샘인줄 알았써용~관광춤보공~ㅋㅋ 우리 담날 나이트여서 그나마 살았쥐~ㅋㅋ

[윤현호(생활지도원)]

저도 손바닥에 불났어요! 박수치느라...